종일 마눌님 백화점 나들이 짐꾼 해주고
영화 봐주고 커피 마시는데 같이 있어주고
저녁엔 처부모님 외식 시켜드리고
그러고 나니
밤 열시
열한시 반까지 한시간 반이라도 낚시하려고
또 가는 미치광이
가물치 물고 늘어지고
붕어는 더 먼거리에서만 입질하는데
한마리만 더 를 외치다
날 새겋다
제발 낚시좀 그만하자 응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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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사모님이십니다~^^
히얀하네요
남들은 하루종일
거기다가 밤낚시에 열심히
쪼아도 입질한번 보지못하고 왔는데
한시간 반의 짬낚시에 붕어가 장난이아니네요
무슨비결이라도 있는지요 자우지간 희얀한 일이네요
그만하면 되겠읍니까
더욱더 열심히 낚시를 즐기십시요
염장성이 짙은글 잘보고갑니다
퍽 ~ 애구구 둔자님 어부인 펀치 새다더만 명불허전이유 텨 ~~~~
말풀 쩔은 평지에 말풀바닥 노리시지 말고
말풀위에 띄워 낚시해보세요
요즘 패턴입니다
말풀 바로 아래 붕어가 숨어 듭니다
밤에 기온 내려가면 붕어도 이불 덮어야 하고
가물치들도 들어오긴 하지만 붕어수가 더 많아요
낚시 손 놓으마 미처버립니다요~
빡시게 즐기이소~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