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척지에만오면 누르고눌렀던 장비병이 도지는듯합니다.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월급쟁이신세에 부담스러운장비 다정리하고,
낚시대 6대/대륙스파이크6단/이글루/텐트/12년된낚시가방/섬의자/코베아난로
여기까지 큰맘먹고 줄였는데,
돈들어갈때도많은데,통장잔고도 간당간당하는데,차기름값도 부담대는데,
36대 2대만더늘릴까?원래있던대랑 세트맞춰야지?
몇일째 중고장터기웃거리고 박통낚시가서 견적내보고,
맘이참 설렌다기보다는 찹찹합니다.
있을땐 그렇게 줄이고싶고 부족하다느끼니 채우고싶어지고,얄궂은 꾼에마음...
두서없이 푸념글이 많이 길어졌네요.
내일부터 시작되는한주간에는 보름달도 들어가고,날씨도 좋아보입니다.
밤낮일교차도 많이줄어들고 겨울을준비하는 덩어리들에 단한번에 입질이 올듯합니다.
덩어리상면하기 좋은날씨를 보일듯합니다.
좋은곳에서 하룻밤 묵어보시기바랍니다.
내일오후에 시간이비어서 의성권출조한번해보고 9치이상 잡으면,이대로 살고,
못잡으면 업그레이드해야겠네요.
현존하는 최고의 장비를 사서 쓰봅니다
몇년 써보면 그기 다 똑같다는 생각과
자부심 자만감 보다
잊어 버릴까 날밤새는 불안감에 해방 됩니다
가정경제에 맟추기가 힘이 들지요
어제 보트낚시 하면서 고기가 안나와
비올줄 알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