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시 주말은가고.... ㅠ.ㅠ;

어제새벽 떠나고자 했던 출조....... 그 출조의 꿈은 주말과 함께 사라지고.......... 내친구 영감과 4시30분에 떠나자고 알람까정 두개씩이나 맞춰놓고 잤건만... 친구넘 이빨가는소리에 잠을 못이루다 결국 새벽에야 잠이들었다........ 깨어보니 8시... ㅠ.ㅠ; 이렇게 허무할 때가................ 결국 울곱단이랑 영화보러 댕겨왔심더.... ^^ 와일드 카드봤는데 넘넘 잼있었어요^^ 님들도 함 보세요..... 영화보고 우방타워 놀러갔심더........ 영화보고나서 둘이또 티격티격해서 각자집으로 들어갔다 화해하고 다시나왔져^^ 맨날 싸움다^^ 날씨도 좋고.... 우방타워 이곳저곳을 댕기고 있었슴다........... 한바퀴돌고 다시 입구쪽으로나오는데......... 어디선가 들려오는 어린이 목소리....... 파랑반 선생님 안녕하세요~~~!!!!! 설마!!!!!!!!!!!!!!!! 헉!!!!!!!!!!!!!!!!!!!!!!!!!!!!!!!!!!!! 울곱단이가 어린이집 쌤 입니다^^ 옆반 학생이다........ 뒷쪽을보니 학부모님들이 씩~허니 웃으면서 쳐다보고 있다...... 울곱단이 어쩔줄을 몰라한다.......... 곱단이 : 오빠야 우야노.......... 머 슴 : 뭘어째..... 쌤은 데이트도 못하나...... 곱단이 : 그래도 손만잡고 갔는게 다행이다.......... 머 슴 : 어깨동무라도 하고 허리손이라도 해서 가다 들켰음 우짤뻔 했노^^ 곱단이 : 글게말이다.. 결국 다 돌아보지도 못하고 나와버렸습니다.... 그렇게 그렇게........... 머슴의 휴일은 지나갔습니다......... 새로운 월요일입니다^^ 다들 화이팅 함 하고 열씨미 일하자구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