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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자루..............

IP : 6c634da19e4018b 날짜 : 조회 : 2484 본문+댓글추천 : 0

형님댁에 갖다가 실수로 유리그릇을 깼습니다. 치우려고 조카에게 빗자루를 가져오라고 했더니 집에 빗자루가 없다는겁니다. 그래서 이럴때는 뭘로 치우냐고 했더니 작은 진공청소기를 들고 오더군요. 유리조각은 진공청소기로 돌리면 안된다는 예전 진공청소기 사용 설명서가 생각나서 유리조각을 휴지로 일일히 주워 싸서 버리는데 정말 빗자루 생각이 절로 나던군요. 한번 쓱 쓸면 끝나는 빗자루가 왜 없냐고 조카에게 물어보니 아주 오래전부터 빗자루를 안쓰고 청소할땐 큰 청소기로 흘린것을 청소할땐 작은 청소기를 사용 한다고 합니다. 빗자루는 옜날부터 집집마다 가정에는 꼭 있어야 하는 필수품 이었는데 이제는 빗자루가 없이도 사는 세상이 되었다고 생각하니 정말 격세지감을 느낍니다 . 우리네 인생도 언젠가는 빗자루 신세가 되겠지요. 여러분은 집에 빗자루 한자루쯤 갖고 계십니까?

1등! IP : 80c9667aa90f82b
선배님 ㅎㅎㅎ

어디 빗자루 뿐이겠습니까

비산 구두뒷축 구겨지지 않으려 대고 신던
구두칼(구두주걱)지금은 없지요 대충신고
구겨지면 또 구두하나 사면 되고....

다리미와 군용 모포필요 없어요
세탁소에서 가지고 가서 싹 다리고 집까지
갔다주고

카바이트와 간데라 찌에 붙이는
반사스티커 이젠 필요없죠
천원에 네봉 그거 꺽으면 열시간은
끄떡없고^^

예전이 그리운 밤이 신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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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IP : 2da2cde05c10ac9
어렸을적 생각 나는군요~

지금은 좋은? 빗자루도 많지만~

마당 쓸때는 지역별로 조금씩은 차이 나지만

일명 대빗자루 싸리빗자루가 있고~

울 동네에선 학명은 모르지만 길러서 쓰는

일년생 빗자루 나무가 있었어요~

부억이나 마당의 일부분 빗자루질용은 수수빗자루~

방 청소용은 볏짚에서 나락목(훼기) 일일히 뽑아 준비해서 만드는

훼기빗자루(지방별로 갈대꽃부분이나 억새꽃부분 사용)

겨울이면

농군들은 일년치

빗자루도 만들고~

새끼도 꼬와서 가마니도 짜고 멍석도 만들고~

망태기도 소쿠리도......














어릴적 옛날 겨울이 그립습니다.

그 소품들을 만드시던

부모님이 그립습니다~

이번주엔 고향에나 함 갈까?

편히 잠잘곳도 읍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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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IP : eb43cb4684df651
그러고 보니 빗자루 사용한적 오래 되었네요 .

거의 청소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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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abd724fdae6589d
빗자루~ 쓰고 있습니다

고양이 키우다보니 맨날 모래가 흩어져서

오늘 아침에도 빗자루로 쓸어서 치우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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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97fbf529db40cf4
어머님은 가시고


밥할때 쌀에돌고르는 어머님의 손때묻은 옛날"조루"만남아


그걸로 쌀걸러 밥지어 맥이던 어릴때 어머님의


가슴절인 기억이 떠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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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7e6cb7da9ab2777
작업실에 빗자루 사용하고 있습니다
15년은 된것같군요
몽당 빗자루지만 지금도 매일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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