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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세상 살이가 뭔지?

IP : 40260b237e3cf74 날짜 : 조회 : 6616 본문+댓글추천 : 0

장진주사(將進酒사) 한 잔 먹세 그려 또 한 잔 먹세 그려. 꽃 꺾어 산 놓고 무진무진 먹세 그려. 이몸 죽은 후면 지게위에 줄이어 매여 가나 유소보장의 만인이 울어 예나 어욱새 속새 떡갈나무 백양숲에 가기곧 가면 누른 해 흰 달 가는 비 굵은 눈 소소리 바람 불제 뉘 한 잔 먹자 할꼬. 하물며 무덤위에 잿납이 휘파람 분제야 뉘우친들 어이리. -정철-

1등! IP : 60ddd5f9dd00543
[꽃을 꺾어 술 잔 수를 꽃잎으로 셈하면서 한없이 먹세 그려.]

누가 마시면 꽃밭 하나 만들겠네요.
누구 누구 마시면 화원 하나 만들겠네요.
누구하고 누구하고 또 누구누구 마시면 동촌 화훼단지 사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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