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문도에 가면 의자바위라는 포인트가 있습니다.
신선암이란 직벽에 의자처럼 내려서 낚시할만한
자리가 계단식으로 있습니다.
바람이 터졌는데 높은 파도에 배가 접안을 못하고
해경과 주민이 산길을 타고 뒤로 가서
밧줄을 달아서 사람만 겨우 구했지요.
한물때 지나고 거문도에 가니까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진 그 양반이
감생이 함 땡기겠다고 또 왔습디다.
낚시병!!!
이거 눈에 흙 들어가기 전엔 백약이 무효한거
틀림 없습니다.
수로 나가면 9치 붕어가 벌써 알을 잔뜩 배었을텐데.....
[re] 하이튼 낚수 좋아하마 아무도 못말립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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