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낚시가서 얼굴 다치고 와서 낚시금지령 내려 졌는데요.
일주일도 않돼서 풀렸어요.
토요일 부터 급우울모드 돌입.
마치 삶이 무의미하다는 표정으로 무기력한 모습으로,
병든 닭같이 수요일까지 가니
아내가 보기 싫다고 낚시라 가라네요
ㅎㅎㅎ
룰루랄라 출조준비허고 어디로 갈까 준비 중이네요
오늘 오후에 출조 할려고 했는데,
기상도 오늘 오후부터 내일 오전까지 비가 온다고 하고, 토요일 점심때 약속도 생기고해서
모처럼 토요일 오후에 출조하기로 출조 일정을 변경했네요.
남자들은 여자들의 눈물모드에 무너지지만
여자들은 남자들의 급우울모드에 약하거든요. 참고 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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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눕어있어봐 부대 전입신고 했는데 ~~ ㅎㅎ
안출하시고 ~~ 복수 하고 오세여 ~~ ^^
손맛 몸맛 단디 보고오세요.
담부턴 낚시 접고 집에 들어서는 순간 우울 모드로 가십시오.
그카마 야예 들어오지말아! 카실 겁니다 경사나죠 ㅋㅋ
행복이죠...
사모님이 한수위가 맞어유
그건 항복이 아니라 배려라는거유
빨리제목고쳐요
"마누라가 배려해주었읍니다" 로
"작전 좀 바꿔라. 이인간아."
비늘님과 같은 처집니다.
그정도 수는 이미 사모님께서 다 파악하고 계신거구요
업글좀 하셔야 합니다
우울모드는 첫수구요
고단수들을 은근하고 복잡하고 미묘한 심리를 교묘히 이용하는건데
그건 좀 더 배우셔야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