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하늘이 제법 가을하늘 같아 보입니다.
오후 3시경 늦게 출조지를 정합니다.
찰리원장님이 단톡에 오늘은 대창면에 위치한 불암지를 최종선택하여 공지를 띄웁니다.
불암지는 항상 낚시꾼이 넘쳐나는 저수지인데 오늘은 주말인데 낚시꾼이 없습니다.
불안합니다.
도착하여 바라본 저수지에 보트낚시꾼께서 준비하고 계셔서 잠시 이곳저곳을 둘러봅니다.
잠시후 낚시대를 셋팅합니다.
한대 한대 정성스레 준비하여 봅니다. 낮에는 아직 더워 반바지와 반팔티입니다.
오늘은 36대에서 55대까지 10대 장전합니다.
평균 수심은 1.5미터 입니다.바닥은 정말 깨끗합니다.
혹시 몰라 살림망을 미리 펼쳐둡니다.
옆 찰리원장님 자리를 방문합니다.
오늘 장대를 휘날리며 열심히 캐스팅 합니다.
찰리원장님 바로 옆 대물이향기님이 바닥을 열심히 찾습니다.
수심이 평균 70이라 불안해 합니다.
아화낚시방 사장님이 불암지는 수심 깊은 곳이 좋다며
불암지에 가면 깊은 곳에 앉으라고 했다 합니다.
(이날 월조우회 1등 고기가 여기에서 나왔습니다.)
찰리원장님 대편성 완료 후 미세한 입질에 긴장을 합니다.
대물의 향기님 더위에 환복하고 다시 준비합니다.
저의 좌측에 늦게 참석한 어신조우회 막내 어신미남님이 자리합니다.
좌측수심이 70이고 정면이 1.5미터권이라 합니다.
옥수수미끼에 블루길이 계속 올라옵니다.
사이즈가 10cm 똑같이 생긴 블루길이 계속 입질 합니다.
블루길 입질속에 찰리원장님 한마리 합니다.
7치정도의 붕어가 올라옵니다.
찰리원장님 상의 탈의하여 팔과 붕어만 찍었습니다.
불암지 중간에 위치한 섬..
누구는 저기가 무덤이 있던 자리라고 하고, 누군가는 작은 언덕이라고 이야기 하는곳
작은섬이지만 잡초가 무성이 자라고 백로가 사냥하는 일급 포인트 입니다.
오늘 저녁은 6명중 4명만 참석한 행사라 조촐하게
중국집 음식으로 대체합니다.
서비스로 주신 군만두 잘~~~~~먹었습니다.
식사중 찰리원장님 와이프님께서 커피 구매 후 방문 합니다.
아이스아메리카노 잘~~~ 먹었습니다.
미래의 낚시꾼인 찰리원장님 아들이 이것저것 물어봅니다.
모든게 다 궁금한 모양입니다.
17:30 이른시간에 저녁을 해결하고 오랜만에 전자캐미 불빛을 밝힙니다.
오늘은 양바늘 바닥채비로 낚시를 진행할까 합니다.
미끼는 블루길 터라서 겉보리랑 옥수수를 준비합니다.
23:00경 회장, 총무님이 곱창전골에 라면사리 넣어서 야식 준비합니다.
초저녁부터 23:00까지 7치 4~5수 정도 다들 잡았습니다.
새벽2시경 피곤함에 취침을 진행합니다.
4시경 발앞 울렁거림에 쳐다보니 수달이 근처까지 와서 휘졌고 다닙니다.
수달이 방문 후 입질은 없어집니다.
하늘을 보니 초승달이 이제서야 넘어 오기 시작합니다.
아침에 물안개가 피어납니다.
몽환적인 느낌이 강하게 드네요.
쌀쌀함에 오랜만에 난로도 피워놓고
아침장을 기다려 봅니다.
이날 마릿수는 4명이서 총 30수 이상한것 같습니다.
씨알은 평균7치 정도이고 일등하신 대물의향기님이 25.5로 1등을 합니다.
찰리원장님 13마리로 마릿수 합니다.
다들 해뜨기 전 분주하게 철수 준비를 합니다.
일요일에 다들 바쁜 관계로 철수시간이 빨라졌습니다.
어신미남님 마지막까지 남아서 청소를 진행합니다.
묵묵히 정리하는 모습 고맙습니다.
4명이서 조촐하게 진행한 9월 정기출조 마칩니다.
출조길에 뱀과 벌이 많이 보였습니다.
항상 안전출조하시고 건강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다음 정기출조 혹은 개인 출조에 만나뵙겠습니다.
너무 즐거워보이네요^^
수고하셨습니다.
조행기 잘보고 갑니다.
瑞山™님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승률아범님 감사합니다.
안출하세요~!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