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소류지로 가서 지인과 며칠을 보내기로 하고 이른 아침에 집을 나서서
저수지에 도착하니 조용해서 참 좋더군요^^
그런데 가랑비만 내린다는 예보와 달리 점점 빗방울은 굵어지고~~~
세팅이 끝나고 나니 좌측의 수로를 통해 흙탕물이 유입되네요.
망설이다가 일단 철수하는 걸로 합의 ~~~
기다려도 희망이 없어서 근처의 다리밑으로 가서 저녁 겸 소주 한 잔 하고 취침.
(다음날 기상상황을 보니 100mm 이상의 폭우가 왔다고 하네요)
아침에 일어나니 그래도 미련이 남아서 다시 소류지로 갔더니 흙탕물로 변해있네요 ㅠㅠ
온 김에 자리잡고 앉아 있으니 몇 마리의 붕어가 인사하러 왔습니다
멋진 저녁 노을도 보고~~~
이른 새벽 커피 한 잔하면서 자욱한 안개를 보니 참 좋네요ㅎ
채비를 걷어서 이웃한 소류지로 갔더니 무너미를 건너려고 하는데 장화를 신고도 넘어갈 수 없을 정도로 수위가 올라와 있어서 포기하고 귀가...
그래도 잘 쉬다가 온 출조였습니다^^
수고 했습니다
고생 하셧습니다.
너무 많은 비로 인해서 흙탕물오 변해버리고ㅠㅠ
뭐 그래도 힐링하고 오셨다고 생각하면 되니까 우리에겐 다음이 있잖아요?ㅎㅎ
덕분에 잘 보고 가며 항상 안출 및 건강하세요.~~~
잘 ~~보고 갑니다 다좋은데 꼭 안출 하세요
남자는 직진!
명절 잘 보내세요
참한 물가 모습에.비린내도 풍기시고....
명절잘 보내세요`!
비옷 입고 다녔습니다 ㅠㅠ
태빈이아빠님, 오두막집님,
물가에 앉아있는 것만으로도 좋더군요^^
붕춤님, 꾼이 아니라서 후퇴했습니다 ㅎㅎ
한번 뵈어야하는데 ~~~
명절 잘 보내세요.
retaxi님, 덕분에 잘 쉬다 왔습니다.
올해가기 전에 봘수 있을런지요?^^
한가위 명절 잘 보내세요.
별로 하신게 없는듯합니다. ㅎㅎㅎ
즐거운 명절 연휴 되세요.
물가에서 한번 뾔어야 하는데~~~^^
명절 잘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