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짜를 잡고싶은 마음에 배스터위주로 다니고 있습니다.( 주로 가는곳은 고삼,송전,덕산,염치...아는곳이 여기뿐이 없는...ㅠ)
지난번에 여긴 분명 붕어가 회유 하겠다 라고 확신이 들어서 힘들게 주변 나뭇가지, 수초, 풀등을 열심히 베어낸후 앉을자리 주변 바닥잡초들도 정리하고 수심체크를 하는데 바닥이 완전 지저분했던게지요..( 나뭇가지를 베어내기전에는 물가에 다가갈수가 없었어요). 다른데로 옮길까 하다가 그래도 한번 열심히 바닥찾아서 해보기로 맘먹고 약 3시간에 걸쳐 대편성완료했습니다.
물속바닥은 썩은수초, 나뭇가지등 여태 낚시한곳중 제일 안좋더군요..
이번에 낚시하면서 느낀점이 있다면 아무리 봉돌이 바닥을 찍은 느낌이 들더라도 봉돌주변에 있는 수초,나뭇가지등에 목줄이나 미끼가 걸려서 붕어가 꾸역꾸역 먹기만 하고 올리지를 못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찌가 꾸물거리기만 할때 채볼걸 하는 후회도...)
여기서 몇가지 여쭤봅니다.
1. 지저분한 바닥은 목줄이 4~5cm정도로 짧은것이 오히려 좋을지 10cm이상으로 긴목줄로 하는게 좋은지
( 목줄이 짧으면 오히려 바닥걸림이 덜해 찌올림이 좋을거같은..깨끗한바닥에 안착된 봉돌과 멀리(?) 떨어져있지 않음으로 미끼도 깨끗한바닥에 안착됨. 반대로 긴목줄은 지저분한 바닥에 미끼가 안착되어 입질보기가 더 쉽지않은..?)
2. 찌를 올리지 못하고 찌가 꾸물거리만 한다면 꾸물거릴때 챔질해서 잡으신적이 있으신지요
3. 캐스팅 후 찌가 내려갈때 깨끗하게 내려가는 느낌이 아니라 뭔가 기분나쁘게(?) 걸리적 거리면서 내려가면 봉돌이 바닥을 찍었어도 다른 깨끗한 바닥을 찾으시는지
- © 1998 ~ 2024 Wolchuck all right reserved. ▲TOP
전 밤낚시를 위주로 해서 어디 걸리게 생기면 다른자리를 찾게 되더군요..
그리고 요즘은 춥고 하니까 난로 켜두고 텐트치고 나오기 싫어서 대충대충 합니다.ㅎㅎ
2. 꾸물거리는거 많이 챕니다 그러나 헛챔질이 많고 가끔달려 나오기도 합니다 그러나 정석대로 찔끔거려도 내가 원하는 입질이다 싶으면 챕니다 그러나 역시 헛챔질이많더군요
대물일 확률이높습니다.
원줄 길어 조을것없고, 목줄 짧아서 좋을것 없습니다..
전 안착됬다 싶으면 그냥 둡니다..
전 개인적으로 모노라인 10센티가 어디서든 할만하더라구요..
1목 미만으로 꾸물꾸물거릴때 챔질하면 거의 헛챔질났었구요..
간혹 주변 치어들 몸뚱이에 걸려 나오긴 합니다..ㅎㅎ
목줄이 짧으면 봉돌과 미끼가 가깝다는 이야기인데 바닥이 지저분하면 봉돌과 같이 함몰되지 않을까요..
2.꾸물꾸물 거릴때 그런 패턴 입질이 계속 이어지면 챔질합니다. 근데 안나오던데요 전~ 차라리 그럴땐 목줄을 조금 얇게 길게 하시고 찌맟춤을 가볍게 합니다 저는
목줄길이 길게합니다15cm전후 윗분말씀처럼미끼함몰
참고로 덧바늘채비가 효과적이죠
그리고 살치나 마자가 있어서 잡입질도 간간히 들어오는 곳이라 의심스러운 움직임은 밤새 있더군요.
꾸물거리는 입질이라면 위아래로 오르락내리락 하는 입질인데,
붕어가 꾸물거리는 입질을 한다면 아래로 내리락 할때 자유낙하하듯 떨어지지 않고
뭔가에 물려서 인위적으로 움직이듯이 위 아래를 끊김없이 오르내립니다.
그렇다면 챔질해보는게 좋겠지만, 움직임과 움직임 사이가 끊어지는 입질은
대부분 잔챙이나 잡어입질입니다.
바닥 지저분할땐 목줄을 짧게하나 길게하나 평지처럼 정렬이 되지는 않습니다.
대신 경심(모노,카본)줄을 길게 해주면 목줄 자체가 긴 형태로 방어막쿠션이 되서 채비가 걸릴만한곳에서
그냥 위에 얹혀 버리는 형식으로 나름데로 안착이 됩니다.
예신은 좀 손해를 보더라도 본신에서 여유있게 타이밍을 얻을 수 있는것 같습니다.
덕산지는 옥수수가 진리다 싶은 곳이라 수련줄기 너저분한 곳에서도 봉돌이 바닥에 안착만 되면 준비완료 상태였지만,
고삼 송전은 글루텐 위주라 수초나 수몰나무에 직접 닿는 지저분한 바닥보다는
다소 떨어지더라도 깨끗한 곳을 찾는게 좋았습니다.
목줄길이 상관없이 포기하고 다른포인트로 옮기세요... 다른 포인트도 그런다면
목적지를 옮겨보세요... 그래도 못찾으신다면 제 정보를 보고 연락을주세요
가시는곳 보니 저랑 거리도 비슷하신것같은데, 좋은곳에서 함께 낚시해요~~^^
포인트 여건은 좀 부족하지만 그래도 한번 입질오는거 제대로 받자는 생각에 깨끗한곳에 자릴 잡았습니다.
날씨 탓일까요? 깔짝거리는 입질만 있네요.
깔짝거리는걸 챔질했더니 멋지게 붕애가 제몸으로 날라오네요.. 약 0.5초 저항하는 붕어손맛 봤네요..
이번 아쉬운건 낚시하다 입질이 너무없어서 짧은대 우측 수몰나무쪽에 최대한 바짝붙이니 수심깊이가
약 50cm 이상 차이가 나더군요. 찌탑이 드러난상태로 그냥 그대로 던져놓고 낚시했는데 그 자리에서 입질봤네요..
이번엔 깨끗한 바닥만 고집하다가 둔턱을 놓쳤네요.. 그렇게 둔덕좋다고 노래를 불러댔는데..
11/8일 다시 고삼갑니다. 아니면 덕산지..아니면 염치지..ㅋㅋ
부드러우면서도 탄성도있고 질깁니다.
목줄은 1.5호로 바닥안착이안되도 가능하죠
어제 두메지 출조했는데 바닥이 지저분하더라구요 떡밥낚시를해서
목줄길이 5-7센치로 양바늘했는데 입질이 별루없었던터라 좀여쭤봅니당
그런데로 나오데요 나무 밑 이라서 낙엽이 쌓이니 짧은대는 안되고 긴대만 나오데요 그리 따진다면 좀 어느정도는 낙엽이 덜 쌓인 곳 에서 입질을 봤다고 보아야 하겟지요
요즘시기에는 활성도가 떨어져 바늘도 조금 작은거 쓰구요~~
평소에는 10cm정도 목줄을 쓰는데요.
바닥이 지저분하거나 뻘에서는 먹이가 묻히지 않게 하기 위함인데..
목줄이 길어도 환상적으로 올려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