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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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붕어잡고 눈물보인적있어신가요?

IP : 8ed6accccb7b0b1 날짜 : 조회 : 10814 본문+댓글추천 : 0

쉬는날이라 낚시티비를보고있는데 대물속송낚시에서 37 ~8을걸어내는것을보니까 문득옛날생각이나서 몇자올려봅니다. 처음낚시을접한건 30년정도되지않았나쉽습니다 ,처음엔 포니옆자에타고간곳이 검단수로 그때만해도 제가기억하기로는검단수로가 어자원이정말풍부했던걸로압니다. 낚시대도없이따라갔는데. 제가생각하기엔 칸반정도의낚시대을준것같습니다. 그런데 딱한대 콩알낚시을하는데 거짓말좀보태서 넣면네치 다섯치짜리가나오는겁니다. 말하자면 그때부터 대도사고 떡밥 지렁이만저보고 그랫지요. 그이후로는 쉬는날이면 어김없이 가는겁니다 검단수로로 왜 그곳밖에몰어니까.ㅎ 그러고 시간이흐러고 사람들을접하게되니까 경기남부 청충남북도 심지어는 전남까지가게되면서 대물의꿈을꾸게되었는데 하자만 내가잡고쉽다고 잡히는것이아닌것들이라. 내생에 4짜는없는갑다하고 그냥다닙니다. 그런데 대략 10몇년전에 손님이우연찮게애기해서 영종도에위치한 조그만소류지로 아침일찍 비가오는되도갔지요. 외래종(배스)가많아서 터가엄청센되라고 나중에야들었는데 그날 집사람이랑둘이서갔는데 굴루텐에 35하고37하고두수을했는데 수초가없는곳인데도 채색이 손에낀 반지보다 더진한황금빛을보니까. 나도 이런넘을 한마리도 아닌 두수을하니까. 너무도 복받처서 눈물을보인적이생각이납니다. 내생에 또이런최고의날이올까십습니다.? 우리월님들은요.?

1등! IP : 44ea2241dab654c
눈물은 흘린적 업지만 처음 월척
잡엇을때의 살떨리는 그느낌은
지금도 생생 하네요 !
추천 1

2등! IP : b69f212ea961388
아마 낚시꾼들이면 다 님의 마음을 이해하실겁니다...
아직도 월척급이상의 붕어를 보면 마음이 설레입니다...ㅎ

4짜는 나오는 타이밍에 자주 들이대야 확률이 있으므로
사정상 마음속에만 간직하려구요...주말출조의 비애죠...ㅜ
추천 0

3등! IP : 4735868da0d2599
저두 눈물까지는 아니지만.
월척은 아니지만 황금색의 이~쁜 붕어나
당찬 손맛을 준 붕어는 기념샷찍고.
고이 보내줍니다.

잠시나마 희열을 느끼게 해줘서 고맙구나.. 하고요.
추천 1

IP : 9b6b97ecd546f5e
저도 눈물까지는 아니지만,
아주 터센곳에서 홀로 독탕 10번 정도만에
7치만 잡아도 오르가즘이 충만한 적은 있습니다
잡힐 때까지 도전하는 재미랄까...^^
추천 0

IP : 117f4316ea43bd2
감성이 무지하게 풍부하신 듯 합니다

남자가 눈물은 3번 흘린다 했지요...

붕어 때문에는 아니 흘리오리다........
추천 0

IP : 671d4e0fd8e50be
첨 잡은 월척이 37가량인데. 눈물 보다는 허무함이.. ㅎㅎ
손맛두 없고 올릴때는 뭐 이런 허당이 다 있나 횄는데 잡고 보니 월척.

그담에 잡은 갓 월척들이 손맛은 더 있었네요.
추천 0

IP : 5ee6ab73e9cf5c4
눈물은 안 흘려봤지만, 손떨림은 아직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처음으로 월척잡던 약 20년 전, 차에서 자고 일어난 친구가 "머좀 잡았나...??"
부들부들 손떨면서 살림망속 붕어 빼서 보여주며 "월척 되겄냐??..."
친구넘, 호주머니에서 줄자빼서 재보더니, "우와!! 34점 몇 나온다"
다시 부들부들 손떨면서 살림망에 넣는데 왜 이렇게 떨리던지...그 친구넘 지금은 머하고 사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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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a60008d7ababa8e
친구놈 밤새 타작 하다가 손에 바늘 박혀서 울면서 전화한게 생각나요 ㅋㅋ
추천 1

IP : 6fc367a48fb9120
지금 한달가까이 매주 주말 출조하고 있지만 붕어 구경 못해서 눈물날써 같네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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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107dcd7cff8a59a
몇년전에 첫4짜 잡았을때 눈물이 핑 돌대요
그렇게 고생고생 하면서 4짜 만나기 위해 고생한 생각에 울컥 하더라구요
그뒤론 4짜 자주 만나니 ㅎㅎㅎ
5짜 만나면 엄청 울것같아요 ㅎㅎ
추천 0

IP : 606b3bf6679d20b
처음 43 혹부리 만난 날.. 지금도 기억이 정말 생생 합니다..

눈물은 아니었지만.. 마음에서는 정말 뜨거운 무언가를 느끼긴 했습니다..

그래 나도 할수 있어 가질수 있고 또 얻을수 있고.. 착한 마음으로 노력 하니까..

라는 말과 마음속의 외침은 잊을수가 없습니다..
추천 1

IP : 2cd46521421e982
저는 대물낚시를 시작하고 1년동안
9치만잡고 다음해봄에 부들밭에서
입질받고 챔질에 이제껏 느겨보지못한
엄청 큰 녀석을 랜딩도중 그만
발앞에서 떨구고 말았죠
짜증 엄청나서 다시 낚시하는데
발앞 부들속에서 푸득거리는 소리에
머지하고 랜턴을 비춰보니까
큰붕어가 부들위에 걸려 있더군요
엉금엉금 기어가 그녀석을 부등켜 않고
눈물까지는 아니지만 큰 감격에 눈물도
흐를번 했지요
아침에 36을 가리키더군요
다시 놓아주는데 또 얼마나 아쉽던지..
저의 첫 월척 낚은 이야기 입니다
추천 1

IP : 684e999bdbfd3c9
낚시 처음 시작한날 독야32대 한대들고
부사호 가서 찌마춤도 할지몰라서 찌보다
무거운 추달고 지렁이 한마리껴서 낚시한날
첫수가 38 두번쩨가 42 전 붕어가 다
그리큰지 알앗어요 그후로 4짜는커녕 38도
구경 못하네요 그떼 생각하면 눈물이 날듯
합니다
추천 0

IP : eebf010657019f3
아..
저는크길래 잉어아녀?
하고꺼냈는데
4짜허리급붕어..
헛웃음만나던데요
수염음네~이러면서
추천 0

IP : ecf538e4056b3ac
눈물까지는...ㅎㅎ
전 생에 첫월척을 자동빵으로 잡아서 황당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왼쪽 세대를 건너뛰어서 동생 낚시대를 엉켜놔서 풀고 있더라구요ㅋ
추천 0

IP : 7ade64b1c74332e
저도 땟깔 좋은 황금빛 4짜 잡고 정말 붕어가 미녀 처럼 이쁘다는걸 알았지요.
지금도 그녀 모습 가끔 떠올라 아직까지 그런 멋진 붕어는 본적이 없네요. ㅎ ㅎ ㅎ
추천 0

IP : b79ab16c6696b3c
10여년전 가물치루어낚시에 빠져 한1년을미친듯이
쫓아다닌적이있습니다 낚시방송 통신원이운영한다는곳도찾아가서 안내도받고(거기서 아~구라쟁이좃문가들 많구나) 그땡볕에 아무리해도 않잡혔죠
참붕어 달아서던지면 10분안에잡는데 이개뭐여~
자존심 상하고 내가잘못하는건가? 뭐가잘못됐나
이렇게1년이가고 이듬해 대낚시갔다가 수초지역에
낚시하던중 가물치움직임이 포착되고 급히 차에루어대들고와서 던졌더니 퍽!~ 우우우우 60~70정도되는 가물치 를 그날 한자리에서8마리잡았습니다
울었습니다 정말눈물이나데요~ 지난일년이 너무허무하고 이렇게 어이없이낚이는 녀석들을 잡는다고
그고생을하고 그사기꾼들 말을참고했던가~
그래서 전 지금도 통신원(다~그런건아님)들이나 낚방출연하는 자칭좃문가들 ㅈ 으로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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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006ecbccdfdd8d7
감성이 풍부하신 가봅니다

아마도 학창시절에 많은 붕어들을 만나다 보니 그때 그고기가 월척들이었구나

하는 생각을 자주 하곤 합니다

눈물을 보인적은 없었으니

애들과 함께 자연을 느끼며 지난날을 회상하며 함께 즐겼던 그때를 생각하면 눈물이 나긴하지요

어린 녀석들의 헤맑은 눈망울이 아직도 아련하게 느껴지곤한답니다 ^^

-4짜의꿈- 님의 대필입니다 ^^

저는 첫 사짜를 품에 안았을때 이녀석때문에 이렇게 고생햇구나

하면서 눈시울을 적신적은 있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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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abfe55e9ff5daa4
예전 춘파사장님이 방송에서 고기 잡고 눈물 흘린거 본적있습니다.
방송에서 계속 꽝치다가 고기가 나왔으니 맘고생이 심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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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c33cd03e61606ca
전 경력으로 20년 정도 되는데 처음 대물 접하면셔 한 10년정도 4짜를 위해 경북건내 충청건내 많이도 다려죠
근데 4짜는 열정가지고는 안되거잔아요 정말 우연으로 생자리로 그것도 한30명정도 조사님들 중 나혼자만 4짜 잡어죠 그때 그심정 눈물말고도 감정에 복받쳐 1주일정도 붕어도 어루 만치고 사진찍고 벌지을 다하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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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772da5c979f0701
내용을 보니 아련히 인천 살고 있을때 생각이 나는군요
부친과 주말 마다 검던 수로가면 엄청난 붕어들을 보았지요(빨간 떡밥)
그런데 영종도까지 ~~
지금은 인천공항이지만 그때 조기부두에서 배타고 30분을 가야하는 섬(영종도)
그 곳에서 완행버스를 타고 30분 정도가면 동네 넘에 작은 소류지 (45년전)
그 곳분들은 바다만 보고 살아 민물붕어 메기 장어 등 정말 보고 였는데
내용을 보니 정말 오래된 기억을 살려 보는군요 ~~
작은 둠벙의 월척들 부친이 큰 놈만 골라 월척이다 하셨지요~~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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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76145c6c9f39c95
뽕똘에 맞아서 한번 찔금한적있는것 같은데ㅠㅠ
수초에 걸려 줄당기다 ^^
추천 0

IP : 20c5beeb55427e9
49 잡고 울뻔함.. 억울해서요...

5짜 될주 알았는데....

저는 목표가 5짜입니다... 5짜 잡으면 거짓말 안하고

낚시 접습니다... 낚시대 장비 전부 나눠주고 떠날겁니다..

혹 잡게 되어 글 올리면 빨리 줄서시면 무료로 나눠드릴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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