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점 조황

· 논란의 여지가 없는 정확한 조황을 올려주세요

2020년 11월을 보내며,,,,

IP : 5a122ad73be95c7 날짜 : 조회 : 3444 본문+댓글추천 : 0

2020년도 한달남짓 참 세월이 총알같이 빨리흘러갑니다,,
낚시꾼들이 매일하는 소리 같기도 합니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또달리고 또달리고 쓰디쓴 꽝을 치면서도 오늘도 부지런히 움직입니다,
소득도 없죠, 그저 행여나 하는 마음으로 갈뿐이죠, 일종의 습관성이라 해야 할지
낚시장비를 울러메고 또 어제와같이 뚝방을 내려 갑니다,,

2.jpg

맘은 바쁘죠,,
대널고
난로 피우고
옷을 입고 또 걸처입고 뒤뚱뒤뚱,,
배가쫄려 긴숨을 내쉬며 찌를 바라보겟죠,,
분명 귀와 얼굴이 시려올거에요..

11월의 말이면 낚시꾼들 납회 하거나 이미 올해 장사 마감을 하는 시기 이기도 하죠,,
그러면서 얼음이 얼어도 또갈겁니다,,
왜냐하면 추워서 붕어를 볼수있는곳도 있거던요,,
이젠 떡밥도 얼거에요
장비도 다얼어서 철수길에 애믈 먹죠,.

낚시대끝이얼면 언능 물속에 잠시 잠수를 시켜서 녹힌다음 접는방법도 있습니다,,
그리고 손바닥열로 녹여서 접는방법, 난로에 마디마디를 녹여서 접는방법 , 낚시대 마디를 녹일땐 조심하세요
잘못하면 원줄 녹은지도 모르고 대접다가 허당되기도 합니다,,
구미에에 쪽수로에 그래도 수온이 조금 더높은 곳이 공략 대상입니다,,


아마 이러다 보면 일년내내 낚시를 할수도 있을겁니다,,
왜냐 하면 낚시는 일종에 병이라고 봐야죠,,
중독성이 있는 낚시병,,,
예전엔 남쪽으로 출격을 많이했었죠,,
아련한 추억입니다,,
그추운날 꽁치 통조림을 팔팔 끓여 식은 밥과 먹던 생각이 납니다,,

30프로의 확률을 가지고 낚시를 감행 합니다,,
어떤날은 대박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흐흐
긴가민가 차가운 귀를 어루만지며 찌를 주시합니다,,
깜딱 거리던 찌가 이내 서서히 고무풍성 같이 들고일어섭니다,,
못처럼 만에 하늘을 향해 똥침을 주기 시작합니다,,
저똥침이 얼마나 용왕님께 효과를 주려나,,
2020년 11월을 보내며 (조황조행기 - 낚시점조황)





휘잉,,,,,,
잉 돌에 걸릿나?
그러나 그건 돌이 아니였습니다,,
그이유는 경험이 있는 사람들만이 느낄수 있는 특권입니다,,
낚시꾼들 말은 거의가 구라지만,,,
또 믿을수 밖에 없습니다,,
수면위에 올라와 꽁지를 후려칩니다,,
아직까지는 저늠이 그저 조금 큰늠이라는 직감만 올뿐 아무 생각없습니다,,

앞으로 앞으로 나오다가 들어가고를 반복합니다,,
뜰체를 들이미는 순간 좌측 낚시대 4대밑으로 이늠의 순식간에 곤두박질을 칩니다,,
뜰체도 무겁네요,,,
다시 뜰체를 내려놓고 양손으로 30대를 움켜쥡니다,,
잘나오다가 앞에 와선 째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이내 이번엔 우측 낚시대 밑으로 파고 들어갑니다,,
우측으로 이동 하는순간 엄청난 붕어 몸뚱아리를 보는순간 다리가 후들거리기 시작합니다,,

조금전 까지는 습관적으로 행동을 했지만 붕어 비늘을 본 순간 가슴도 뛰기시작합니다,,
왜냐 몸뚱이가 큰늠들은 이추운 시기에 설걸려서  바늘 털이를 잘하거던요,,,
아휴,,
왜뜰체에 안들어가요.,.
한번 실패,또 들이 밉니다,
얼마전에도 들이밀다가 터젓는데,
관자노리에 핏줄이 팍팍 투깁니다,,
몸뚱이가 뜰체에 들어가는 순간 긴한숨을 허공에 내품습니다,,
의자에 주저앉아 심호흡을 몇번 하고나서 지그시 뜰체를 내려다봅니다,,
  
아마 몸뚱이가 삐꾸만할걸,,
뜰체에 가려서 보이지 않는 저늠은 엄청난 놈일거야,,,,
분명 놀랄거야,,,
왜냐
언젠가 또그랫듯이 또 몸뚱이를 만저보면서 놀랄거야
그런일이 뜨믄뜨믄 있었지만, 매일 새로운게 붕어 낚시이거던,,,,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20-12-09 16:51:21 회원 조황에서 이동 되었습니다]

대구리구평낚시님의 최근 조황

조황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