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생각외로 많은 비가 내려 말그대로 가뭄에 단비였습니다.
배수를 잠시 멈추지 않았을까하는 기대감으로 한바퀴 돌아보았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비가 내렸다고 여겼지만 해갈에는 아직 부족한지 배수를 하
는 곳도 있었고, 아직 배수를 전혀 하지않은 곳도 있었습니다.
그런가하면 논에 물이 넘쳐 수로로 흘러들어가기도 합니다.
이물은 어느정도 모였다면 다시금 저수지로 담수하여 어떤때는 갈수기일때
도 만수위를 보이기도 합니다.
새우로 밤낚시를 하신 조사님을 만나 확인해보니 붕어보다는 동자개 입질이
더 많았지만 동자개 씨알이 굵어 맘에 든다고 하십니다.
현지꾼의 조황인데 밤새 배수를 하여 살림망이 밖으로 나와 아깝게도 죽어
버렸습니다.
배수중임을 감안한다면 그런대로 선전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