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년 만에 본 그녀
건강 했고요
눈빛은 슬펐어요
말 못하는 그녀볼을 쓰다 듬고
많이 많이 만지고 싶었지만
강렬한 태양에 건조해 지는 피부
안 그런척 하지만 힘들어 하는 숨결
일분 정도 시간이 지나
못내 그녀를 보낼 수 밖에 없었어요
한 걸음 가서 뒤돌아 보고
두 걸음 가서 다시 쳐다보고
웃어요
손을 흔들어 줘요
사그러 지는 물안개 속에
그녀도 사그러지고
울어요
손으로 눈물 훔쳐요
십년 후
머리에 흰 가닥 돋아나
반백이 되면
그때도 그때도
꼭 당신을 만날 꺼예요
살아 있어 주오
#자작글
늙어가는 그녀
이별하는 슬픔에 서럽고 눈물이 날 것 같아서..,
어쩌지요
언제 다시 상면하실지,,
축하 하면서요
안출 하세요
손맛 그립습니다
왜 조카들만 인사 하는건지... 것도 기껏해서 대딩도 아닌 27센치 안되는 청소년부터 유아들까정... 설날도 아니거늘~
부럽습니다. 엄청~
고이 잘 보내 드린 그녀 꼭 올해안에 한번더 안부 전할수 있으시길...
다른 풍만함은 싫은데 그녀의 풍만함은 갖고 싶어요..
그리워라 그리워라 오~붕순이..
언제든 널 위해 갱냉이는 가지고 다닐께...
한번만 줘 줘 줘~~~~~ 한번만 주라~~~~
ㅈㅔㆍㆍㆍㆍᆢ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발
그녀도 당신을 잊은체 또 누군가 드리워진 것들을 몸에 걸치고 힘을 얻고
보란듯이 잘살것입니다.
어느 수컷의 정을 받아 수백만개의 종족을 보전시키면서
저 찬란한 호수를 누비며 살것입니다
그곳이 어디인지 제게 살짝 쪽지를 보내주시면
미소를 띄우며 그녀를 다시한번 상면 시켜 드릴께요 ㅋㅋ
축하드려요 날카로운 첫키스 처럼 아련한 추억 가슴속에 있으시죠
곧 저도 .....
멋진 손맛 보심을 축하드립니다. ^^
나한테는 줄듯줄듯 왜 안주는지
그리움이 이제는 미움만이 점점 쌓여만 갑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