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월척 선배님 후배님들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어신 조우회 취산도령입니다.
긴 기다림이 지나고 2024년 어신 조우회 낚시가 시작 되었습니다.
모두들 변함없이 2월 정출에 참석하여 올 해도 변함없이 재미있는 낚시가 되었으면 합니다.
3달만의 정기출조에 모처럼 바쁘게 준비했습니다.
빠진 게 없나 몇 번이나 정검하고 출조준비를 합니다.
무리하게 제방에 진입하려다 차가 빠지는 바람에 정초부터 식겁을 합니다.
항상 안전하게 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
렉카 기사님 감사합니다....
저수지 이곳저곳을 둘러보고 오늘은 이 자리에서 하룻밤 진행할까 합니다.
우측으로 부들 밭이 형성되어 붕어 은신처로 안성맞춤입니다.
수심은 60cm정도로 산란철에 대박을 칠 것으로 보입니다.
좌측도 수심은 1미터 권으로 바닥도 깨끗하고 나름 괜찮은 자리인 듯 합니다.
물색도 너무나 맘에 들고 대박조황 기대해 봅니다..
월척이가님이 제방 무너미 자리에서 정성스레 한대씩 준비합니다.
작년 큰맘 먹고 낚싯대를 교체하고
처음으로 대를 널어봅니다.
오늘 대박 나시길 바랍니다..
찰리원장님이 본부석 앞에 자리를 합니다.
해마다 재미를 못 본 자리지만 짐빵이 힘들다며
역시나 가까운 곳에 자리합니다.
작년 1등 대물의향기님 축하합니다.
어복이 좋은 친구입니다.
안쪽에 어신미남님이 자리하고 오른손 약지손가락 골절로
아버지가 오셔서 대편성을 도와주시고 시크하게 떠납니다!
부자사이가 좋아 보입니다,
오랜만의 외출에 다들 입낚시와 이야기꽃을 피우며
여유로운 시간을 즐깁니다.
날씨가 너무나 좋아 힐링하는 기분으로 즐겨봅니다.
위문차 방문하신 동네형님들이랑 간단하게 저녁을 해결하고
각자 자리로 돌아가 봅니다.
건너편 저의 하룻밤을 책임져줄 파라텐도 준비하고
날씨가 많이 따뜻해 졌다 하지만
아직 겨울이 시샘을 하듯 밤에는 기온이 많이 차갑습니다.
난로에 추위를 녹여가며 입질을 기다려 봅니다.
첫수는 글루텐에 6치가 나와 줍니다.
올 해는 글루텐 사용을 많이 할까 합니다.
12대중 글루텐4대 옥수수8대
9시까지 글루텐에서 마릿수로 작은 붕어가 나와 줍니다.
작년에는 긴 낚싯대 위주로 낚시를 많이 했었고 올 해는
짧은 대도 많이 사용할 예정입니다.
12시경 야식타임을 가집니다.
곰탕에 만두 떡 국수 김치를 넣어서 만든 영천말로 밥국(갱시기국)을 만들어 먹습니다.
따뜻한 국물에 다들 맛있게 먹습니다.
1시경부터 정말 추웠습니다.
정면 48대에서 옥수수에 예신과 함께 계측 사이즈 한 마리 잡습니다.
그 후 졸다 깨다를 반복하고
어느덧 아침이 밝아 옵니다.
7시에 계측이라 열심히 쪼아보지만
원하는 입질은 없습니다.
본부석에 모여 계측 합니다.
이번 정출에 북안이프로님이 참석이 힘들 줄 알았는데
4시경 위문차 방문을 합니다.
고만 고만한 사이즈의 붕어들
소류지의 땟갈좋은 붕어들입니다..
작년에 이어 올 해 스타트도 대물의향기님이 1등을 하고
계측후 자리에 돌아오니 자동 빵에 이날 1등이 올라오지만
시간 오버로 인해 탈락 ㅜㅜ
다음달 3월을 기약하며 단체샷을 찍지만
관심도 없습니다...
간밤에 떠 놓았던 물에서 얼음이 잡히고
반가운 일출에 온몸에 따스함이 느껴집니다.
원하던 큰 고기는 잡지 못하였지만
큰 사고 없이 정출을 진행하여 감사합니다,
각자 자리 정리하고 가까운 국밥집에서
일정 마무리 합니다.
월척 회원님들 2024년 대박 나시길 기원합니다..
3월에 만나요~~~~
요즘 하늘이 너무 이쁘네요
아주 보기가 좋습니다
추운날씨에 수고 많이 했습니다
맛있는 음식에 소주도 한잔 곁들이고, 밤새 찌불도 바라보시고
항상 안출하시고 덕분에 잘 보고 갑니다.~~~
올 해는 대박 나시길 기원합니다.
태빈이아빠님 항상 댓글 달아주시고 너무나 감사합니다.
북안이프로님 올 해는 분발합시다.
승률아범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