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하늘
꾼이 기다리는 계절 "가을"
이제 대물 시즌은 시작이다.
모처럼 조우들과 함께 하는 자리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계절
그 님을 보고 싶어 하는 꾼.
역시나 일찍 도착하셔서 자리를 만드신 고문님
낚시 열정은 따라 갈 수가 없습니다.
고문님 사랑합니다.
꾼 스테고도 일찍 자리를 잡고 장비 셋팅을 마쳐 봅니다.
아직은 더운 날씨 장비 셋팅 할 때 조금 힘들지만
꾼은 장비 셋팅 할 때 행복하죠
오늘도 변함없이 붕어 낚시 시작
영천권 대형 저수지
중간쯤 자리 잡고 붕어를 기다리는 꾼
오랜만에 화창한 날씨에 기분까지 상쾌합니다.
지난 몇번의 출조 "비"와 전쟁을 하였는데
오늘 만큼은 날씨까지 도와 줍니다.
오래 낚시를 하기 위해서는 몸이 튼튼 건강이 최고
그래서 오늘 준비한 음식은 몸보신용 음식
조우들과 함께 모여 맛있게 먹고 몸까지 건강하게
낚시도 100세 까지 "쭉"
코로나19 장기화로 밥먹는 시간도 줄이고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 또한 최소화
짧은 식사 후 다시 자리를 잡은 스테고 꾼
기다림 반. 설레임 반.
대물용 미끼 옥수수롤 다시 확인하고
붕어가 나올 만한 자리에 다시 캐스팅해 봅니다.
오늘은 붕어 만날 수 있겠지
밤 낚시
미끼를 깔아 먹는 입질이 반복되고 그리고 시작된 본 입질
아쉽게도 블루길에서 한방 먹고 말았습니다.
블루길이 붕어 입질 처럼 천천히 올린다. "헐"
외래어종의 속임 수에 몇번의 챔질
찌의 움직임에 손은 자동으로 낚시대를 향해 갑니다.
나쁜 블루길
낚시는 체력이다.
간단히 간식도 챙겨먹고 찌를 보는 꾼
답답한 마음은 여전히 버릴 수가 없나 봅니다.
오늘도 낚시를 시작하기전 욕심을 버리기로 했건만
그게 잘 안되나 봅니다.
블루길 입질을 뚫고 올라온 붕어
반갑다 붕어야
오늘도 무사히 붕어 얼굴을 보게 됩니다.
붕어를 만나고 찾아온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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멎진 찌 올림은 없었지만
붕어 몇마리 얼굴을 보고
1박 2일 낚시를 마무리 해 봅니다.
작지만 꾼에게는 이뻐 보이는 붕어
널 만나기 위해 여기까지 왔다 ^^
고맙다
오늘의 결과
만족합니다.
이제 가을 대물 시즌 준비를 위해 또 열심히 달려 보겠습니다.
안전출조하세요 감사합니다.
수초 구멍 뚫고 수고많으셨네요
튼실한 붕어~멋지네요^^
항상 안출하세요~~
수고하셨습니다
항상 안출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