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멜리아의 스물 다섯번째 조행기입니다
지난 조행기에 댓글 달아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이번 주말은 일이 있어서 출조를 못했습니다.
그래서 지난 조행기로 대체하겠습니다.
양해바랍니다.
보통의 존재님 영상 촬영으로 한동안 엄청 핫했던
대형저수지..
보존님의 영상 하나로 사람들에게 외면 받던
저수지가 하루 아침에 자리가 없는
특급 포인트로 변신했다
2년 전 저수지가 거의 바닥을 보일정도로 배수를
했기때문에 현지인들도 외면하던 저수지였다.
많은 유튜버들도 촬영하고 수초사이로
이도헌프로도 촬영한 걸로 알고 있는데..
낚시를 몇번 해 본 결과... 모 아니면 도
잘 나올때는 밤새 나오고 안 나올때는 저수지
전체가 꽝
여기 붕어도 체고와 채색 뭐 하나 빠질게 없는 붕어다.
이날을 계기로 파라솔을 새로 장만해야겠다는
생각이 절실히 들었다.
그래서 지금은 호봉 파라솔을 사용하는 중인데
사실 그렇게 만족스럽지는 않다.
그래서 비싸게 샀으니 오래오래 써야지.
사진으로 내 자리는 보이지도 않는다..
동출한 근짱 형님은 짐빵 10m
역시 현명하다.
역시 대형저수지는 살치도 엄청나네..
첫수로 32cm 월척 붕어.
월척으로 스타트 하니 긴장감이 넘쳐난다..
오늘밤은 꼭 4짜를 잡을거라는
쓸때없는 다짐을 한다.
잠시 소강 상태...
밤 11~새벽 2시까지 입질 시간인듯 하다..
아침에 현지인이 부지깽이님과 대화를 했는데
이곳은 포인트마다 입질 시간대가 다르다고 한다.
보존님이 한 곳은 초저녁 입질이 좋은 곳이고
내가 한 곳은 11~2시까지고
동출한 근짱 형님 자리를 새벽 2~5시까지가
입질 시간이라고 한다.
역시 어디가나 현지인 말은 꼭 들어봐야 한다.
두번째로 34cm 월척붕어
진짜 오늘 4짜 함 잡겠는데...
몸통 끝까지 올리는 멋진 찌올림에
손맛까지 최고다.
새벽 2시쯤 3번째 33cm 월척붕어
이후에는 8~9치 붕어들만 나오고 결국 4짜
붕어는만나지 못했다.
아침 입질은 전혀 없네.
동출한 근짱 형님도 오랜만에
월척붕어를 만났다...
오랜 기다림만에 만난 월척 붕어....
인증샷은 남겨 드려야지....
34, 33, 32cm 월척붕어들...
고맙다... 덕분에 밤새 즐겨웠다.
늘 그렇듯 살던 곳으로 보내주고..
낚시를 마감한다.
까멜리아의 스물 다섯번째 조행기였습니다.
앞으로 더 재미있는 조행기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자기가 한 자리만 쓰레기를 버리지않으면 되는데....
방송이후 많은 변화가 있을텐데 제발 좋은쪽으로 바뀌었으면 합니다.ㅎㅎ
덕분에 잘 보고 가며 항상 안출하시고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