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부터 후배가 함께 동출을 원했으나
서로 시간도 안맞고 해서 차일피일 미루다
정말 오랜만에 약속을 정하고 함께 하기로 하였다
주말 일찍 일을 마치고 후배와에 약속장소로 달려가 본다
주말이라 차가 많이 밀릴줄 알았는대
그래도 생각보단 차가 없어 일찍 도착을 하였다
생각보다 일찍 도착을 한 복하천 상류지역
사실 복하천에도 전 구간에 걸쳐
많은 포인트가 산제하고 있지만
필자 일행이 낚시를 할 이곳은
워낙에 베스가 많은곳이라 하룻밤에
허리급으로 한마리 보는게 쉽지 않은곳이다.
최근들어 잔챙이들이 유입이 돼어 간간히
올라오기도 하는곳이다
일단을 연언 부들이 잘 발달한 곳이다
누가 봐도 붕어들이 많이 있을법한 그런 포인트이다.
하지만 현실은 그리 넉넉하지 않은 곳이란게 ....
목을 시원하게 축이고 서둘러 대편성을 합니다
해가 지기전에 저녁을 먹어야 해서요
해가 지고 조명을 밝히면 날파리들에 성화에 힘이 들것 같아서요
오늘은 수심이 깊은곳에서 낮은곳으로 짧은대 위주로 편성을 하여 보았다
17대부터 길게는 40대까지로 발앞에 수심은 2.5미터 네외가 나오며
긴대는 미터권 정도가 나오는군요
오래전에는 발앞 깊은 수심에서 잘 나왔던터라
대편성을 마칠무렵 후배가 준비가 됐다고 불러 올라와보니
삽겹살을 구워 놓고 있네요
날도 더운대 그냥 간단히 먹어도 돼는대 말이죠
후베 부부와 이런 저런 이야길 나누며
삽겹살에 맛나게 저녁식사를 마치고
커피한잔으로 목을 축이고 오늘밤 낚시에 기대를하며
화이팅을 해보기로 합니다
필자는 대편성을 하면서 케미불빛을 밝힌지라
준비할건 없고 미끼를 교체해주며
본격적인 밤낚시 준비에 들어가고
제수씨는 케미불빛을 밝히던중 입질을 받고
첫수로 6치급에 붕어를 한수 낚아네고
역시나 부를 언저리에 바짝 붙힌 자리라
아무래도 입질이 빠른듯 하네요
후배와 필자는 그 첫수에 기대감이 상승을 하고
오늘밤에 대박이 나길 기대해 봄니다
하지만 생각과는 달리 입질은 없고 조용하기만 합니다.
그와중에 제수씨는 다시 입질을 받고 랜딩을 하던중
바늘털이를 당하고 아까것 보다 큰건대 하며 많이 아쉬워 하네요
하지만 부들 언저리 자리 말고는
이렇다할 입질은 없이 그저 시간만 흐르고 있네요
워낙에 한방터 인지라 크게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워낙에 요즘 잔챙이들이 잘 나온다기에
기대를하고 있었는대 잔챙이조차 입질이 들어오질 않네요
후배는 입질이 없으니 아침장에 지렁이를 써보니
블루길만 나온다며 넋두리를하고
블루길도 씨알이 잘으니 손맛도 없다네요
짧은대 위주로 깊은 수심대에 대편성을 한탓 일까요
입질이 없으니 필자가 좋아하는 낮은 수심대를
노려야 했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그래서 낚시가 점점 어렵고 할때마다 생각을 비우고
그냥 편한 자리에 대편성을 하는게 최고인듯 합니다
이런 저런 생각을 하고 낚시를 하니 머리도 아프고
입질이 없으면 저렇게 해볼껄하는 후회도 드니 말입니다
그냥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내가 편안한 자리에서 즐기다 보면
멋진 찌올림도 보고 손맛도 볼수 있는것 같네요
참 입질이 없으니 별에 별 생각을 다하는군요ㅎㅎ
이럴때 멋지게 하늘높이 찌가 솥아주고
든실한 붕어가 한마리 나와줘야 하는대 말이죠
날까지 흐려서 입질을 기대하기가 좀 어려울것 같네요
수로 낚시 특성상 아침 입질이 참 많은대 말이죠
꼭 그렇다는건 아니지만 통계적으론 그렇다는 거죠?
사실 필자가 수로 낚시를 하다보니
밤낚시보단 아침 낚시가 잘 돼는건 맞는것 같기도 하구요
항상 수로낚시를 할때는 정오까지 낚시를 하지만
오늘은 멀리 상경할 후배를 생각해서 아마도
일찍 철수를 해야 할것 같네요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에
찌가 연안 부들속에 쳐박혀 있기에 챔질을 해보니
발갱이 한마리가 용을쓰며 올라 오네요
발갱이 한마리가 올라와주고
그뒤로는 조용 합니다
후배 부부도 입질이 없기는 마찮가지 인가 봄니다
이젠 다음을 기약을 하고
철수준비를 해야 할것 같네요
더 이성에 기대는 버리고
자연에 뭍혀 하룻밤 즐긴것에 만족을하며
다음을 기약하는게 좋을듯 합니다
비록 큰씨알에 손맛은 보질 못했지만
후배와 반딧불님은 잔손맛을 본게 그나마 다행이네요
다행이 꾕은 면했으니 말입니다
큰 손맛은 못 봤어도 잔손맛 이라도 본게 말입니다
좋은곳 소개 시켜 달래서 이곳을 대려 온것인대
후배 부부에게 좋은 곳으로
기억이 돼었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
낚시란게 그렇듯이
그날그날 상황에 따라 조황도 기복이 있는거라
잡고 못잡고를 떠나 그냥 그 기다림에 시간 자체를
즐기며 하룻밤 자연과 함께할수 있음에 감사하며
여기서 마무리를 할까 함니다
늘 보잘것 없는 꾼이야 낚시여정을
아끼고 사랑해주시는 선후배 월님들께
고개 숙여 감사 인사 드리오며
막바지 장마에 건강하게
즐거운 낚시생활 하시길 기원 드리오며
늘 안전 출조하시길 부탁 드림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시간 보내고 오셨으니
다행입니다.
잘 보고 갑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
삼겹살에 맛있는 음식에 이슬이 한잔똑 하시고
밤낚시에 캐미불빛이 하늘높은줄 모르고 솟구쳐야 하는데요.ㅎㅎ
덕분에 잘 보고가며 항상 안출하시고 건강하세요.~~~
솔찍 낚시가서 못잡아서 기분않좋어면 낙시 하지 말아야 합니다 고
전 생각합니다
전 물가에 낚시대만 펴면 기분이좋아지고
열심히 하는편은 아니고 못잡아도 기분 않나쁨니다
그러니 낚시 하죠 기분 나쁘거나 성질나면 낚지 말아야죠 좋은 구경이라 생각합니다 (못잡아도)
멋지시네요
안출하시고 건강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