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인사 드립니다.
또 다른 태풍이 올라 온다는데...큰 피해없이 잘 지나갔으면 좋겠습니다.
늦은 휴가 !!
큰 기대를 걸고 여름휴가 계획을 세웠었지요!
출발 하루전 변고가 생겨 일정이 변경 되었습니다.
8월초
강원도 고성으로 출발 동해안 일주와 남해까지 한바퀴 돌아보려고 했었는데.....
그만 .....
내무부 장관님께서 코로나가 방문하셨네요`~
해서 모처럼 큰맘먹고 세운 계획은 코로나와 함께 사라져 버렸습니다.
해서...
벼르기만 하다 뒤늦게 늦은 휴가를 아주 짧게 다녀 왔습니다.
날씨도 한풀 꺾이고
그저 멀지않은곳에서 물구경이나 하고 오자 !
모기나 없었으면 좋겠다.
사람의 마음은 참 간사 합니다.
마음비우고 출발하자 했는데....
물가에 오니 마음은 풍선처럼 바람이 들어 갑니다.
강원도 어느 소류지 !
아는 지인분이 얼라붕어 몇마리 봤다 하길래...
추석날 한낮에 출발 멋진곳에 도착 했습니다.
목적지(상류)엔 선객이 자리하고
어디 다른곳으로 옮기는것또한 내키지 않아 중류권에 자리하고 꿈을 키워 봅니다.
잠자리가 불편하긴 해도 이틀 정도야 그런대로 버틸만 하겠습니다.
오랜만에 내무부 장관님도 물가에 앉으니 신이나는가 봅니다.
휴가계획때 코로나로 고생도 했으니 마음에 부담은 있었나 봅니다.
부지런히 품질하네요`~!
예나 지금이나 시절이 좋으면 대충 차려놓고 끓여먹고 쑤시고 들어가 자고 그럽니다.
차에서 멀지않아 좋으네요`~
초봄에는 주로 서태안권이지만 여름에는 모기 무셔 그쪽으로 못 갑니다.
이쪽 강원도 쪽에도 며칠전에 태풍이 지나가 강가쪽은 수초 여건이 많이 변해 그냥 편한곳으로 고고 `~했지요`!!
상류쪽에 선객들이 보입니다.
그쪽으로 자리 잡으라 신신당부했는데.....
저리가유`~할수도 없고`~
사실 조과야 뭐 그날재수 아닌가요??
초봄에 대박 손맛이 그리운지 신통치 않은 조과에 그래도 열심이네요`~
저야 뭐~!
낚시는 뒷전이고 ......
크지않은 소류지엔
우리와 또 한팀 !
저 윗분들도 나처럼 정신 사백리 나가신분들인가?
오늘이 명절인데.....
아마도 길지는 않지만 명절 휴가를 내처럼 물가에서 보내려고 하시겠지`!!
마음비운것을 알았는지
입질전무후!!
나오면 버들치 나오면 중태기 !!
뭐 안나오는것 보다는 낳네요`~
옥수수면 옥수수 떡밥이면 떡밥~!
가리지 않고 잘 먹네요`~ 전 팔 아프기전에 항복!!
그렇게 골짜기에 밤은 소리없이 찾아 드네요`!!
오랜만에 꺾은 화악케미는 분위기 업시켜 줍니다.
밤이 되니 잡입질은 잦아 드는데......
오늘이 보름인데.
그나마 구름이 달을 가려 줍니다.
가끔 얼굴을 내미는 보름달은 온 천지를 반가운 이웃으로 만들어 주네요`~
그저 아무대나 돗자리 하나 깔아주고 여기가 집여!!
그러면 아무소리없이 비비고 들어가는 집사람 !!
거지팔자 따로 없네요`~
오늘은 특별히 추석맞이 휴가나왔으니 텐트없이 노숙합니다.
아직은 날씨가 버틸만 하니 얼어 죽기야 하겠어요`~
눈뜨면 바로 달이 보이고 ..
달 없으면 별이 보이죠!!
이게 진정 잠자리에 아주 중요한 포인트죠!!
그나마 모기없어 천만 다행입니다.
해마다 여름 휴가땐 모기없는곳을 일순위로 꼽습니다.
자리탓하지 않고 잠 잘자주는 아줌니 너무 고맙습니다.
모기 있으면 내가 옆에서 부채들고 쫒아 주렵니다`~ㅋ
날씨가 아무리 좋다해도 밤낮 기온차가 심하다 보니 습기가 뎀비네요`~
오랜만에 침낭이 열일합니다.
새소리와 함께 아침이 열립니다.
세상 모르고 깊은잠에 빠졌던 마눌님도 훤해지는 하늘에 맑고 시원한 바람을 맞이 합니다.
새로운 아침은
참으로 싱그럽습니다.
별 조과없이 가려졌던 보름달 보이다 안보이다 몇번하니
아침이더군요!
집나와 눈뜨면 하늘보며 세상다른맛에 마음놓고 즐겨 봅니다.
붕어 잡아다 먹는것도 아니고
그저 마눌과 함께 이렇게 편하게 몇시간 보내는것이 참으로 좋습니다.
뭐래도 잡아보겠다고 열심인 집사람!
오랜세월 참으로 질긴 인연입니다. 물론 낚시 이야기지요`~
그저 물가에 멍때림이 좋기만 합니다.
깊은잠과 맑은공기가 반본전 이라는데.....
거기다 큰붕어 나오면 이건뭐 대박이지요`~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함께 채워지는건 쉽지 않네요`~~
알알이 영그는 가을!
하루가 다르게 아침저녁으로 가을을 재촉합니다.
밤새 풀벌레 소리와 아침을 여는 새소리는 또 다른 세상이 경이롭습니다.
늘 이런속에서 살았으면........
어지러운 "삶"속에
작은 행복은 늘 우리들의 바램이 아닐런지요??
작지만 결코 작지않은 그 큰 꿈을 늘 소망해 봅니다.
정리 합니다.
또 다른 꿈을 꾸면서......
아내분과 함께라서 더 좋았던것 같네요.^^
멋진 영상 재미난 이야기가 조행기를 맛나게 하네요..
형수님과 항상 행복한 조행 되세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잠자리도 아주 편안해 보이네요.ㅎㅎ
덕분에 잘 보고가며 항상 안출하시고 건강하세요.~~~
잘 봤어요
안출 하시길 .....
사모님의 앞치기 솜씨도 멋지네요
추억에 남을 조행기입니다.
요 항상 안출 하시고 건강 하세요..
사모님과의 멋진잠자리도 부럽습니다. ^^
사실, 조과를 떠나서 옆지기와 맑은공기마시며 즐거운시간을 보내면 그게 대박조과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
조만간 한번 뵙지요~~~^^
쵝오~~
부럽네요.....따봉.... 잘보고 갑니다
건강하십시요
두 분 건강하게 오래도록 행복하세요~ ^^
부럽사옵니다~~~^^
조행기 멋스럽습니다.
잘 계시지요.
뵈올 날 기다리며 추천
와이렇게 멋진분인지 몰랏어요...
늘 건강하세요..^^
아주기분 좋은 조행기입니다.
건강하세요.
사모님과 즐거운 휴가낚시 부럽습니다.
화보올리신다고 수고하셨습니다.
새벽정신님도 뵌지도 오래되었고 붕춤을님도 한참 되었네요`~
일일히 답글 못 드리는점 송구하구요`~
조석으로 찬기운이 옷깃을 여미게 합니다.
다시한번 모든분들에게 이쁘게 봐 주시는점 감사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마이 부럽습니다.
고맙습니다. 큰 힘이 되었습니다.
자연과 함께 풍류를 즐기심이 몸과 마음이 즐겁지요 > ! < <br/>
상류 골짜기 & 우측 나무 옆자리가 좋아 보이네요
막 낚시하고 싶어지네요........
수고하셨습니다.
사모님과 함께한 조행~
아름답고 멋스럽습니다
조행기 최곱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