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살 먹었습니다 ㅎㅎ
매년 제 생일 주말엔 중전과 나들이 가는데 올해도 작년에 이어 강원도로 떠나봅니다.
멀지만 볼곳도 많고 맛집도 많아서 너무 좋군요.
여행 후 열심히 일하고 또 다시 찾아온 휴무 떠나야겠지요.
특별히 정한곳은 없고 이곳저곳 답사 후 예전에 좋은 기억이 있는곳으로 도전해봅니다.
여행 첫째날 현지 친구와 만나 쇠주한잔 마시고 중전과 푹자고 아점은 속초 맛집으로 찾아갑니다.
중전이 맛있다고 해서 전 만족합니다.
사실 저도 좀 맛있게 먹었습니다.
배도 빵빵
속초시장으로 탐방인데 중전은 지름신이 발동 ㅎㅎ
다른것보다 저 부각이 아직도 생각나는군요.
가시면 꼭 드셔보셔요.
집으로 내려오는길 중전께서 한곳더 가실곳이 ~~
그런데 이번엔 강릉에 있는곳입니다.
과자파는곳인데 맛은 인정합니다.
추천합니다.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우연히 본곳인데
중전께서 내년에 저곳으로 오고싶다고 하시는군요.
ㅎㅎ;;
무사히 집에 도착
하루동안 보지못하니 녀석이 이러고 있군요.
삐졌나봅니다 ㅎㅎ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 열심히 일하고 ~~
생일선물로 받은 쿠폰으로 치킨한마리 구입해 퇴근 ~~ 공주들이 제일 좋아하는 메뉴로 ~~ ^^
다음날 출조라 간만에 옥내림채비 셋팅해봅니다.
딱 4대만 ~~ 40, 44, 48, 52
울치노는 제 낚시가방이 정말 신기한가봅니다.
저의 옥내림채비입니다.
나름 이렇게 채비해서 붕어 많이 만난듯합니다. ㅎ
추운 계절엔 예민한 채비가 필요해서 ~~ ^^
이것저것 가방에 담다보니 엉망이군요 ㅎ
수요일 아침 둘째공주 등교시키고 답사 시작
첫번째 장소
아직 낚시불과군요.
작업할려니 이건 대공사라 패스합니다.
이곳은 11월에 가는걸루
두번째 장소
이곳도 아직이군요.
이곳도 11월에 출동 ~~ ^^
일단 멘붕 ~~ 집으로 귀가합니다.
제가 자고 나온 이불속에 울치노가 있군요.
어디갔는지 한참 찾았다는 ~~
그동안 못 놀아준거 다놀아주고 천천히 출발합니다.
2년만에 찾은곳
너무도 달라진 모습에 고민하는데 ~~
짬낚중인 어르신께서 한수 당기시는 모습보고 가보니 월척이다 ~~ 오후4시경 ~~ 맑은물색에 ~~
잠시 후 또 한수 당기신다 ~~ 9치로 보인다.
고민할거 없이 장비 투입합니다.
간만에 행군입니다.
깊은 수심으로 찾아서 6곳 ~~ 낮은수심이지만 2곳
8대 셋팅합니다 ~~ 미끼는 옥수수단품입니다.
땅꽂이가 있었다면 장비 옮기는게 수월했지만 본부에 두고 와서 탄탄히 앞상판으로 셋팅
그사이 옆에 계신 어르신께서 또 한수 걸고 ~~
전 갈겨니만 3수째입니다.
집에서 일찍 저녁 먹고 출발했는데 출출하군요.
간식타임입니다.
초저녁 타임이 지나고
짬낚하시는분 포함 7명 전원 말둑입니다.
잠도오고 피곤해서 잠시 휴식타임 가집니다.
가스가 떨어져서 일어나 가스교체 및 미끼교체
2시경 맨우측 52대 옥내림에서 입질 포착
턱월쯤 보였는데 ~~
조금 빠지는군요.
그래도 덕분에 꽝은 면했습니다 ㅎㅎ
이번에 정면 제일 낮은수심에 던진 48대에서 입질
잘 생긴 9치 추가입니다 ㅎㅎ
한시간 후 같은 대에서 입질 ~~
또 9치가 나와주는군요.
이번엔 좌측 44대 옥내림에서 한수추가
이번엔 8치입니다.
녀석 힘은 무지 좋군요.
이녀석은 정면 40대 바닥채비에서 올라오는군요.
제일 현재까지 제일 큰사이즈인듯 보입니다.
역시 힘이 달랐습니다.
드디어 월척입니다 ㅎㅎ 31.2mm
이상하게 오늘은 입질이 오는데 피곤하군요.
자다가 건너편 조사님께서 깨워서 일어나 챔질 ~ ^^
꽉찬 8치 ~~ ^^
이곳은 보인데 지난 여름 태풍때 보가 터져서 공사중 ~~ 참 좋았던곳인데 자연의 힘 앞에서 무너졌군요.
빨리 공사완료하고 좋은 환경으로 돌아오길 ~~~
신발신고 한번도 안올라겠는데 ~~ ㅜㅜ
철수시 깨끗하게 처리해야할듯합니다.
건너편 조사님 덕분에 채비 망가지는거 방지 ㅎㅎ
다시한번더 감사드립니다.
간식 좀 챙겨먹고 아침장 도전해보았지만 ~~~
너무 맑은 물색에 오늘은 여기까지 해야할듯합니다.
파손되지 않은 보 ~~ 잘 견디길
저 멀리 제 애마가 있군요.
3번은 왔다갔다해야합니다.
ㅎㅎㅎ
탄탄히 앞상판 깨끗하게 변신 ~~ ^^
자 오늘도 보물봉다리 챙겨서 집으로 출발
내년에 다시 오마 ~~ 이쁘게 변신해있길 ~~
ㅎㅎ
한숨 자고 둘째공주와 데이또
햄버거도 사고 아이스크림도 한개씩 물고 ~~ 이렇게 소소한 저의 지난주 이야기 마무리합니다.
다음출조는 조우회 납회가 될듯합니다.
벌써 납회의 계절이 왔군요.
남은 시즌 저는 알차게 보낼려고합니다.
모두 화이팅하셔요.
예전에 오흥교가 그립습니다 ㅎㅎ
월이 포함 ~~~추카
안출하시길~~~~
개대물 잡으로 갔다가 개폐인이 되어서 돌아 왔습니다
어제는 얼음얼고 기온도 영하로 떨어져서 상당히 힘든 낚시를 하고 왔네요
늘 안출하시고 올해가 가기전에 인생고기 하시길 바람니다
먹거리가 풍부하니 좋습니다.ㅎㅎ
낚시에서도 멋진 8치 9치 월척까지 손맛보심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네 .. 오랜만에 찾아갔습니다.
옛날 오흥교는 없더라구요.
붕어들도 체고가 낮아졌습니다.
환경이 다시 살아날가요..???
항상 다녀가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주도 멋진 한주되세요.
오랜만에 찾았는데 그래도 얼굴은 보여주더라구요.
모두 살던곳으로 잘 방생햇습니다..^^
감사합니다.
얼마남지 않은 시즌 멋진 대물붕어 상면하시고 잘 마무리하세요.
전 2박 낚시 힘들더라구요.
1박만이라도 만족합니다.
그런데 철수할때 또 가고싶더라구요..^^
네
감사합니다.
따뜻하게 보내세요.
좋은 곳이었는데 많이 변해서 아쉽더라구요.
환경이 돌아와야할텐데요.
중전과 여행은 매년 갈려고 노력중인데 .. 강원도가 자꾸 댕기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