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행기
#납회
#붕찾사
지난낚시일기에 큰~응원주신 모든분들 감사합니다.
이번주말은 엄~~청 추웠습니다.
저또한 추위로 컨디션이 좋지않습니다.
그래도 또 하나의 즐거움으로 극복해보겠습니다.
자~~그럼 사면초가의낚시일기 시작합니다.
이번주는 우리동내밴드(붕찾사) 납회가있는 주말이다.
처음7명으로 시작해 이제 100명쯤되는 작은 밴드이지만 끈끈한 정하나는 가히 최고라 생각한다.
참! 가장 좋은건 행사의 모든 비용과 물품은 100프로 개개인의 찬조로 이루어졌다는거...캬~~이건 거의 전무후무한 일인듯하다.
금요일부터 선발대른 시작으로 삼삼오오 모여들기시작했다.
퇴근후 밴드막내가 형님들 드시라고 챙겨준 족발과함께 멀리서~~참석해주신 아놀드선배님 뵐겸 들렀다.
젤 끝자리에 자리하셨다..
전야제는 타프한동으로 조촐하게 시작하는분위기였다.
선발대 들어오는 분들도 하나둘씩 챙겨온 정을 꺼내보니 벌써 한상이였다..ㅎ
그렇게 또 선발대만의 정나눔이 시작되었다.
그렇게 한참을 떠들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집으로 복귀하고
토요일 근무하는대 맘이 콩밭에 가있는 그런느낌으로 지나간듯했다.ㅎ
퇴근후 바로 달려가니 따뜻한 음료죤~까지 만들어 놓으셨다.ㅎ
캬~~세심한 배려..
타프는 2동으로 확장되어 있었고..
그렇게 또 다같이 모였다..
누구하나 시키지 않았지만 마치 자기가 할일을 아는듯 일사분란하게 움직이고 준비하는 모습이 수년간 합을맞춘듯한 그런 느낌이였다..
이런것이 다~~ 함께하고자하는 마음이 아니였을까?
숯불도 피우고.
직접 손질해온 머릿고기에..
직접 끓여온 국에..양이 어마어마했다.ㅎ
직접 현장에서 비벼주시는 육회까지..
입에넣으니 그냥 녹아버리는맛이였다.ㅎ
또 이렇게 십시일반해서 만들어진 저녁밥상..ㅎ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그런 시간이였다.ㅎ
저녁식사후 행사진행 안내를했고.
최대어 잡은분과 마릿수한분 두분을 뽑아 아침에 가위바위보로 최종1등을 가리기로했었다..
그사이 밴드 라이브 방송으로 각자 찬조한 물품 추첨하기로 했었다..
그렇게... 내자리로 돌아와보니..
헐~~
자동빵 월척이 똭~ㅎ
고맙게도 한대도 엉키지않고 운좋게 꺼냈다.
다들 전투력상승~~ㅎ
깨붕어였다.ㅎㅎ
현제 1등..ㅎ
하지만 본부석에는 아직도 한참 정을 나누는 분들이 계셨고..
나또한 꼽사리로 군고구마득템..ㅎㅎ
맛은 설명이 필요 없는 그런맛..
자리로 돌아와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지켜봤지만.
대자연의 차가움에 기권패..
중간 라이브 방송으로 참석자 전원에게 하나씩 주어질만큼 물품이 많았다.
그렇게 시끌벅적 즐거운 시간이 끝나고..
야식타임~~
이또한 밴드형님께서 직접 그자리서 조리해주셨다..
엄청 맛있는 떡볶이 인데 사진이영~
겨울에 빠질수없는 어묵..
그라고 현장서 무쳐주신 무침회까지..
이러니 낚시갔다오면 살이 안찔수가없다..ㅎ
새벽장을 노려봤지만..
엄청난 바람과 급격히 떨어진 기온탓에 또 포기...ㅎㅎ
바람은 밤새 그칠줄 모르고 불어댓다..
해가 떠오르고 8시집합
내가 잡은 월척이 최대어..
그담 마릿수를잡은 노을이..
둘이 가위바위보에 내가졌다.ㅎㅎ
나의 복은 거기까지인듯했다.ㅎ
그리고 이루어진 번외경기..
예전 선배님들이 하시던 게임변형..
구멍에 넣어라!
40대 낚시대인데 실제로 땅에서 보니 꾀나 먼거리였다.ㅎ
유일한 여성참가분인 제니님도 도전~ㅎ
왠만한분보다 더 잘던지셔서 선물을 드렸다.ㅎ
참가자분중 유일하게 정확히 넣어주신 대~선배님..ㅎ
번외 경기 1등~~ㅎ
그리고 남은 물품들도 뽑기~~ㅎ
나의 상복은 이때도 침묵했었다.ㅎㅎㅎ
열심히 도와준 동생이 받아가서 내가더 즐거웠다.ㅎ
그렇게 끝나나싶을때쯤..
멀리서 오신 아놀드 선배님께서 깜짝 선물을 주셨다.
사실 가방이 탐나긴했었다.ㅎ
그렇게 모든 행사가 끝이나고 주변정리에 나섰다.
기념으로 내이름표는 챙겨본다.ㅎ
주변에 쓰레기가 많았다.
낚시꾼이버린것보다 일반 쓰레기가 더~많았다.
숨어있는 쓰레기까지..
누구하나 빠지지않고 동참해주시니..
금방한차가득이였다.
사실 사진에는 없지만 한차더있었다..
그럼 두차가득이라해야 정확할듯..
그렇게 기념사진을 남겨본다.
어느듯 시간은 점심시간이 되어 가까운곳에서 점심식사후 각자의 자리로 돌아갔다.
이타올을 볼때마다 이번조행이 생각날듯하다.
누구나 추억은 있다.
하지만 적어도 그추억이 즐겁고 행복한 것이였으면 하는게 내욕심이다.
그래서 이글과 이사진을 보면 즐겁고 행복한 추억이 떠올랐으면 좋겠다.
이상으로 사면초가의 낚시일기를 마칩니다.
늘 응원감 격려해주시는 모든분들 감사합니다.
다음주는 상주에서의 이야기로 돌아오겠습니다.ㅎ
늘 건강에 신경 쓰시고 안출 하십시요 ^^
추운날씨에 수고 많이 했습니다
`추억은 가슴에 쓰레기는 내차에`....
잘 보고 갑니다....
현장에서 해주시는 모든 음식들이 하나같이 다 맛있어 보입니다.ㅎㅎ
선발대로 함께하신 모든 분들 고생 하셨습니다.
덕분에 잘 보고 갑니다.~~~
하루를즐겁게님 너무 멀리서오셨는데 대접이 변변찮아서 걱정이였습니다.ㅎ 그래도 칭찬해주고 가셔서 감사했습니다.ㅎ
띠야요님 늘응원 감사합니다.^-^
태빈이아빠님 늘 응원해주신덕분에 잘치룬거 같습니다.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