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조행기] 보름달에도 4짜는 잡혔더라! .

오늘이 10월10일 음력 9월15일입니다 하늘에 동그란 보름달이 뜹니다^^ 어제 몸도 갑갑하고 해서 드라이브겸 일주일만에 낚수하는거 구경이나 한번가볼려고 갔습니다 어디? 와촌 한티못 38광땡이 잡은곳으로^^ 갔죠! 한티못 들어서니 환한 대낮같이 둥근 보름달이 떴는데 , 낚시하는 사람이 있네,,,,엥~~ 어인일로 것두 두분이나 있네 ? 의구심에 보나마나 꽝이겟지 허허허~~~ 부들밭에 파라솔치고 앉아계시는 노조사님 옆으로갔다. 뒤에 들어서서 인기척을 보여도 꼼짝하지않고 쳐다도 안본다! 흠...역쉬~~대물꾼이네,,,^^ 쥐죽은듯물어본다(조사님 잡으셧어요? 언제오셨어요?) 그제서야 일어서서 다가오면서 하는말 못잡았어예! 순간 밑에 물속에 어망에 푸닥닥~~`~~~~소리가 들린다 ㅎㅎㅎ 에이 조사님 잡으셧네요 ^^ 노조사님왈: 가물치 가물치야!!! ㅎㅎㅎ 그기에 속을내가 아니지 정말 못잡으셧어요? 그제서야 준4짜 39센티로 한마리 하셨단다 초저녁6시에 포획. 노조사님 기분억수로 좋은표정^^(손맛 우리하게봤단다 ㅋㅋㅋ) 주차된 자동차로 나오시더니 나보고 따라오라고 하신다.... 차에다가서더니 맥주한병 꺼내시더니 젊은이 한잔하게 내가 기분이 좋아서 한잔하고파! 그러신다^^ 딱한잔만 받아먹구서 쭈욱 따라드렷다. 이런저런 이야기나누고난후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20여분정도 시간이 지났을까? (그때시각이 9시50분경) 노조사님 자리로 같이 걸어갔다 부들밭에 9대 다대편성을 하셨는데 2 7 대의 찌가 물속에 콱~~박혀있다 흠 왜저럴까 노조사님 내려가시더니~~ 당긴다 엥 대를세우지도 못하고 물결치며 용트림하는 물고기의 반격이 시작되었다 몰까나 몰까나...... 부들밭에 줄을 칭칭~~감고 꿈쩍하지 않는다 에이`~~~가물치 아이가? 노조사님 말씀하신다 수초제거기로 부들을 다잘라내고서야 원줄을 잡고 당긴다! 뜨아~~~~~~~~~` 잉어가? 뭐고 뭐고?? 대를 내가 잡아드리고 노조사님 뜰채로 걷어내니 그야말로 영락없는 4짜가 아닌가!!!(두뺨하고도 몇센티 여유) 노조사님 칭구분과 함께 계측기 위에 올리니 42.5 센티를 기록한다!!! 허~~~~그렇게 4짜를 쫓아 9월말까지 한티못에 쪼아보았건만 노조사님 맥주드시다가 손맛은 못보시고 휘영청 밝은 보름달아래 콩~으로 4짜를 잡는 순간이었다 ㅎㅎㅎ 후~~~~ 뭐라 할말이 안나온다 어복인지,기적인지,그야말로 올해 첨보는 4짜다 (노조사님 올해 4월에 첨오시고난후 5번째 오신다더니 생애 최고의 대물을 잡았다고 하신다!) 4짜대물은 보름달을 안가려요! 변칙적인 먹이활동해요! 이거참 황당황당 그자체다~~~~~ 노조사님 나보고 그러신다! 젊은이~~ 젊은이 때문에 내가 4짜 잡았어 고마워이~~~~~ㅋㅋㅋ 담에 또 봅세! 허허허~~`` 어제 저녁에 드라이버 나갔다가 제가 즐겨 앉는 포인터에서 끄집어 내는 4짜의 모습은 환상 그자체였습니다 조만간 빨리 몸 완쾌하여 담주중 평일에 도전해볼렵니다 생각있으신 월님들 연락주셔요 확실한 월척 손맛보실겁니다! 제가 보증해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 * 월척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10-10 1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