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4월에 마지막 주말은 좋아하는 붕어에미친호남팀과 함께 하였습니다.
1년에 6회, 두 달에 한 번 물가에서 즐거운 시간을 함께 합니다.
이번 정기출조 모임 장소는 전라도 장성에 위치한 황룡강입니다.
토요일 촉촉이 내리는 빗방울에 조금은 걱정이 앞서지만 이러한 날도
즐거운 정기출조에 일부죠^^
낚시꾼은 날씨에 연연하지 않습니다. 그저 물가가 좋을 뿐입니다
시작 전 미리 자리한 형님의 자리에서 필자는 9치에 손맛을 느꼈습니다.
아직 점빵도 안 차렸는데 기대감 상승에 힘이 솟아납니다.
말로만 듣던 황룡강 붕어들~ 힘도 좋고 체구도 좋습니다.
이번 정기출조 시작도 하기 전에 기대감 상승합니다^^
기차가 다니는 조금은 시끄러운 다리 밑에 본부석을 마련하고
붕미호 가족의 쉼터를 개방하였습니다.
한 분 한 분 멋진 포인트에 자리 편성을 하시느라 분주하십니다.
황룡강 포인트는 어리연이 자리한 포인트가 많습니다.
어리연이 빼곡한 포인트 사이사이에 찌를 정성스럽게 하나하나 세워놓으면
멋진 붕어들이 무 뽑히듯 나온다고 합니다.ㅎㅎ
필자도 황룡강에 점빵을 차리고 어분이첨가된옥수수글루텐을
먹음직스럽게 바늘에 달아 황룡강 붕어를 꼬셔봅니다.
달짝지근한 글루텐향에 저에 침샘이 열리지만 오늘은 붕어에게 양보하겠습니다.
넓은 황룡강 포인트에 각자 점빵을 마련하고
오후 6시에 본부석에 모여 맛있는 저녁식사를 함께 하였습니다.
메뉴는 모듬 국밥입니다.
황룡강 주변은 장성군 장성읍 소재지가 가까워 현지 식당이 많습니다.
인원이 많아 이동하기보다는 음식을 식당에서 공수하였습니다.
두 달간 못다 한 이야기보따리를 풀며 즐거운 식사를 하였습니다.
4월정기출조 입상자 상금입니다.
5월은 어른,어린이 모두 행복한 가정의 달입니다.
조금이나마 즐거운 5월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에 현금으로 준비했습니다.
필자도 현금에 눈이 멀어 겁나게 열심히...잠만 잤습니다.ㅋ
저는 현금보다는 오리 날개 튀김에 살짝쿵 반했습니다.
처음 접해본 요 녀석이 참으로 맛있더군요,. 매콤하고 쫄깃한 녀석 ㅎㅎ
오리 날개 튀김 한번씩 드셔보셔용,
지난밤 얼마나 뜨거웠으면 노숙하신 회원님이 발생하였습니다.
역시 현금은 이렇게나 사람을 뜨겁게 하나 봅니다^^
지난밤 똥바람에 필자는 추위에 떨다 옆에 형님이 뜨뜻하게 온수보일러
깔아놓은 텐트에 밀고 들어가서 하룻밤 신세 졌는데.
이렇게 바닥에 매트 한장 깔고 침낭 하나 덮고 주무시다니 정말 대단합니다.
지난밤손님이 없어 아침 손님 언제 오나 포인트에서 눈을 뗄 수 없는 비향형님
밤에 붕어보다는 잉순이들 습격에 고생하신 금주형님
필자에게 따뜻한 자리를 내어주시고 새벽에 동빵이손님에 행복하신 경종형님
오후6시 넘어서 월척붕어 손맛을 보시고 아침장 편안하게 즐기시는 김현 고문님
황룡강에서 가장 기대감 있는 포인트에서 하룻밤 고생하시고 오전에 계측 미달
붕어 손님만 낚은 우열형님
역시 포인트가 좋다고 붕어가 나오는 건 아닌가 봐유~ㅎㅎ
오전 9시 계측 마감시간 4짜급 붕어를 바로 앞에서 놓치셨지만
손맛에 만족하시다며 미소 지으신 최석 선배님
참석하신 선/후배님 사진을 모두 찍지 못해 아쉽고 죄송합니다.
넓은 포인트 덕에 필자는 먼 길 하지 못하였습니다.
다음 정기출조때는 쬐끔 더 뛰어 보겠습니다.
9시 정시!!!단 1초라도 늦으면 계축 불가!!!
전날 오후 그렇게 활발하던 봉순이 들이 정지출조 시작하자마 입을 꾹!!!
월척급 붕어는 단 3마리!!ㅎㅎ
3등 김현 고문님(31CM)
2등 송경종 (34CM)
1등 서민우 (36CM)
입상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필자는 찌맛 보다는 꿀잠에 만족 합니다.ㅋㅋ
시상식에 앞서 붕미호 오종기 밴드장님 훈화 말씀 ㅎㅎ
하룻밤 안전사고 없이 즐거운 시간 함께하신 회원님들께 너무 감사하고
고맙다고 입이 닿도록 이야기하십니다.
항상 낮은 자세로 회원님들을 생각하시는 저희 밴드장님 최고쥬~
거기다 살짝 미담을 하자면...
오종기 밴드장님께서 이번 정기출조 저녁식사를 시원하게 쏘셨습니다.
끝으로 행복한 시상식^^
1등 서민우 회원님 축하드립니다.
2등 송경종 회원님 축하드립니다.
3등 김형 고문님 축하드립니다.
하룻밤 행복한 자리를 내어준 주위를 깨끗이 청소합니다.
바닥에 떨어진 꽁초 하나까지 깨끗이 정리하였습니다.
붕어에미친호남팀 화이팅.
붕어에미친호남팀 사랑합니다.
붕어에미친호남팀 감사합니다.
마지막 아점은 근처 식당에서 맛있게 먹고 해산하였습니다.
아점 대접해 주신 비향 문성민 선배님 맛있게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4월에 끝자락 붕미호가족과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냈습니다.
다음 6월 정기출조 까지 안출하시고 대물 기원합니다.
또한 5월 가정에 봉사 열심히 하시고 물가에서 오래오래 함께 하시죵^^
이 글을 끝으로 붕미호 4월 정기출조 이야기를 마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회원분들간 웃음이 넘치는 즐겁고 행복한 조행기 잘 보고 갑니다.~~~
사랑합니다.........함 초대해 주세요^^
화기애애하고
수고했습니다
잘 보고갑니다.
저라은 안맞는듯하네여~
그래도 포인트는 멋진 황룡강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