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출조행기
#산속_소류지
#새로운만남
다들 무탈하신가요?
늘~이 첫마디로 시작하게되내요..
저번조행기에 댓글과 전화로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이번엔 새로운분들과의 만남으로 설램가득한 한주였습니다.
자~~그럼 사면초가의 낚시일기 시작합니다.^-^
새로운분들과의 번출이 잡혀서 장소선정에 엄청 힘들었다.
그래서 결국 꾼이 잘 찾지않는 그런곳..산속 소류지에서 힐링하기로 맘먹었다..
금요일 선발대로 들어오시기로한 선배님이 수요일 들어와 버리셨다..ㅎㅎ
사실 토종터다보니 살짝 걱정이였다.
토종터에서의 3박?은 나로써는 상상못할일이라 더 걱정이됐을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퇴근후 자리잡으신곳으로 가본다.
헉..3박하신다고 벌써 철저하게 셋팅해놓으셨다.ㅎ
처음뵙는분이신데 벌써 내공이 느껴졌다.ㅎ
그렇게 이런저런 이야기로 한참을 머물다가
담날출근이라
다시 집으로 돌아왔다..
담날
이번 번출의 막내가 들어왔단다..
금요일 오기로 하구선 하루일찍 낚시하고싶어서 들어왔단다..
대물낚시 입문한지 한달된 막내..ㅎ
나의 옛추억이 많이 떠올랐다.
막내는 마냥 즐겁다..ㅎ
그렇게 또 한참을 이야기후 출근때문에 집으로 복귀..
모임막내 덕분에 추억의 낚시대를 꺼내봤다..ㅎ
그때는 저것도 엄청 좋다고 생각했었는데...
이제는 골동품수준이 되어버렸지만
함께한 추억이 많이 생각났었다..
추억을 소환해준~~막내야 고맙다..ㅎ
그렇게 또 담날 퇴근후
금요일
본부석 설치..
한분한분 도착하셨다..
사실 처음뵙는 분들이 반이상이지만 낚시라는 공통된부분때문인지 전혀 낮설지가않았다..
그렇게 낚시이야기는 한~~참 이어졌다.
다음날 비예보로 나는 좌대만 셋팅해두고 나갈생각이였다.
전투적으로다가..똭~ㅎ
나무빠렛트는 누가 갔다놓은건지..
내가 도저히 치울수가 없었다.
기가막힌 포인트지만 낚시대는 펴지않았다.
나를위해 자리까지 양보해준 우리번출팀들~~사랑합니다.ㅎ
딱 대편성할곳 봐두고..요까지만..
그렇게 토요일 근무후 본격적으로 합류..
근데 비바람에 이건뭐 도저히 대편성이 힘들어
잠시 쉬어본다..
잠시 바람이 잠자는틈을 이용해서 번출팀들을 둘러본다.
바로옆 막내
뭔가가 엄청 궁금한가보다..쉴세없이 질문한다.
취재당하는기분이 살짝들었지만
나도 예전에 저런모습이였기에 기꺼이 아주 상세히 내가 아는것만큼만 설명해줬다..
그래도 막내는 마냥 즐겁다.ㅎㅎㅎ
저~~~기~~나랑 가장멀리계신 선배님~~
아직 열정이 대단하신듯했다.ㅎ
오랜만에 빗소리가 너무 좋았다.
다만 바람이 방해 했을뿐..ㅜㅜ
그렇게 잠시 소강상태...
내자리로 한두분씩 모이신다.ㅎ
아마도 내가 젤꼴지로 셋팅하다보니 그런듯했다.
건너편 동생이 그모습을 담아준다.
내좌측 건너편 오랜만에 동출하는 동생도 한참 셋팅중.ㅎ
사실 내자리에 모인이유는
바로 본부석이 내뒤에 있어서 저녁시간이여서 모이신지도 모르겠다.ㅎ
하나씩 준비해오신 저녁 먹거리들..
소고기..(역시 고기는 늘~착하다.)ㅎ
내가준비해간 해장국..
그리고 대구동생이 준비해온 족발까지..
이렇게 하나씩 준비하다보니 진수성찬이였다.
요런거 참 좋은 방식인듯하다.
회비없이 하나씩 먹거리 준비해오기.
설상 양이 조금부족해도 가지수가 많아서 충분할듯했다.
그렇게 낚시이야기와 사는이야기로 저녁시간은 한참길어졌다.
그리고 기념사진한장~ㅎ
내사진은 다들 시력보호를 위해...올리지않았다.
인물들이 다들 선~~하시다.ㅎ
그렇게 커피까지 한잔씩하면서 이야기는 이어졌다.ㅎ
근데 젤 선배님께서 갑자기 저에게 3만원 건내주신다.
준비한다고 고생했다고 회비라 생각해달라신다..
거절했지만 한사코 쥐어주신다..ㅎㅎ
그렇게 저녁시간동안 비는완전히 그쳤다.
근데 그때부터 바람은 더많이불기시작했다..
아~~이넘의 바람...ㅜㅜ
파라솔을 결박해놨지만 그래도 휘청휘청한다..
글루텐 낚시를 참좋아하지만 이바람에는 던지기가 힘들어
작전변경..
자생 새우로다가 한방노려본다.
사실 붕에들의 성화가 너무 극심해 미끼를 바꾼이유이기도했다.
그렇게 어둠이 내리기시작했다..
캬~~풍경하나는 끝내주는곳이다.ㅎ
점점 케미 불빛들이 선명해지지만
붕애들은 여전히 놀아달라고 연신 올라온다.
앗~~떡밥그릇에 이게왠..?ㅎㅎㅎ
도룡용이...똭~~ㅎ
떡밥도 먹고싶었는가보다..ㅎㅎ
오랜만에보니 이마저도 반가웠다..
그렇게 번출팀들도 붕애들과 놀다 지쳐서
야식을 먹어본다.
라면이 빠지면섭하지..ㅎ
근데 모이면 자꾸 이야기가 길어진다..
물론나도 말이 많아졌지만..ㅎㅎ
그렇게 자리로 돌아갔다
근데 여기저기서 탄성 소리가 나온다.
바로 범인은 수달~~~~
젤큰선배님은 어망채로 분실..
옆에 동생은 망다 찟어져있고..
아~~요즘은 수달없는곳이 없다..
그렇게 한바탕 소동이 지나가고 새벽이 왔다.
물위에 떠다니는 오리는 엄청 여유로워 보였다.
저런걸 보면서 나또한 여유를 생각해본다..
어제비로 오늘은 저태양이 반가웠다.ㅎ
자~~퍼뜩 말려보자~~
이런붕애들은 아침이되도 계속 나온다.
뭔가 억울하다는 표정으로..ㅎㅎㅎ
옆에 동생도 수달한테 당한듯.ㅎㅎ
여기 들어올때 새로구입한 어망이라고...
멍한표정은 엄청 웃겼다.ㅎㅎㅎㅎㅎ
아~~망연자실..ㅎㅎㅎㅎ
그렇게 한참을 웃다가
철수준비를한다..
요넘먹고 힘내서 철수하라고 친한동생이 쓱~~내밀어준다.ㅎ
"마동석 붕어를 잡아야되는디" 라고 생각하며 원샷~ㅎ
사실 어제 너무 많이들 준비해오셔서..
철수전 저수지에서 아침까지 해결해본다.ㅎ
아~~배부르다.ㅎ
그렇게 다시 충전해서 비에졌은 장비들 말리면서 꼼꼼하게 철수해본다.
그렇게 다철수하고 쓰레기는 막내가 챙겨갔다.
낚시 배울때 쓰레기 처리부터 배운듯했다..(아주 잘배운듯)
이번조행으로 또다른 인연이 쭉~~이어지길 바래본다.
참 좋은 인연이고 싶다.
참 만족한 조행이였다.ㅎㅎ
이렇게 사면초가의 낚시일기를 마칩니다.
늘~~응원해주시고 공감해주시는 모든분들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담회까지 무탈하십시요~^-^
사랑합니다..........????
그림은 환상이지만 어러운 곳입니다.
좋은만남이 있으니 멋진 조행기입니다.
산노을님 추억이 있는곳이지요?ㅎ 응원감사합니다.^-^
쌓고 오셨네요.
바램대로 쭈욱 이어가시기를 바랍니다.
각자의 먹거리도 풍부하고 너무 보기 좋습니다.ㅎㅎ
다음에도 서로를 위하는 그런 멋진 모임이 되시길 바라며
덕분에 잘 보고가며 항상 안출하시고 건강하세요.~~~
낚시로 맺어진 인연은 더 단단해진 것 같네요....
잘 보고 갑니다....
태빈이아빠님 늘 이렇게 잘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띠야요님 노력하면서 잘지내보겠습니다.감사합니다
.^-^
보기좋고 눈도 시원해지는 멋진 조행기 잘보고갑니다.
화보올리신다고 수고하셨습니다.
안출하세요.
좋은 만남 낚생은 행복이죠
바람에 고생 많으셨어요
28청춘님 좋게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