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참석 하는 낚시 대회 !!!
낚시 대회가 이런가구나?
낚시 하면서 처음으로 "낚시대회" 란걸 참석해 봅니다.
며칠 동안 긴장을 해서 그런지 당일 낚시대회 참석하는날 많이도 떨었습니다.
오 오늘은 낚시 대회 가는날
1등은 내꺼다 ㅋㅋ
오전 10시 부터 자리 추첨 한다고 해서 좀 일찍 집에서 출발해
낚시대회 장소에 도착했습니다.
빨리 출발했것만 벌써 많은 꾼들이 참석하셨더라구요 !!!
본부석에 상품들과. 천막이 눈에 보입니다.
오 낚시대회 왔구나 싶었습니다.
도착과 동시에 번호 추첨하고 일단 간단하게 설명 듣고 자리 추첨까지 해봅니다.
오늘 1박 할 자리를 보고 자리 편성을 위해 물가 가까이 가봅니다.
낚시 규정을 보면 1인 낚시대 8대까지
좌/우 낚시대 32대 이하로 알고 있는데 ...
뭔가 좀 이상합니다.
일단 낚시 규칙대로 낚시대 편성을 해보고 좌.우측 자리 까지 살펴보고
편성했는데 자리가 영 안맞습니다.
낚시대 좌/우 8대 이상 설치도 힘들고, 좌/우측간 꾼들의 간격도 안맞고
낚시대회 주최측에서 자리 확인을 안하고 번호만 꽂았는지
다들 자리가 쫍다고 낚시대 편성을 줄입니다.
"헐"
저도 힘들게 낚시대 간격을 줄이고 일단 첫 낚시 대회 참석했으니 분위기를 즐기고자
한숨 때려 봅니다.
몇분 후 옆자리 아줌마, 아저씨가 심하게 싸우는 소리에 벌떡 일어나
들어보니...
역시나 낚시대 편성 때문에 싸우고 있습니다.
아줌마 보다 늦게 오신 아저씨 자리가 너무 쫍아서 낚시대 4대만 펼수 있다고?
아줌마 낚시대 몇대 빼 돌라고 ㅠㅠ 싸우고 있습니다.
왜 주최측에서 미리 낚시대 편성 계산을 안하고 자리를 잡았을까요!!!
"에 휴"
옆에서는 끝나지 않은 자리 싸움에 저는 어쩔수 없이 오늘 미끼를 만들고.
.......
조용히 하루 보낼려고 했는데 에휴
분위기는 좋지만, 뭐가 잘못되었는지 여기 저기 소리가 많이 들리고
첫 낚시 대회 참석 했는데 왜그리 시끄러운지...
에휴 에휴 한숨만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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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어디 낙동강!!!
대회 시작 5시? 미끼도 없이 낚시대 던져만 두었는데
이런 누치가... 자동빵입니다.
저녁 먹고 5시 이후 잡은 붕어만 인정해주는데 낙동강 잡어가 많나 봅니다.
오랜 기다림이 끝나고 대회 시작과 동시에 미끼 글루텐 장착...
조용한 낚시는 힘들겠지만 그래도 기분 업 시켜서 고고씽
옆 자리 조사님 " 참" 좋은 말 많이 해주시고...
작년에도 낚시대회 참석 하셨다고 하는데 별 다른 고기는 못잡았다고 합니다.
낚시대회 장점 보다 단점이 많다고 하시는 옆 자리 조사님 ㅠㅠ
...
2회를 맞이 했다는 낚시대회? 앞으로 조금씩 개선이 되겠지...
일단 오늘 낚시해보고 내년에 참석 할지 않할지는 다음날 보고 결정해야지...
밤이 되어서 더 잘 보이게 되는 찌 "찌"
이게 누구 찌 인가? 옆에서 내자리 위로 찌가 있고? 이건 뭐 "뒤죽박죽"
참 할 말이 없네...
답답하기도 하고 화도 나고 ㅡㅡ
낚시대회 준비 할때 조금만 더 꾼 들을 생각해 주었다면 ...
아니면 낚시대 대수를 좀 더 줄여서 편성하는것도 괜찮은듯 한데...
에휴 첫 낚시대회 참석이 별루 마음에 안들어...
낚시대회 참석한다고 며칠을 준비하고 기대했는데...
참석해보니 빠른 판단으로 낚시대 스테고꺼 줄이고
그냥 포기하고 따뜻하게 취침들어갑니다.
잠은 또 얼마나 잘 자는지... 밤새 싸우는 소리에도 잠은 잘 자고 새벽이 찾아옵니다.
1열로 줄써 있는 낚시대...^^
미끼도 없이. 밤새 스테고랑 잠만 잘 자고 있습니다.
아침 8시 대회 끝 본부석으로 가는길
옆자리 조사님께서 밤새 붕어43센치 3마리 나왔다고 합니다.
저는 오 대박 했는데 .... 믿을 수 없다는 조사님..? 엥
밤새 심판도 없고, 시끄럽고, 누구 고기 몰래 가져 와도 모르겠다고 합니다. "헐"
당근 그럴일이 없겠지만 ... 낚시대회가 조금 엉성했다는 거겠죵!!!
낚시꾼을 믿는 낚시대회라는 거겠죵!!! ^^
아무튼 별 다른 조과도 없이 누치 한마리 보고 철수 합니다.
멀리 낙동강까지 출조했는데 내년에는 패스
첫 출조 낚시대회 소감
일단: 낚시대 간격이 너무 좁았다.
뭐 이것저것 많지만 여기까지...
그리고 대회 준비한다고 고생들 했겠지만 많이 아쉽고 부족한 대회였다.
앞으로 더 발전하는 대회가 되겠지만 꾼을 생각하는 낚시대회 되었으면 합니다.
은근히 네다바이당한 느낌은 어쩔수가 없더군요..
그래서 저는 대회는 안가는걸로......
걍 친목도모로하는거면 기분좋게 회비내고 즐낚하겠지만 상품이 걸리면 욕심에 부정도 저지르는 걸요...
그나마 행운권 추첨두 안되더라니깐......듀ㅔㄴ쟝헐...
4짜가 3마리씩 이나~ ㅎ
그나마~누치 손맛보셨네요~어느 대회든 별반찬 없답니다
조우들과 즐낚하세요 스테고님 ㅋ
사랑합니다..........????
참가인 = 참가비로 연결되고~
또 참가인이 많아야 규모가 커지고 광고효과도 높고 더불어 협찬도 늘어난답니다
모든게 자본주의 논리이지요
더불어 심판원도 중요한데 안타깝네요
믿음의 사회~~좋죠^^;
근데 그게 잘될것 같으면 대한민국의 사기범죄율은 벌써 낮아졌을겁니다
과거 낚시대회 몇번 참가해본 경험으론...
비추네요~^^;;
수고하셨습니다~
조행기잘보고가요
고생 하셧습니다.
옆조사님들의 자리다툼과 운영진의 미숙함이 님을 힘들게 하셨네요.ㅠㅠ
덕분에 잘 보고가며 항상 안출하시고 건강하세요.~~~
수고 하셨습니다....
말씀 대로 상품이 많고 대회 라면
누가 몰래 다른 곳 에서 슬쩍 붕어 가져 오기도 하죠
그래서 개인적으로 대회 참석 은 안하는 1인 입니다
짜증과 허탈로 바꼈네요....ㅠㅠ
하여간 수고 하셨습니다.
비싼 경험 하셨네요
고생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