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기다리고 기다리던 얼음낚시 첫탕을 다녀왔다.
이제부터 진정한 겨울에 들어선 시기이다.
얼음낚시는 겨우내 10회 출조도 어려운 낚시이다.
갈수록 짧아지는 겨울이 점점 그회수를 줄여 주는것 같다.
그래서, 나름 겨울동안 얼음낚시를 한번이라도 더 즐기기 위하여 가장 빨리 결빙이 되는곳을 찾기 위하여 부산을 떤다.
드디어 어끄제 강원도 철원지역에 결빙이 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하지만, 얼음위에 올라 낚시가 가능 한지에 대한 궁금증은 남아 있었다.
하여, 동송에서 중화식당을 하고 있는 후배에게 간곡히 부탁을 하여 퇴근 후 답사를 부탁하여
정확한 소식을 들을 수 있었다. "형님 ~내일 새벽에 내려 오세요"
투명한 얼음에서 낚시를 하기를 기대하였으나 하루전 내린 눈으로 ......
투명한 얼음을 만나는게 결코 쉽지 않다.
맑은 물이 얼어 물속에서 자라는 생초록의 말풀 사이에 미끼를 넣고
방긋이 오르는 찌를 보는 맛은 물낚시에서 보기 어려운 장면이다.
그러다가, 붕어를 걸고 얼음 가까이에서 낚시대를 치켜세우면,
투명한 얼음 밑에서 이리저리 힘을 쓰며 내빼는 붕어의 유영을 보면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흥분의 쾌락이 느껴진다.
물낚시를 즐기는 후배들에게 얼음낚시 동해을 하자 하였으나,대답은 모두들 no~~
몇몇 후배는 얼음낚시에 끌려갈까봐..이젠 겨우내 기피 인물로 선정한 후배도 있다.
아타까운 마음에 얼음낚시에 대한 매력과 즐거움을 아무리 말해도 소용이 없었다.
물낚시 때 접근 하기 어려운 포인트를 누여겨 보았다가 얼음낚시에 도전을 해도 좋다.
얼음 두께는 약 5cm, 수심 1m
얼음낚시는 절대로 홀로 출조는 금물 ,혹시있을 사고를 위하여 2인이상 출조를 해야 한다.
그런 이유로 내게서 딱 걸려 잡혀온 후배.
이런저런 옵션을 제시하며 계획에도 없었던 얼음낚시에 동해을 해준 황박 후배님
토요일 늦은 저녁에 만나서 당구쳐서 져주고,평소 술자리에는 접근도 않하는 내가 술자리 까지 동석을 해주었다.
그렇게 모시고간 황박 후배가 다행이 마리수로 대박을 쳤다.
아침장
어릴적 친구 장수도 달려와 주었다.
뒤늦게 소식을 듣고 달려온 친구의 조과
바람도 없고 포근한 날씨로 춥지는 않았다.
다만, 안개가 오래도록 머물러 햇쌀이 그리웠다.
지속적인 입질에 모두들 기대감은 상승하였다.
오후 들어 햇쌀이 들어서 씨알이 좋아지고 있다.
얼음속에서 나와준 붕어에게 감사를 kiss로 .....^^
월척급 붕어를 들고 좋아 하는 승복님
서로 낚시를 하면서도 안부만 전하며 지내던 친구와의 조우는 낚시가 우리의 인연을 다시금 있게 해주었다.
친구 장수와의 만남은 낚시로 인하여 우리의 우정을 이어갈수 있었다.
철원의 이름없는 작은 소류지에서 올해 첫 얼음낚시를 즐겼다.
아쉬운 마음을 접으며 오후 3시경 철수 준비를 하였다.
얼음낚시 동지...토종붕어님
얼음낚시 늘 안전을 생각하며 단독 출조는 삼가하고, 나와 동료최소한의 안전 장비는 가추고 떠니세요
첫탕에서 마릿수 붕어를 하셨으니 앞으로가 기대됩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
화성권도 빨리 얼어야 하는데...
첫얼음 타는 기분 짜릿하죠.
안출 하시고 잘봤습니다.
얼음 낚시가 시작 되는군요.
늘 안출하시고 대박나시길...
전동드릴에 아이스드릴 장만하고 얼음 얼기만 기다리고 있습니당.ㅎㅎ
첫탕 얼음 낚시에 손맛보셨네요.
축하드립니다.
대단하십니다.
축하합니다.
올해 처음 얼음낚시 아닌가 싶네요.
덕분에 잘 보고 가며 안출하시고 건강하세요.~~~
이유없는 살생이 아니였길 바람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