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딱 이맘때쯤 손맛을 선사했던 서산 소류지로 향하였다. 그때처럼 농사를 위해 물을 받고있었다.
이번에도 작년처럼 큰 손맛을 기대하며 후배와 단둘이서 수초작업을 위해 바지장화와 낫을 들고 수심 20cm 되는곳으로 뛰어들었다
이동한 자리~
하루종일 수초작업만......
후배 정명희님 포인트
단둘이서 소류지 전세
40분 정도 수초작업을 마친 후 물 유입되는 곳 오른쪽을 쳐다보니 수초가 발달된 곳 마른땅에 물 적시면서 철퍼덕 소리와 함께 붕어들이 산란 준비를 하고 있었다.
미련없이 다시 포인트 이동~
힘들지만 붕어얼굴 한번 보겠다는
일념 하나로 다시 작업 시작~~ ㅎ
농부들의 땀방울을 조금이나마 이해가 되는 시간이었다
(영상 캡쳐)
밤은 다가왔지만 잉어,붕어 합동으로 거사를 치루다보니 우리의 미끼에는 관심 밖이었다
한녀석 나와주고~
후배 4짜 떡붕어 손맛으로 위로를 삼고
밤새 산란의 흔적~~
하룻밤에 여기에 있는 모든 생명체가 모두 산란을 한듯
부유물이 바람따라 밀려오고
철수~~
집으로 잘가~~
집 오던 길에 잠깐 산수지에서 짬낚~~(3시간)
이번 조행기 작성은 조금 늦은감이 있어 죄송합니다
영상은 필드붕어 이야기에서 확인하세요~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