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취로 머리가 깨질듯 아프지만
출조를 생각하며 짐을 정리하는 이른아침에
지하주차장의 스멜은...
좀 꾸릿꾸릿했습니다ㅋㅋㅋ
지하주차장에서 지상으로 나올때
눈부신 아침 햇살이 반겨줄줄 알았지만
태풍의 영향으로 보슬보슬 비가 내리고 있었죠.
그래서 지하주차장 스멜이 꾸릿했나봅니다^^:;
오늘은 맘이 잘 맞는 지인과 1년만에
동출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며칠전부터 어딜갈지 전화기가 뜨거워질 정도로
열띤 토론을 벌인결과
전남에 위치한 저수지 두곳을 물망에 올려놓고
떠나봅니다.
'고갱님이 전화를 받을수 없어 음성사물함으로...'
'흠~지금쯤이면 출발을 해야는데...'
고속도로를 한참 내달리며 지인에게 전화를
해보지만 연락이 닿지 않네요.
' 뭐, 사정이 있겠지.' 하고
맘을 추스려보지만,
너무나 기대했던 동출이었기에
아쉬움이 쉽사리 가시지 않습니다.
고창즈음 다달았을때 걸려온 전화.
지인의 이름이 폰창에 뜨는데 얼마나 반갑던지요.
그래도 제가 형인만큼 내색 안할려고
차분하고 무거운 목소리 톤으로 전활 받습니다.
"여보쎄요~~" ㅋㅋㅋ
뭐 여보세요 담부턴 무슨 내용인줄 아시겠죠!
왜 전활안받았냐, 어디냐, 갈꺼냐 말꺼냐
개나리,후라이팬이 입에서 나올뻔 말뻔 ㅋㅋㅋ
늦은 출발이지만 지인과 합류할생각에
운전이 더 신납니다.
그러나 연이은 두번의 사고에 정속주행하면서
' 내차 니차 넘차 차차차! ' 한것은
안비밀~~~~^^:;
군산에서 190여키로 거리의 목적지.
남도의 저수지도 비를 뿌리며 롸비니를 반겨줍니다.
장화를 신고 우산을 받치고 여기저기 구석구석
포인트를 쳐다보지만
도무지 앉을 곳이 없습니다.
포인트가 적거니와 앉을만한 곳은
이미 선객들이 자리를 한 상황.
하는 수 없이 미련없이 운전대를 돌려
영암권의 한방터를 둘러보는데
비가 더욱더 거세집니다.
점심을 넘어가며 슬슬 진이 빠져갈 시각.
지인에게서 다시 전화가 옵니다.
'형님 도착하셨어요?'
이차저차 상황을 설명하는데
지인은 시간이 너무 늦은지라
내려가는것보다 거주지 인근의 저수지를 설명하며
그곳으로 답사를 가보겠다더군요.
이번 출조는 함께하는 동출이 목적이라
욕심을 버리고 다시 올라갑니다.
어휴~거울을 안봤는데도
다크써클이 코위까지 내려오는 느낌이요~ ㅋㅋㅋ
근 1년만에 두손을 잡으며 악수하는 동생이
너무 피곤해 보인다며 걱정을 먼저해주었지만
'내손엔 구론산바몬드가 있었지롱~~~~ㅎㅎ'
벌컥벌컥 드링킹 완샷하고 포인트를 둘러보는데
6000평 정도의 조그마한 저수지의 상류권에
새물유입이 흥미롭습니다.
동생은 이미 새물유입구 옆으로 자리를 했고
저는 어디에 앉을까 한참을 살펴보다
어거진 수풀사이로 개구멍이 하나 보이더군요.
낫으로 수풀을 걷어내고 길을따라 내려가보니. . .
우와~뽀인트가 최고네요!
뗏장과 마름의 경계와 마름 사이를 노려보기에
아주 맘에 드는 포인트.
늦은 오후의 시간과 금방이라도 비를 뿌릴 날씨에
동생의 도움을 받아 빠르게 세팅을 하고
이내 찌불을 밝힙니다.
초저녁장이 살짝 있고 옥수수와 글루텐계열이
잘먹힌다는 한방터.
5짜까지 배출이 됐다는데, 5짜는 생각만으로도
충분하고 오늘은 동생과의 동출을 즐겨보렵니다.
동생과 나란히 앉아 1년만에 밝히는 찌불에
오늘밤이 기대가 되는데요
저녁장에 몇번의 의문의 입질을 받습니다.
찌를 올리지 못하고 끌고 들어가는 입질에
연속되는 헛챔질.
' 붕어라면 저런 입질은 아닐텐데 '
녀석의 정체가 도무지 파악이 안되고 깊어가는 밤.
자정 이후의 새벽시간대의 집중을 위해
늦은 저녁식사를 합니다.
인가가 없는 산속 저수지의 시멘트길을 주방삼아
전봇대위에 캡라이트를 달고
그럭저럭 쓸만한 식당이 되었쥬!^^
고라니도 '고롹고롹' 밥달라고 소리치는건지
목청이 쩌렁쩌렁한게 채할뻔ㅋㅋ
낮시간에 습하던 날씨의 영향인지
간혹가다 비가 살짝씩 비치더니
늦은 식사를 즐기려던 찰나 급 소나기로
한바탕 소란이 입니다.
굽고있던 겹살이 비 맞을라 온 등어리로 비를 막는 사이
동생이 급하게 파라솔을 펴다
주저앉히고 또 다시 펴고 ㅋㅋㅋ
다행히 겹살이는 살렸네요^^:;
겹살이 살짝 모질랐는데 동생이 꼼지락 꼼지락
뭘 빼오더니 오리 주물럭이더군요.
그리곤 또 꼼지락 꼼지락 거리더니
'형님 카톡 좀 보세요.' 요롭니다.
'응? 뭔데~?'
"형님은 맨날 남에 사진만 찍어주고
형님 사진은 없는거 같아서요."
사진도 사진이지만 그 맘이 더 고마워서
저장했습니다.
'잘 간직할께~♡'
즐거웠던 식사후 내리던 비도 그치고
이제 본격적으로 자정이후의 밤낚시를 즐겨봅니다.
골바람에 살짝 쌀랑한 날씨지만 끈적임도 없는게
아주 최상의 밤상황이지만
계속해서 찾아오는 의문의 입질.
그리고 그 의문의 입질에 머리속이 복잡한 가운데
뗏장 바로 앞에 붙여놓은 26대가
서서히 오르기 시작합니다.
정점에 이르렀을때 챔질한 녀석은
다행히 뗏장을 넘어 스키를 타고 옵니다.
'어서오니라~~'
'하나 둘 어쌰~~'
이번 출조에 첫붕어, 첫월척입니다.
'참 고놈 길쭉허니 못생겼다ㅋㅋㅋ'
'핸드폰이 어딨더라. . .'
그렇게 순진하리만큼 고분고분하던 녀석은
잠깐 등을 돌린사이
쇼생크 아니, 계측판 탈출에 성공하고
자방이 되었습니다.
'그 쫌만 참지. 이거 죠져버렸네ㅎㅎㅎ'
첫번째 그님을 만나고
새벽의 시간은 속절없이 지나갑니다.
영롱한 찌불만이 저수지를 밝힐뿐. . .
그리고 찾아온 약속의 4am
저에게 새벽 4시는 아주 특별합니다.
많은 경험에서 생긴 기대감일텐데요.
꼭 이 시간대에 붕어를 자주 만났거든요^^
첫번째 붕어이후 시간도 많이 흘렀겠다
'이제 한마리 나올때도 됐는데...'
그리고 새벽 4시30분.
우측 마름사이에 넣어둔 40대가
예신없이 스멀스멀 오릅니다.
마름에 감길까 초반 강제집행을 했더니
별탈 없이 나온 붕어는
약속의 새벽 4am에 만난 두번째 월척붕어
이녀석 역시 길쭉한 체형을 가지고 있네요.
'여기 붕어는 럭비공이라던데 살을 다 뺐나ㅋㅋ'
여름으로 접어들면서 밤시간은 상당히 짧아졌습니다.
아침 5시가 되기도 전인데 벌써 환해질려고 하네요.
부지런히 떡밥을 새로 개고
주간케미로 갈아주며 케스팅을 하는 사이
순간 뭔가가 물속에서 쓱 지나가는게 보이더니
낚시대가 주리주리에서 빠지면서 이탈되려는걸
간신히 잡아냈는데 원줄이 통채로 날라갔습니다.
생각해보니 케스팅할때 물속에서 쓱 지나갔던게
야간케미였더라구요ㅡㅡ:;
잉어일 확률이 높다고 생각되지만 정체를 못봤으니...
그리고 채비를 털린것이요~
저는 요근래 현장에 일찍 들어가면서
매번 채비를 다시하거든요.
원줄에 조금이라도 이상이 있으면 새로 갈고
목줄도 당연히 새로 묶고 해서
채비에 대한 믿음이 엄첨 자신감 뿜뿜 때리고 있었는데.
이제보니 동생도 저녁식사 도중
찌하나가 계속 안보인다고 하고
나중에 자리로 가보니 원줄과 채비가
통채로 날라갔다고 했었네요.
'야~그래도 니는 찌는 건졌자나.
나는 찌도 안보이자나.
채비도 쌔건데 짜증나자나ㅠㅜ'
밤새 이어진 정체 모를 입질,
정체 모를 녀석에게 뺏긴 채비에
여러 생각을 하며 맞이하는 아침은 언제그랬냐는듯
내 머릿속에 지우개를 만들어 줍니다.
그리고 아침 붕어도 선물해 주었죠.
맨 우측 단독으로 물수세미가 보이고 마름이 붙어있는 틈에
넣어든 긴대에서 찌를 몸통까지 찍습니다.
이곳 붕어들 찌올림은 예술이네요ㅎㅎ
어제의 흐린 날씨는 어디로 가고
아침에 눈부시게 떠오른 햇님은
뙤약볕이 되어 더 이상의 낚시를 힘들게 합니다.
그리고 어젯밤 정체 모를 입질의 범인이 잡힙니다.
바로 루길이 선생.
우리 지역은 별로 없는걸로 알고 있었는데
이 쥐똥만한 루길이들과 베스들이 뗏장 근처에
떼를 지어 있는게 보이더군요.
어제의 장거리 운전과 밤을 꼬박 새웠더니
눕자 마자 바로 골아떨어졌나 봅니다.
얼마나 잤을까요~~
"하우~~더워 더워."
급하게 텐트 문을 다열고 앉아있으니
그제서야 시원~~~~해 집니다.
' 엥! 근데 쨔는 뭐하는 거임? '
"뭐야 안 잔거여? "
(네 형님,짧은 대로 세팅을 다시 할려고요.)
우리 부지런한 동생은 잠을 덜 자고
이틀째 밤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그려~니는 어제 아침나절까지 자다왔은게
형은 더 자야쓰겄다' ㅋㅋㅋ
그렇게 시원한 산바람과 파리들의 앙탈을 받으며
자다깨다를 반복.
' 벌써 저녁먹을 시간이 다 되았네! '
함께
쌀을 씻고,
상추를 씻고
고기를 굽고
라면 물 올리고
설겆이 하고
정리 정돈하고.
이틀동안 옹기종기 앉아서
소꼽놀이 하듯 즐겼습니다.
' 아 대호야, 우리 라면도 끓여먹었든가?'
아침에 라면을 끓였더랬죠.
파송송까진 아니지만 고운 계란 노른자까지 풀어서
햇반까지 다 비운 동생.
'아침 안 먹는 다며~살뺀댔잖여' ㅋㅋㅋ
혹시 새벽에 뺏겼던 찌가 있을까 하고
동생과 이런저런 얘기를 하며
저수지 한바퀴를 거닐어 보고
땅거미 지는 저녁시간의 여유도 즐겨봤죠.
해가 넘어가고 나서는 금새 시원해집니다.
여전히 새물유입구에서는 샛물이 들어오고
많지는 않지만 하루에 2~3cm의 수위가 오르는걸
확인할수 있었습니다.
낮에 불어대던 바람은 찌불을 밝히면서
장판으로 변하고 좋은 기상에 기대감이 충만한
이틀째 밤낚시에 돌입.
세봉지째 떡밥을 새로 개고
전혀 입질을 못받았던 옥수수는
밑밥으로 투척합니다.
찌불을 밝힌지 얼마나 되었을까요.
루길이 선생의 빨고 들어가는 두어번의 입질을 받은후
마름 사이의 찌에서 예신후 찌불도 바뀌지 않은채
미세한 오름이 보이더니 곧 시원하게 뽑아올립니다.
어제보다 빠른 시간에 찾아온 붕어에
저녁장에 더 집중이 되는데요,
얼마지나지 않아 어제 첫붕어를 만났던
뗏장 앞 짧은대에서 입질이 찾아옵니다.
역시나 예민한 채비에 찌불도 바뀌지 않은채
떠오르는 찌불.
정점에 이르렀을때 챔질한 붕어는
뗏장을 넘겨오는데도 어지간히 앙탈을 부리더니
계측자 위에서도 힘깨나 줍니다.
고만고만한 싸이즈에 갈증을 느낄때쯤 만난
허리급 후반.
' 꼬랑지만 안 다쳤어도 4짜는 됐을텐데...'
이후 블루길의 입질인지 붕어의 입질인지
챔질타이밍을 잡기엔 애매한 어신이 두번 찾아오고
소강상태로 접어듭니다.
바둑판을 깔아놓은 듯한 밤하늘에 흰돌.
바람 한점 없는 밤시간이 춥게까지 느껴집니다.
느낌상 어신이 더 찾아올거 같았지만
내일의 출근과 약속의 새벽시간에 더 나은 집중을 위해
두시간가량 휴식을 취했습니다.
새벽 두시.
의자는 물론 온 장비에 이슬이 축축하게
내리고 있었고 아니나 다를까
찌에 반응이 많았던 모양입니다.
서너대의 찌가 자리를 이탈해 있었고
허리급후반을 만났던 낚시대는 다 올라와서
뗏장에 바짝 붙어있더군요.
'엥! 맨 가상대는 어딨냐?'
단독으로 있던 물수세미 군락 옆 긴대의 찌가
보이지 않아 들어보니 맨 우측 뗏장에 쳐박혀 있습니다.
그것도 뗏장의 쏙 들어간 부분에 박힌 채비.
목줄을 터트리기도 쉽지 않고
채비 전체가 날아갈수도 있을거 같아서
어쩔수 없이 웨이더를 입습니다.
바닥은 마사와 자갈.
점점 깊어져가던 수심은 어느덧 가슴높이에 이르고
다행히 그 이후 수심부터는 평평합니다.
원줄을 잡고 얽키고 설킨 뗏장줄기들을 끊어내고
마침내 거의 다 풀어냈는데
'헉! 붕어가 달려있어요' ㅋㅋㅋ
목줄부분만 풀면 되는데!
수심이 깊어 몸은 숙이지 못하고
발로 줄기를 이기며 끊어내서 채비를 건질때는
빈바늘만 나왔습니다.
ㅎㅎㅎ 기대는 안했어요.
원래 자동빵운도 없는 롸빈인데
'이게 웬붕어냐' 하며 잠시 기대를 좀 했었나봅니다.
역시 꽁짜란 쉽지 않나봐요^^:;
십여분 정도 물속에서의 작업으로
비몽사몽하던 정신머리는 군기로 꽉 잡히고
떡밥을 새로 달며 새벽낚시 준비를 합니다.
그리고 새벽의 첫 어신은 금방 찾아왔죠.
어제 채비를 통채로 뺏긴 포인트에서의 입질
찌를 쫘악 올리다가 쏙 빨고 들어가는걸 때렸더니
이녀석 놀랬지는 라이징을 하고 올라옵니다.
꽤나 힘을 쓰길래 싸이즈 좀 되나보다 싶었는데ㅎㅎㅎ
역시 체고가 높은 애들이 힘은 좋은거 같아요.
약속의 새벽 4 am.
오늘도 어김없이 찾아온 약속의 시간에
집중력은 배가 되고
' 이게 이번 낚시의 마지막타임이다.' 라는 생각에
기대반 아쉬움반으로 임하게 됐는데요,
역시나 어제와 비슷한 새벽 4시40분에 찾아온 입질.
어제 오늘 본 블루길의 입질처럼 찌를 툭툭치며
수면아래로 가지고 들어가려 하더니
다시 원상태로 돌려놨다가 서서히 오릅니다.
챔질과 함께 깊은 수심으로 차고 나가는게
' 아~잉언갑다. ' 했는데,
순간 그자리에서 돌덩이처럼 꼼짝않고
힘을 주고 있습니다.
' 나와라! 내가 이겼다!'
고녀석 다른 녀석들보다 찌끔 더 크다고 힘꽤나 쓰네요.
지느러미하며 체고 채색이
이번 출조에서 만난 제일 멋진붕어인거 같습니다^^
밝아오는 짧은 여명과 함께 금세 환해지는 아침.
아쉬움에 조금 더 지켜봤던 아침장의 기대는 없고
일상으로의 복귀를 위해 짐을 쌉니다.
반겨줬던 멋진 녀석들의 마지막 포즈를 남기고
' 자~ 고향앞으롯!'
낚시할땐 못 봤는데 방생하다보니 녹슨 옥수수통들이...
'옥시시 하나도 안묵드만
뭐던다고 옥시시 깡통은 숨겨놨다요~~
옥시시 깡통안에 풀떼기가 다 자랐드만.'
남은 옥수수는 드시더라고
깡통은 저수지에 먹이지 마세요.
저수지도 저런건 싫어합니다.
400여키로를 달려 우여곡절 끝에 1년만에 조우한 동생.
그리고 찾아간 아담한 산속에 저수지.
5짜터의 기운속에서 여름으로 들어가는
산속의 저수지는 동생과 저에게
맑은 공기와 시원하고 쾌적한 바람 그리고
멋진 붕어들을 선물해 주었습니다.
참 그런거 같아요~
맘 맞는 사람과 함께 한다는것.
일, 사랑, 취미 등등
맘이 잘 맞는 사람과 함께 한다는건
언제나 좋은 에너지를 뿜어 내는거 같습니다.
낚시라는 좋은 인연으로 만난 동생 덕분에
멋진 저수지에서 좋은 추억을 하나더 만들고 갑니다.
싱그러움이 가득할 6월에 여러분들도
좋은 인연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보세요~^^♡
사랑합니다........
보상받네요잘보았네요
잘보았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손맛 찐하게 보셨네요
수고 했습니다
그리고 손맛.....
수고했습니다.
늘~~안전한 출조길 되시길....
월척급으로 여러마리 손맛도 보시고....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사장님...
긴글이였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잘보았습니다,
감사 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같아보이네요...ㅎㅎㅎ. 낚시터에서도 삽겹살 화보...한잔 하셨을텐데...××××××× 술 엄청 좋아하나 봅니다.... 그러나 낚은 붕어 방생 사진 영상은 박수...짝짝짝....
물론 쓰레기도 잘 수거 하셨으리라고 믿습니다... 진한 손맛 축하드립니다...
그곳이 어딜지라도~~
좋은그림 잘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