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사람다운 사람을
만나야 행복하고
맹수는 산이 깊어야 하고
지렁이는 흙이 있어야 살고
또한
나무는 썩은 흙이 있어야
뿌리를 깊이 내릴수있고
우리 기대어 도움주고 살아요
내것니것 따지지 말고
받는 즐거움을 주는이가
있어야 하니 먼저 줘 볼래요~
받는 사람은 받고
주는 사람은 주는것이 인생 이지요
주고 받는이가
옆에 있음이 행복 이고요
아무리 좋은 말도 3일이요
나쁜 말도 3일 이려니
3초만 생각 해봐도
좋은건지 나쁜건지
사람은 다 안답니다
우리 서로 3초만더 생각해보면
사람이 그리워지고사랑하게 되겠지요
나이가 들어감에
사람이 더 그리워 지고
사람이 최고 재산인듯 싶습니다
파릇한 풀포기위에 오늘도
나만에 둥지를 틀어본다
수심을 체크해보니 1m~1.5m
정도 나온다
걱정 되는건 청태가 좀 많이 있긴 한데~
그래도 자리를 잡았으니 대를 쭉 널어본다
28대부터 40대까지 10대 편성
글루텐에 어분을 적절하게 섞어서
장전을 하고 설레이는 마음으로
기다림에 시간을 또 맞이한다
한잔하고 돌아와
물끄러미 이렇게 앉아 있으면
지나가는 짧은 시간이 너무
아쉽기만 한데ᆢ
서서히 아침이 밝아온다
현재시간 05시 50분
서로를 바라보고 있던 찌도
꾼을 닮았나 깜박 깜박 졸고있다
잠시후 40대에 전해지는 예신
밤새 그렇게 꼼짝도 안하던 찌불이
두번이나 번갈아가며 밝아진다
기다림에 목말라버린 꾼에 마음을
읽어버린걸까?
깊은 숨을 몰아쉬고
한번이 기회다 라고
집중하고 있으니
거짖말처럼 점잖게 밀어올리는 입질
이때다 싶어서 챔질을 하니
어이없게도 낚시대가 부러지면서
터져버린다
그것도 잠시
다시 옆40대에서 똑같이
밀어올리는 입질
놓칠세라
챔질을 하고 버티는 순간
또다시 터져버린다~ㅠ
채비를 살펴보니
목줄이 터져 나갔다
정신이 바짝들어 부러진 대와
채비를 다시 정리하고
미끼를 달아 던져 놓으니
똑같이 40대에서만 아주천천히
밀어올리는 입질
조금은
급한가 싶어서 정점을 찍을때까지
기다렸다가 챔질을 하니
이번엔 챔질 성공이다
물속 녀석은 저항하기 시작한다
또 터져 나갈까봐
조심스럽게 대를잡고 틀채에
담고나니 온몸이 땀범벅이다
뭔일인가 싶어서 궁금해 하는
맞은편 조사님들
이녀석과 씨름하다 보니
아침이 훤히 밝았다
세번째 입질에 올라온 빵빵한 녀석
눈물나게 고마운 요녀석~^^
이녀석이 올라온 뒤로
요란했던 수면이 다시 정적이 흐른다
굽굽한 몸도 필겸
양말도벗고
슬리퍼를 신고
주변을 산책 해본다
산책하고 돌아와서
점심식사후 차에서 잠깐 쉰다는게
푹 자버렸네요
그사이 열심히 낚시에
집중하고있는 울 블루베리님
어짜피 늦은거
아침에 터진녀석이 궁금해서라도
초저녁 피딩타임부터 자정까지 더 해보리라 둘이 약속을하고
2차전 돌입 합니다
아침에 터트린 40 대 위주로
6대만 재편성 하고
저녁도 마다하고
자정이 다 되가는 시간까지
해봤지만
둘이 사이좋게 일곱치 한수씩
걸어 올리고 장짐을
정리 합니다
피곤한 새벽 즐거움을 선물해준
허리급 붕어
다시 제자리로 돌려보낸다
가져간 쓰레기와 주변 쓰레기 주워담고
돌아섭니다
날이좋은날 또한번 찾을것 같네요
부족한 조행기 읽어 주셔서 감사드리고
모두 어복 충만 하십시요
잘 감상했습니다~ ^^
손맛축하드립니다^^
힐링이 되네요
감사합니다~~
무르익는 시즌에 더 멋진 대어소식 기대합니다.
봄꽃이 화사하고 좋습니다
건강하시고 안출하세요,,,,,,
그런데 바닥에 청태가 있는 곳에서도 붕순이는 나오네요
멋진 그림 잘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깔끔한 조행기 멋집니다.
잘 보고 갑니다.
잘보고갑니다
필자도 멋지네요ㅎㅎ
이쁜 풍경 잘 봤어요
안출 하세요
맘씨도 얼굴도
자주 올려주세요.
좋은 글 좋은 그림
잘보고 갑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