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즐거운 물놀이를 추구하는 하하파파 입니다.
(항상 부족함 많은 조행기에 응원과 사랑 감사드립니다.)
올여름은 무척이나 덥고 뜨거웠습니다.
어느덧 가을의 문턱이지만 아직까지는 오후에는 많이 덥습니다.
그래도 밤에는 선선하니 낚시하기 좋은 날씨에 덜 힘드네요.
가을시즌 선배님들 손맛, 찌맛 찐하게 보십시요.
날씨 좋은 주말 필자는 전라남도 보성군에 위치한 저수지에 붕붕이를 운전하여
신나게 출발하여 도착하였습니다.
넓은 저수지 수위가 많이 내려가 저수율이 60%이하입니다.
요즘 막바지 논에 물을 대는 시기인지 이날도 하룻밤에 5CM 이상 배수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저 멀리 선배님들이 자리하고 계시는 게 보이군요^^
필자도 저수지 한 바퀴 둘러보고 선배님들 계신 곳에 점방을 차려야겠습니다.
점방 차리기 전 선배님들과 저수지 바로 옆에 있는 중식집에서
탕수육에 짬뽕 한 그릇을 하며 즐거운 점심을 먹었습니다.
저수지 근처에 이렇게 맛있는 식당이 있으니 챙겨야 할게 머니만 있으면 되니
시원하고 좋네요.
잠시 휴식 후 제방 쪽 수심이 나오는 곳에 점방을 차렸습니다.
선배님들 자리는 중류권에 자리하셨는데 수심이 1M 내외에 배수가 되고 있는
상황에 입질받기는 힘들거라 생각하고 힘들지만 100M 짐방을 하여
제방 쪽에 대편성을 하였습니다.
수심은 역시 제방답게 깊었습니다.
42대~50대는 2M50CM , 40대~32대는 1M50CM입니다.
하룻밤 사용할 미끼는 옥수수글루텐과 옥수수입니다.
대편성을 하고 나니 벌써 어두워졌습니다.
해가 점점 짧아지고 밤낚시 시간이 길어지니 좋네요.
저녁은 보양 음식 추어탕 한 그릇에 이슬이 한모금하며 본격적인 밤낚시전
에너지 보충을 하였습니다.
역시 가을에는 추어탕 맛이 담백하니 좋습니다.
배도 든든하게 채웠으니 이제 붕어들 밥줄시간 입니다.
캐미를 밝히고 수면위에 한대한대 세워봅니다.
옥수수글루텐은 짧은대 위주로 편성하고 옥수수는 긴대 위주로 편성하였습니다.
초저녁 실한 9치급 붕어 이외에는 아직 배가 고픈 작은 잉어와 붕애들만
저녁에 밥 먹으러 찾아와 줍니다.
작은 녀석들의 성화에 에너지 방전!!!
선배님들이 맛있게 구워주신 삼겹살로 에너지 충전!!!
역시 삼겹살은 노지에서 구워 먹어야 최고!!!
거기에 삼겹살에 빠질 수 없는 묵은김치 볶아먹으면 금상첨화!!!
시원한 막걸리 한잔 들이키면 천국의 맛입니다.
밤새 작은 붕어들과 사투를 벌이다 찾아온 아침입니다.
새벽에 잠짠의 휴식에 7치 잉어가 5대의 낚시대를 감아놓아
오전 낚시는 10대의 낚시대중 5대는 걷고 낚시를 시작해 봅니다.
오전에는 모든 낚시대를 옥수수글루텐으로 편성하였습니다.
해가 뜨기 전 시원한 입질 한 번 받으면 좋겠는데...
하염없이 수면위 찌의 움직임에 집중해 보았지만 아쉽게도 더 이상의
붕어 입질은 받지 못하고 하룻밤에 낚시를 정리하였습니다.
지난밤 초저녁 튼실한 9치 붕어에 기대가 되는 밤낚시를 하였지만
지속적으로 배수가 진행되면서 붕어들이 깊은 곳으로 숨었나 봅니다.
저수율이 더 내려가고 배수가 끝나면 기대해 볼만 합니다.
조금 더 날씨가 추워지면 다시 한번 찾아와야겠습니다.
이것으로 부족한 하하파파의 조행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또한 필자는 유튜브 "그남자의찌불놀이" 채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부족함 많은 영상과 이야기지만 조금씩 성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시간이 되신다면 한 번씩 방문해 주셔서 구독해 주시면 대단히 감사드리겠습니다.
언제나 안전운전 하시고 함께할 수 있음에 감사할 줄 아는 그런 사람이 되었으면 합니다.ㅎㅎ
덕분에 잘 보고가며 항상 안출하시고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