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감정과 색깔론,
안보장사와 동일선상에서 만들어진
아무런 근거도 논리도없는 세뇌적 단어일 뿐입니다.
일제가 우리를 침탈할때
서구열강이 후진국 경제침탈을 단행할때
제일 먼저 어떤 사업권을 장악했는지 살펴보시면
그 답이 보일겁니다.
그건 철도와 도로, 항만과 공항, 수도와 전기,
산업단지 조성등 사회 soc 부분입니다.
이건 퍼주기 아니라 최고의 투자처일 뿐입니다.
미국과 중국도 북한 개방시 최우선적으로
이 사업들을 점하려고 눈이 시뻘겋 습니다.
미국과 중국이 아무 상관없는 북한에
퍼주기 해주고 싶어서 안달들이 난것이겠습니까?
일제가 우리를 침탈할때 철도 사업권을
제일 먼저 장악했습니다.
만주의 철도 부설권을 놓고 두 국가가 전쟁까지
치뤘던 최고의 잇권 사업입니다.
우리는 그동안 보수정권이 만들어낸
퍼주기라는 막연한 단어에 세뇌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래서 진보라는 분들조차 이런 사업들을
지원사업이라고 생각하고,
통일비용 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건 황금알을 낳는 사업이지,
지원사업도 아니고 퍼주기도 아닙니다.
제일 우려가 되는건 이 사업들을 미국 자본이나
중국 자본이 장악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철도나 도로를 통해 중국이나
러시아, 유럽으로 갈때 우리는 그들에게 통행세에
준하는 철도와 도로 사용료를 내고 다녀야 합니다.
이미 미국 자본가들과 중국은 북한의 사회인프라
시설 투자에 군침을 흘리고 있습니다.
그들에게 북한의 사회인프라 시설과 자원을
다 빼앗길수도 있는 정말 중요한 순간입니다.
그런데 아직도 우리는 퍼주기라는 단어에
세뇌되어 있고, 보수 정당은 그걸 이용해서
남북관계 개선 및 대북 알짜사업 투자의 기회를
막아서고 있습니다.
북한이 개방되면 둘중 하나가 됩니다.
강대국들의 경제 침탈장이 될 것인가?
대한민국 자본에 종속되는 상황이 될 것인가?
퍼주기라는 말 같지도 않은 말장난에서
우리는 빨리 깨어나야 합니다.
북한 철도에 백조 투자하면 그게 백조 퍼준겁니까?
그돈 투자하겠다고 벌써 미국 자본들이
줄을 서서 기회를 노리고 있습니다.
우리가 북한 지원을 위해 얼마를 투자한다는 것은
대외적인 모양새를 갖추는 것일 뿐입니다.
그건 지원이 아니라 땅짚고 헤엄치기 투자이고
낙후된 북한경제를 그만큼 남한경제에 종속시키
겠다는 것일 뿐입니다.
퍼주기라는 말장난
어떻게 이게 퍼주기인지 논리적으로 설명할수
있는 사람도 없을 겁니다.
그저 보수정당 논리를 너무 오래 듣다보니
당연히 그런거라고 생각했을 뿐입니다.
이게 퍼주기면
찔러도 피한방울 나오지 않을 서구열강 자본가들이
퍼주기 해줄려고 안달이 나서 줄서서 대기중인
것입니까?
이번 북미협상 최대 안건도 이것입니다.
미국은 최대한 많은 soc 투자권과 자원개발권을
확보하려고 할겁니다.
우리가 퍼주기라는 단어에 몰입되어 있게되면
북한은 서구열강들의 경제침탈 각축장이 되어
버릴 겁니다.
만약, 북한의 soc 사업권이 강대국들의 손에
넘어가 버리는 우리는 오랜시간 그들에게
몇배에 달하는 비용을 지불하고
국부를 착취당하게 될겁니다.
남북관계 개선되어 중국, 러시아, 유럽으로
가는 북한횡단 철도와 도로를 타고 가는데
미국이나 중국에게 통행료 내고 다니는
엿같은 일이 벌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북한의 항만과 공항을 이용하는데도
매한가지 상황이 됩니다.
이것이 보수들이 말하는 퍼주기의 실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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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님의 글 빼 놓지 않고 봅니다만
제 견해와 조금의 차이밖에는 없네요^^*
즉 방향성은 같다는 이야기 입니다
좋은글 많이 부탁 드립니다
반박을 아무도 안하셔서 제가 개인적으로 우려되는 점을 말씀드려봅니다. kah****1817님께서 하신 말씀은 남북 관계가 앞으로도 지금처럼 쭉~ 좋게 개선된다는 전제로 가능한 이야기가 아닐까 합니다. 만약, 북한과의 관계가 악화돼서 교류가 끊기고 투자된 시설들을 뒤로하고 그냥 나가라고 한다면? 그땐 어떻게 되나요? 반대하는 사람들은 북한이 먹튀 할거라고 의심하는 것이겠죠? 북한은 지금 이런 상황에서도 앞으로도 계속 그런 거짓말만 하는 북한일 것이라고 보는 것일 테고요. 만약 그런 의도가 숨어 있다면, 그런 상황에 시나리오도 대비는 하는 것이겠죠? 안하고 있다면 대비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땐 전쟁을 각오한 김정은 암살 계획 밖엔 없을까요?
한번 개방과 경제발전 정책을 제대로 펴게되면
후퇴는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다시 배고픈 시설로 돌아가는건
정권자체가 존속될수 없는 일입니다.
북한도 매한가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