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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과 극의 주말

IP : 377736e0a346b9b 날짜 : 조회 : 2097 본문+댓글추천 : 0

금요일 오후 일을 마치고 출조길에 올랐습니다. 낚시점에서 도킹한 **님이 햇볕에 얼굴탄다구 선배님들 드릴려구 몇개 삿다구 얼굴가리개를 보여주며 색깔 마음에 드는 걸로 하나 고르랍니다. 서로 스타일이 조금 다르다보니 출조지 두곳으로 나눠서 낚시를 했습니다. 퇴근후 바로 출조하는걸 아시는 ****님이 도시락을 정성들여 아침먹을거 까지 싸오셨습니다. 저녘과 아침을 도시락으루 해결하는데 밥먹으로 오라구 전화가 빗발칩니다. 도시락으루 해결하구 아침낚시 끝내구 가겠다구 했더니 서운해 하십니다. 아침낚시 끝내구 다들 모입니다. **님이 아버님이 서예의 대가이신데 하나씩 드리려구 가훈을 쓴 서예작품들을 가지고 오셔서 마음에 드는 문구대로 하나씩 선택하랍니다. 일이 있어 출조를 못하신 **님이 얼굴이라도 보겠다구 수박한덩어리를 사가지고 오셨습니다. **님은 휀님들 먹인다구 낮밥준비에 여념이 없습니다. 뭐라두 하나더 나눠주고 싶구, 뭘라두 하나더 먹여주고 싶은 정을 느끼며 월척을 통해 이렇게 좋은 인연들을 만든 것에 감사하고 기쁜 마음이 들었습니다. 일요일 가족들과의 캠핑을 마치구 돌아와 저녘에 월척에 접속해서 너무 화가났습니다. 누군가가 누군가에 대해 악의적 목적으로 공격하는 글들이 올라와 있습니다. 이건 아닌데, 얻고자 하는 것이 무엇일까? 돌려서 표현한것도 아니구 한사람을 지칭하여 이리 상처를 주나. 나름 열심히 하셨던 분들인데 일부 잘못이 있더라두 우회적으로 표현할 방법이 있었을 텐데.... 간접적인 방법이나 개인적인 방법으로 해결할 방법도 있었을텐데.... 아쉬움과 화가 납니다. 너무 오버해서 대응한 제 자신에게도 화가납니다. 좌충우돌 격돌하는 모습에도 화가납니다.

2등! IP : 99d25cabde3e717
아는 사람들은 알고 모르는 분들은 모르는일 아닐런지요?

우선은 상한 마음둘 추스르는 일이 화내시는 일보다 먼저여야 할 것 같습니다.

이럴때 한껏 편들어 드리지 못하여 너무 송구 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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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IP : 765702a497e9e72
월척에 접속하시더라도 화내시지 마십시요 건강에 해가 됩니다.

극과 극을 겪으시는 것은 이곳 월척뿐만이 아닌
낚시꾼이라면 흔히 겪는 일상이지 않나요? 그게 낚시꾼들이고

한사람의 월척회원으로 한쪽으로만 무게가 옮겨지는 현상 바람직 하지 않다고 봅니다.
도시락 싸들고 댕기면서 말릴 작정입니다...

밝혀야할 사안이 있다면 밝혀야 되는 것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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