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느무 피곤하네요.
오늘은 이른 꼭두새벽부터 어린이집 지하창고 정리를 했습니다.
새로 이사하는 집에 냄새나는 낚시장비는 일체 들여 놓지 말라는 마눌님의 엄명을 받들어...ㅠㅠ
제 낚시장비를 어린이집 창고로 이전(?) 시키는 작업을 아덜눔이랑 열라~ 하고 있십니더.
집에 있는 낚시장비들을 어린이집에 옮기는데 봉고차 뒷의자까지 떼고 실었는데도 2번이나 왕복했십니다. 켁!
대충 박스에 쓸어 담꼬 가방에 쑤셔 넣고 이고 짊어지고 양손이 모자라게 들고...흐미~
잠시 시원한 캔맥주로 목을 축이며 스스로 생각해 봅니다.
저 많은 장비들을 꽁짜로 구입한게 없다면...다 돈주고 산건데...도대체 나는 낚시에 얼마나 많은 돈을 투자한건지.ㅠㅠ
저 버리는 쓰레기 낚시용품도 다 돈주고 산건데...
긴 세월 낚시를 하면서 참 적지 않은 경비를 썼구나 생각하니..왠지 마눌님에게 미안도 할 뿐더러 스스로 반성도 하게 되네유.
일단 어린이집 창고에 옮겨 놓고 날잡아서 정리 하려구요.
평소 쓰지도 않으면서 짐되는 낚시용품들 참~ 많기도 하네요.ㅠㅠ
일부 무료분양도 생각해 봤지만...저 많은 걸 분양한다해도 포장크리와 택배비 부담도 만만치 않을거 같습니다.
암튼 오늘까지 제 개인용품을 정리 안하면 이사간 집 비밀번호 안 알려준댑니다.ㅠㅠ(울 마눌님이 무쟈게 무섭십니더.)
자 그럼 또 정리하러 나가유~ 아랫글 댓글들은 저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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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른데 두고 함 잘 정리하셔야
출조때 편해요~
근디 정리나 될랑가?
저는 어딘지 아니까 조용히 다녀 와야겠네요 ㅎㅎ
필요치 않은 물건은 제가 치워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t 탑차 하나 가져 가면 되나요??
그래도 보고있자면 흐믓하시잖아요~~
무료분양 기달리고 있겟읍니다 ㅎㅎ
원하시는시간에 달려갑니다 ^^;;
상황상 범행시간은 알려드릴수가 없구요.
오늘밤 편히 주무세요.
기다리고~~~~~~~~~~~~~~~~~~~~~~~~~~~~~ 있을께유
요건 필요없지. 아니야 언제 한번은 쓰일꺼야 하구 키핑시켜놓구 이건 진짜 안쓰는건데 아니다 이거 없어서 다시살라하믄 비싼데...하시면서 키핑 ㅎ 약해지시면 그대로여유ㅠㅜ
반성의 효과를 제대로 볼라믄 낚시터가서 반성혀야 해요
저도 반성할것들이 많아서 오늘도 낚시터로 가야될거 같어요.
일단 옮겼는데..앞으로가 걱정입니다.
저거 언제 다 정리할지. 끙~
이사하는 날 버림 받지 않으려면 잘 하셔야 합니다.
이사가는날 아침 일찍일어나서 안냥반이 지나치게 자주 웃거나 특별하게 부드럽거나 관찰해서 만일 그렇다면 특별히 조심해야 하고요.
일단 짐을 다 싣고 나서가 중요한데 키우는 개를 꼭 끌어앉고 놔주면 안됩니다. 여자들은 남편은 버려도 개는 안버리니까 개를 꼭 끌어안고 있으면 일단 버림받자는 않는다고 봐여죠. 이런 요령이 중요 합니다.
이사짐을 다 싣고 나서 긴장해야 됩니다. 먼저 이사짐 차에 타서 운전기사와 안냥반 사이에 끼어 앉아야 밀쳐 버리고 눈닫고 출발하는 불상사를 피할 수 있습니다.
그다음에 이걸 조심해야 합니다. 몇일전 실제 있었던 일이 라는데 안냥반이 '여보 문패를 안떼어 왔는데 개 잠깐 주고 문패 떼어 오세요.' 이렇게 말할때 절대로 가시면 안됩니다. 문패 떼러간 사이에 그냥 출발 한답니다. 특별히 조심해야 합니다.
하얀비늘님. 이사가시는 날 조심하세요. 끝까지 노력해서 살아남으셔야죠.
행운을 빌어요. 남일 같지 않네요.
저 버림 받고싶지 않아유~ 살아 남꼬 시푸유~~~
근데...이사할 집이 바로 옆동네여유. 걸어서 10분...^^
파트린느님 배꼽잡고 갑니당^^
이참에 개 한마리 키워야겠시유~
우리지븐 키우는 개가 읍써서.....
위치 파악해서 털러 가야게서유 ~~~ 혹 유치원에 세콤이나 거시기한거 달아 노션남유 ?
ㅎㅎ
잘정리 하시구요~
수고 하십니다
저 물건들 돈으로 따지면
엄청나겠지요
이참에 비슷한 처지 월님들 배틀한번 ㅎㅎ
일단 꽉들어찬 낚시가방 세개이하는 명함내미지마시고
받침틀,의자,파라솔 두세개씩없으시면 예선탈락~
내낚시대 몇대소장하고있는지 정확히 아시는분은 다이~
농담입미다~ ^_^
근데 쌍마님은 총알만 3킬로라던디...
마눌에게 안 맞쟈죽어서 다행이라 생각하고요.
인쟈~마 정신 좀차립시더~
정리하기가 힘이 들면요~낚시장비 밖으로 내어서 페인트 가게에 가서요~신너 한말 가지고 와서 뿌리고 라이터 켜 삐이소~
아이고 떠거버라~~~텨~~~
제가 추천 드리고 싶은건 일단 낚시차를 한대 구입하십시오.
뒤에 선반 짜넣으면 완벽하게 정리 됩니다.
저도 장비 거의다 싣고 다닙니다.
머슴 살게요ᆞᆞ
죽는 시늉할게요ᆞㅎㅎ
봉고로 두탕이나.^^*
불우 이웃을 도웁시다.^^*
오늘털러깔까요. 낼 갈까유.
저도 점점 늘어 남니다
당구장 구석 구석 하나 가득 체워 집니다^^
하~ 근데 속보이시는 월님들~~~~ㅋㅋ 복받으세유~
하나하나 모을때 마다 나름 사연도있고
물론 애물 단지 도 잇지만
그모든게 비늘님에게 소중한거지유~
잘쓰시다가 나중에 꼭필요한 분에게
시집보내세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