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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자.

IP : 37b32a4017a91ee 날짜 : 조회 : 3043 본문+댓글추천 : 0

우유가 다 떨어져 아침일찍 편의점에 다녀 왔습니다 우유를 고르고 계산 하려는데 지인분이 전화를 주셨습니다 스토커:네 후배님 스토커입니다 지인분:오늘 출조 하시나요.. 스토커:후배님 스토커 주중에 출조를 한터라 몸이 많이 피곤하네요.. 한숨 더 자고 연락드리겠습니다^-^ 통화를 마치고 계산 하려는데..먼저 계산중이던20대중반에 여성3분과 카운터 알바분 모두.. 저를 이상 하게 쳐다 보시네요.. 닉넴 때문에... 굉장히 난처했네요... 건전한 닉넴으로.. 바꾸어야 겠습니다-_-; 오늘 출조하시는 월님들 대물상면 하시고 안출하십시요^-^

2등! IP : 8eebac6d5375de1
그렇죠 별명 내얼굴이기도 합니다.

그냥 아무 생각없을 수도 있겠으나 가끔 저런 상황이 벌어지면 난감할 수도 있지요.

새로 짓는다면 예천님도 괜찮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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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IP : aaca66659207dcd
그렇죠?
붕어와춤을....얼마나 좋습니까?
붕춤님께 작명을 부탁드려 보세요.

붕어가슴.붕어사랑.붕어거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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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3ce2542e9d5635
새도우...새우도님 ㅋㅋ

한날,이렇게 올라오던데요~~~

좋은 하루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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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c9d38d81e63164d
누구나 편하고 쉽게 기억하고 조금은
코믹한 닉네임도 좋지만^^~

자신만에 의미를 갖고 조금은 진중한
대명이면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제가 일년째 밀고있는 닉네임 추천하자면

"어머나 ^^ ! 발" 입니다

욕아닙니다 어떻게 불릴까요

"발님"이라 불릴까요?
"어머나님"이라 불릴까요?

다 보기나름입니다

건전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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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8a3124054f40dc5
저두 닊네임을 대물입니다로 바까야쓸란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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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dedd7301a5483cd
예전에 누가 그런글 인터넷에 함 올려서 실컷웃었는데요...
장례식장에 갔는데 이름이 생각이 안나더랍니다
그래서 급한김에 닉네임을 불렀다네요
"저승사자님... 같이가요~~!!" 하면서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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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c3767b065d86ec4
그 글 올려 드립니다^^

얼마 전, 내가 자주가는 동호회의 회원 한 분이 모친상을 당했습니다.
오프라인 모임엔 자주 안 나가지만 조문이라면 상황이 다릅니다.
면식있는 회원에게 연락하고 장례식장 앞에서 회원들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영안실을 찾다가 상당히 난처한 일을 겪게 되었습니다.

"근데 산꼭대기님 원래 이름이 뭐야?"
"........?"

그렇습니다.
달랑 닉네임만 알고 있는데 막상 영안실은 실명으로 표시되어 있어
초상집을 찾지 못하는 일이 생긴 것이었습니다
전화를 해서야 이름을 알게 되었고 빈소를 찾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거기서 끝난 것이 아니었습니다.
부조금은 따로 걷어서 봉투에 담았는데...
안내를 맡은 청년이 방명록에 이름을 적어달라고 부탁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너댓명이 와서 머뭇거리다 그냥 가면 더 이상하게 생각할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펜을 들어 이름을 적으려다 보니 본명으로 쓰면
상주인 회윈이 나중에 어떻게 알겠습니까?
늘부르던 호칭으로 적어야 누가 다녀갔는지 알겠지요...
그래서, 자신있게 닉네임으로 썼습니다.
'
감자양'
뒤에있는 회원도 내 의도를 파악했는지 고개를 끄덕이곤 자신의 닉네임을 썼습니다.

'아무개'
이회원의 닉네임은 아무개입니다.

데스크에서 안내를 하던 젊은 청년이 난감한 표정을
짓기 시작했습니다.

이어 다른회원도 닉네임을 쓰게 되었습니다.
이회원의 닉네임은 거북이 왕자였습니다.
안내를 하던 청년은 이제 웃지도 못하고 울지도 못하는 민망한 표정을 짓기 시작했습니다.

막상, 방명록에 이름을 적는 우리 일행도 민망하기는 마찬가였습니다.
얼른 이 자리를 벗어나고 싶었습니다.

아직 이름을 적지 못한, 뒤에 있는 회원분을 다그쳐, 빨리 쓰라했더니 이 회원은 계속
머뭇거리고 있었습니다.
이 회원의 닉네임은 "에헤라디야"였습니다.
빨리 쓰라고 다그쳤지만 차마 펜을 들지 못하고 망설이고 있었습니다.

"아. 빨리 쓰고 갑시다. 쪽팔려 죽겠어요."

그래도 그렇지 어떻게 "에헤라디야"라고 쓰겠습니까?
그래도 얼른 가자니까...
결국 에헤라디야 회원님은 다른 회원들보다 작은 글씨로 조그맣게
'에헤라디야' 라고 썼습니다.

그때였습니다.
마지막 남은 회원이 자리를 박차고 영안실을 뛰쳐나가는 것 아니겠습니까?
얼른 자리를 벗어나야겠다는 생각에 모두 큰 소리로 그를 불렀습니다.

"저승사자님" 어디 가세요?"
"..............."

주변이 썰렁해졌습니다.
결국 우리 일행은 밥도 제대로 못 먹고 장례식장을 빠져나와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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