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밤 모선배님과의 설전. 박치기,귀깨물리기,코깨물기...재미난 만남으로 아직도 골이 띵합니다 ^^ 3탄들어갑니다..어데까정했더라??? 아 밥 무꼬합시다~~ 주안상차려놓은 망티사돈이 다시 한번더 예쁘보이더군요.. 근디 이넘의 화상 저분까치를 안가져완네..미쵸!! 나야 항상 준비된 꾼이니까 있었지만.. 손으로 밥물레??? 삐리 니가 하는기 그렇치~ 메렁~~ ^^ 떡할배가 안챙기주따! ㅉㄹ 얼라가 니가??당근니가챙기야지.. 마침 대감 모기를 얼메나 싫어하는동 새우사며 모기향 끼울양으로 아지메~컵라면젓갈 두개주이소.이기 얼매나 유용하게 사용되었든지.. 사돈끼리 젓갈하나씩들고 반으로 짤라 몽당젓갈로 밥을 묵는다. 먹기는 또 얼매나 많이 먹는지~~흐미야 ~소를 키우지 한솔엄마 서방님 식대많이들어 고생쪼까하겠슴다... 술한잔돌고 어~`좋다 다워리! 한잔해 ~ 컥! 여기서 감히 누가 다워리님께 이따우 망발을 한단말인가. 육자베기 말고 누구게씸까 망티기 한잔해 소리가 흐미야 순간 다워리님 잔 비우는 사이에 헷갈려버렸슴다.두번째 실수 (진심으로 실수였심다. 오해하지 마십시요*^^*) 소주두병에 밥말아묵고 대충주변단도리해두고 각자포인트로 진입! 낚수시작! 다른분들 상황은 잘모리겠고 제경우만 올립니다. 오랜만에 왔는데 한수는 해야겠는디 물은 뻘물이지 좀있으면 오봉만한 달뜰꺼지 수심은 많이 나오제~ 아이구야~`앞이캄캄하데요 그래도 우얍니꺼 10대는 피야 직성이 풀리는걸 좌측 물골로부터 40 35 30 26 26 22 26 30 33 35 밥먹고온사이 들쑥날쑥 입질은 있었나보다 미끼확인하니 거의가 패잔새우아님 탈영후빈바늘 잔챙인가? 모두 오도리로 새로 장전하고 재투척 조금지나 가운데 26대에 어신이 들어온다. 찌대가리를 빼꼼히 밀어올리두만 이내 쑥올리버린다.허허~ 이걸채어말어 나두고 지켜보니 슬금슬금 내려버린다 이기뭐꼬?이런입질 밤새 스므남번 받았지싶다 좌측 상류물골 나무그늘아래 40대역시 깔짝깔짝 앞에대감이 묻는다. 이무신 조화고 올릴라카문 올리든지 와올리따내리따하노? 다같은 입질패튼이었다. 저번 성주대가에서 본 그입질! 미꾸라지가 맞지 싶다. [임질님!그때 갈짝거리다 도로원치시켜놓고 채보면 미끼만 없고 ..아침새우망에 손가락보다 굵은 미꾸라지 버글버글~.마쩨?] 10시쯤됬나 다워리님 슬금슬금 차로가신다 . 영감님 피곤하신가보네? 새벽입질보실라꼬 일찍 주무실라카나? ㅋㅋㅋ 야인시대 보셔땁니다. 때레비가 산꼴짝에도 잘나오데~~ 쩝! 그라만 조용하이 불러주든가 혼자서 호화생활 다누리시고... 삐짐! 달이 떠오른다 오봉보다 더큰달이 휘엉청 밤저수지를 밝힌다. 허허~ 금새 넘어갈 달이 아니다.달에 뻘물에..최악의조건 꽝의 절대조건이 다모였다 ㅋㅋ근디 꽝은 아닙니다. 12시쯤 야식을 묵어러 모있다 .라면물얹고 몸푸는사이 대감왈 다워리님 저저저~찌보이소~ 원위치.. 에구에구 삼단 대물입질 이였는디.. 떡밥달아놓은대에 입질이 들어온 모양이다.라면 멋지게 6개 끼리가 깨끗히 해치우고 다시전투자세돌입! 이때부터 산속 깊은곳에서 들리는 괴이한 비명소리 께~~에엑~껙 뻬~에엑인가? 가끔씩 헐떡이는것 같기도하고...... 노루소리였다 노루 ㅃㄱㄹ 하는갑다.ㅋㅋㅋㅋ 아이다 이거 노루가 뭐한테 잡혀 묵히는소리다. 대감은 부득부득 늑대있다고 우긴다 겁 저래많은 인간은 첨본다 ㅋㅋㅋ 앞에 두삐리조사들 다월님 차로 들락날락 ..뭐하노? 두리.. 망티왈 차에서 좀 잘라케뚜만 다워리님 코고는 소리에 도저히 몬자고 나와뿌따. 대감님 5분내로 나올끼다. 안나오데요~ 오는길에 물으니 다워리님 코고는 패튼이 정상패튼의 드러렁 드러렁이 아니고 드러렁 컥컥컥~~ 이렇게 숨넘어가는 패튼이라 계속 지켜 봤답니다. ㅋㅋㅋ 4시반 깜빡졸았나보다 (대감말이 저도 코골민서 잤다네요 저수지 떠나가게) 더이상 말안할랍니다.ㅋㅋ 앞에앉은 망티 파라솔 코끝까지 내리고 한밤중이고... 대감 열심히 새벽타임을 노리는듯~ 눈에 힘주고 똥꼬에 힘주고 버티고 있다. 전걷자 출근할라만~ 주섬주섬 전걷는데 앞에서 들리는 챔질소리~ 휙 에게~~게 뼘치한마리그래도 소류지 밤새32개 찌불에 유일하게 올라온 뼘치! 망티: 사진찍구로 나뚜이소~ 대감: 에구 쪽팔리구러 방생합니다~ ㅋㅋㅋ주변정리하고 나갈려니 갈길이 막막하다~ 바리바리들고 일차로 저수지초입까지 짐같다두고 다시 본부석 정리하고 나머지는 망티에게 마무리부탁하고 둘이서 먼저 빠져나왔다. 오는길 농로에서 새벽논일하시는 농부님! 밝은인상으로 후진으로 트럭 빼주신 후덕한인심에 무척 감사하게 생각했심다. 대감 구미에서 새벽2시에 차빼달라꼬 남의집 아파트 올라갔다가 술취한 거한이 식칼들고 죽인다고 나온사건 이야기 듣고 기양~디비졌심다.푸하하하하 호수휴게소에서 간단히 요기하고 집으로~~ 대감집이 울아파트한동 다른구멍인디요 내차로 짐옮겨놓고 수고했다 올라간다하고 집에와서 샤워할려는데 삐리리리~ 내차키 몬봤나? 찌라라 그걸내한테묻노? 흐미야 트렁크에 넣고 닫았는갑다.ㅋㅋㅋ못말리는 대감이여 빌빌껄다한다니까. 이상허접한조황에 허접한 글 이였심다. 근디 재미는 있었으니까 후회는없심다. 다워리님 망티님 대감님 수고들 하셨습니다. 이상! 휘리릭~~~~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군데군데 웃음이 나와 킥킥거렸더니 선녀(2)가 이상한 눈으로 바라봅니다.
요 며칠 꽝만 치더니 울아빠 이상해졌다 라는 눈치로...ㅋㅋㅋ
다워리님,망티님,6j102님,대감마님 고생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내 한테는 팔공산 간다 케서 얼떨결에 내차에 짐을 옮기길래
저번출조때는 제가 차량신세도 지고해서 이번에는 내가 기사해야겠다
싶어 흔쾌히 승낙 하고나서 목적지로 조금이동하고 있는데
갑자기 삐리리~ 전화가 울리더니 장소변경 ...
부계어디로 바뀌었다는 통보~....
그런데 이게 왠걸 길이 왜이래
차 하부는 연방 방귀소리를 내고있는데
지차아니라고 빨리 가자고 계속보채고
그날은 똥차지만 차한테는 조금 미안한 생각이드네요
다음날 알고보니 엄청난 비포장길로 갈겄을 미리
망태기님과 합의 해놓은 상태............
으이구~이걸 거냥..........
하지만 그날 본의 아니게 지갑을 놓고와서
금전적인 신세을 졌으니 오십보 백보가 됐습니다
다음부터는 비포장은 조금만 있었어면 좋겠습니다
감사 합니다
대갈님! 본의지~~지갑나뚜고온거!
그렇타구 뭐 오늘 이스리 한잔 사란말은 아니구..
기냥 조개꾸이안묵고싶은지 궁금해서 ㅋㅋㅋ
뭐? 뻬~에엑.. 노루 ㅃㄱㄹ?
뭐? 드러렁 컥컥컥?
뭐? 술취한 거한의 식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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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뼘치 한마리 음.........!(심드렁)
결언 : 너무 허무하다. 그래도 말빨이 좋아서 참 재미있게 읽었다. 끝.
앞으로 같이 갈 수있는 기회가있기를
바랄께요...
그래도 이번 조행엔 그나마 비는 오지 않아 다행이네요!
같은 날, 같은 시간에 저두 의성 금성쪽 부들 밭에서 밝은 조명아래
신문 볼려다 참고 말뚝찌만 보다 왔심다.
다워리님!, 대감님! 그리고 티각 태각 두 사돈양반들 모두 수고했심다..^^
달콤한 조행기 잘 읽었습니다.
새우낚시 하는분이라면 누구나 공감하는 조행기네요.
못가는 것보다는 나가서 꽝 치는게 건강에 좋습니다...^^
육자님의 입담이 좋아서 잘 보았습니다.
다시 한번 기회를 만들어서 꽝출도 하시고
기록도 세우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