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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지와함께님, 보십시오.

IP : 7b829b7a0b1026c 날짜 : 조회 : 5644 본문+댓글추천 : 0

아부지와함께님, 반갑습니다. 오전 급한 일 정리하고 이제야 들어왔습니다. 그곳은 번잡하여 이곳에서 말씀드리는 것을 이해 해주세요. 몇 일전 ‘자연자연님의 비판....’ 이란 원문을 이슨님께서 정중히 자신의 소개를 시작으로 하여 논리적으로 제게 몇 가지 질문을 하신 적이 있으셨습니다. 오늘 역시, 수준 높은 원문의 글을 접하니 기분이 매우 좋습니다. 이제 님의 충정어린 충언에 감사드리면서 제 마음을 전하고자 합니다. 사람이란 자신만의 원칙과 소신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물론 여기에는 도덕적 기준과 개성도 포함 되어있지요. 사람이라면 실수가 있습니다. 다만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고 해명과 사과하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특히 취미가 같아서 모인 온라인상 단체모임에서는 유명세가 있다면 더욱 그러할 것입니다. 이름 없는 회원보다 이름 있는 회원은 그 도덕적 기준이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그만큼 타의 모범이 되어야겠지요. 님의 말씀의 취지를 헤아려 볼 때 지금의 현시점에서는 문제의 원인과 결과 보다는 과정을 더 중시하자는 말씀으로 이해됩니다. 몇 개월 전에 처음 문제가 발발하여 당시에도 굉장한 논란이 있었습니다. 그때도 결국에는 ‘좋은 게 좋은 거다’ 하면서 유야무야로 끝났었지요. 그러나 근자에서 똑같은 문제가 다시 화두가 되었으나 과거와 달라진 것이 전혀 없었습니다. 악동님께서 무슨 과오가 있다고 단언하고 말씀드린 것이 절대 아닙니다. 제가 제시하는 문제의 핵심은 직접 해명하시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해명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포인트에 대한 말씀은 자신의 행적과 너무 다르게 말씀하셨기에 저는 그에 대한 질문을 드린 것뿐입니다. 이점 착각하시면 안 됩니다. 제가 제시한 본질을 잘 파악하셔야 합니다. 이번에도 덮고 가자. 좋은 게 좋은 것이다. 하자는 말씀들을 하십니다. (덮고 갈 문제가 무엇인지 모르지만) 문제의 당사자는 게시판이 아무리 시끄럽고 야단법석이더라도 침묵으로 일관하고 계셨던 것입니다. 처음 문제가 발발했을 때 적절한 해명이 계셨더라면 해프닝으로 종결되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당사자의 침묵으로 일관하였기 때문에 ‘과정‘이 혼란스럽고 식상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 책임은 당사자에게 있는 것이지 과정이 시끄러워진 책임을 왜? 내게 묻느냐고 강력히 주장하지는 않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제시한 문제의 본질을 일부 월님들이 왜곡시키는 까닳에 많은 괴리가 발생하고 변질되어 갔던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저는 인간적 멸시와 악담을 들었습니다. 이런 악플은 반드시 근절되어야 합니다. 진행하는 과정에서 본질은 이미 없어지고 제가 무리하게 떠들고 있다고 인식되어있다는 것도 잘 압니다. 그러나 제 생각은 자신의 ‘잘못’된 문제는 진실하게 밝히고, 필요하다면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해야 합니다. 모든 사람이 100% 언행일치하는 행동은 불가합니다. 그러나 일반적인 도덕적 기준에서 허용치 이상 심하게 벗어난 행동은 반드시 사과해야 한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그러함에도 얼마 전 자신의 행적과 너무 다른 이중성 있는 해명은 진정한 해명이 아니고 우리 월님들을 우롱하는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타인의 크게 잘못된 문제점을 ‘좋은 것이 좋은 것이다.’ ‘불편한 댓글에는 허허 웃으시며 지나치자’ 아름다운 말입니다. 그러나 못 본 척 그냥 지나치면 안 됩니다. 그렇게 우유부단하게 지나치면 개선이란 단어는 우리에게 영혼이 멀어만 가게 됩니다. 그리고 그 보다 더 큰 문제는 계속적으로 똑같은 일들이 발발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쌓이고 쌓이면 자멸이란 결과만 다가올 것입니다. 그때는 무엇이라고 말씀하실까요? 이해와 배려와는 차원이 다른 문제입니다. 제 생각을 결론하여 말씀드리자면 자신의 잘못된 행적에 대해서 어영구영 넘어가서는 안 된다는 것이며, 특히 개인의 인격마저 송두리 체, 아사 가는 저질적인 악플은 근절되어야한다는 것입니다. 아부지와함께님의 취지는 충분히 가슴에 새기고 참고하겠습니다만, 100% 응해드리지는 못하겠습니다. 이점 널리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십중팔구는 악플러 들은 또 ‘니나 잘하세요.’ 하겠지요? “닉네임은 자신의 얼굴이자 인격입니다. 악플 보다는 선플이 우리를 즐겁게 합니다.”

1등! IP : 690c835d05eed72
자연자연님 감사합니다.
행여 자연자연님의 자존심을 상할 수 있었던 글이온데
이리 너그럽게 받아 주시니 감사할 뿐입니다.
자유게시판 첫 글이고 또다른 논란이 될까 조심스러웠읍니다.
말미에 저질적인 악플 근절이라는 말씀과 위의글 알려드립니다의 말씀이
제가 올린 글로 또 다른 빌미가 되지 않았나 싶어 걱정입니다.
부디 넓으신 도량을 보여주시길
다시 한 번 간곡히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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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IP : 7b829b7a0b1026c
아부지와함께님, 다녀가셨군요.
님의 말씀에 100% 호응을 못해 드린 점, 못내 아쉽습니다.

그리고 염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러나 걱정하지 마십시오. 이미 이골이 나서 이제는 거든히 이겨낼 수 있습니다.
무시가 최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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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IP : 242ec6a55065441
...왜곡시키는 까닳에 많은 괴리가...
...우리에게 영혼이 멀어만...
...어영구영 넘어가서는 안 된다는...
...개인의 인격마저 송두리 체, 아사 가는 저질적인...

맞춤법 좀 맞춰 씁시다.
눈에 거슬립니다.
또 잘못된 띄어쓰기도 가끔 보입니다.
한글을 사랑하는 소생에겐 많이 거슬립니다.
포털에서 제공하는 한글사전 많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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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f5e337eae49e2e2
사회에는 다양한 이해와 갈등이 존재하며
우리는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수단으로 민주주의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민주주의를 구성하는 수 많은 덕목 중에서 가장 본질적인 것은 나와 다른 의견을 인정하고 대화와 타협을 통하여 갈등을 해소하는 것입니다.

우리사회에서 가장 아쉬운 점이 바로 나와 다른 의견을 인정하려 하지 않고(조금이라도 나의 생각과 다르다면 아예 들으려하지도 않습니다) 그에 대한 반박 또한 이성과 논리가 아닌 인신공격성 비난과 마녀사냥식의 일방적 공격이 횡행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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