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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치가 없어서.......

IP : 377736e0a346b9b 날짜 : 조회 : 2763 본문+댓글추천 : 0

그분들의 상처와 고통이 얼마나 큰것인지 느껴지기에 차마 염치가 없어 다시 해 달라는 부탁을 못드리겠네요. 만약 올해 다시 시작된다면 그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질뿐입니다. 올해 다시 하지 못한다고 해도 그분들을 원망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그 일이라는 것이 의무감이나 책임감으로 하는 일은 아닐겝니다. 그것은 애정과 봉사와 희생의 산물이겠지요. 많은 분들이 기대반, 설레임반으로 기다리시겠지만 만약 실현되지 않는다 해도 실망이나 원망은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분들의 상처가 아물기엔 너무 짧은 시간이었다고 이해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그분들을 믿고 싶네요. 시련에 결코 흔들리지 않을 분들이라는 걸, 시련에 무너질 만큼 이곳에 대한 애정이 작지 않았다는 걸, 그걸 믿고 싶네요.

2등! IP : 15b869628fc66b4
공감합니다.

저도 염치 없지만

공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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