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림사랑입니다.
조금전에 작은 외숙모께서 돌아가셨다고 병원에서 어머니께 연락이 왔습니다..
2년전쯤 위암 판정 받고 수술받으시고 회복되엇었는데
1년뒤에 췌장암으로 전이 됬다는 판정을 다시 받으셨었습니다
의아했죠.. 왜 병원에서 진작 발견을 못했는지
이미 손쓸수 없을정도로 퍼진 상태라 가망이 없다고 했습니다
그런데도 악착같이 버티셔서 6개월을 더 사셧습니다..그리고 몇일전 1달도 안남았다고 최종 판정받으셨는데
그저께부터 갑자기 위독해지셔서 끝내 하늘나라로 가셧습니다.
진작 찾아뵐것을 너무 후회스럽습니다
일년에 추석,설날 2번 보는게 다였는데,, 홀로 남겨진 막내삼촌과 동생들은 앞으로 어떻게 살죠..
엘리트셨던 삼촌이시고, 어렸을때부터 저에게만 유독 설날에 새뱃돈과 함께 구두 사신으라고 구두상품권을 꼭 주시던
삼촌이신데 그동안 많이 힘드셨는데 앞으로는 어떻게 살아가실지 걱정이 됩니다.
지금 청주로 옮기신다는데, 내려가려고 합니다
제가 두달여만에 오늘 출조해서 낚시중이였는데.. 바로 접고 왔습니다
그래서 더욱 죄송스럽습니다..
저희 어머니께서도 10년전에 심장 수술받으시고 가망없으셨는데 13시간 수술후
기적적으로 살으셔서 지금도 고생중이십니다.
내일모레 다시 수술해야 할지 검사받으러 가시는데 걱정이 많이 됩니다
제발 아무일 없기를....
이만 저는 내려가보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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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어머님을 먼저 떠나보냈지만 사람은 누구나 마지막을 맞이해야한다고생각하고삽니다.
저도 떠날날이오면 다시금 만날수있겠지요.
위로를 드립니다.
님에 외숙모님에 명복을 빕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어머님 빠른 쾌유도 같이 빌어드립니다.
열심히 사시는 올림사랑님에게
부디 좋은 일들이 있기를 바래요..
어머님께서 빨리 쾌차하시길 빌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