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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행기 아님???...ㅆ~~..

IP : d9e640bf57eee33 날짜 : 조회 : 5526 본문+댓글추천 : 0

붕어를 피해 다닌다? 무조건 개척 낚시만 하자.. 벼라별 소리, 다짐을 했건만 ... 어쩔수가 없다. 특급 정보원인 대물꾼 박사장의 근황이 궁금하다. 좋은데 갈적에 연락도 안주구 혼자만 재미보러 다니냐고 원망을 하니 .. 이실직고 한다.. 탑리 어디 가서 25이상 준월척급으로 하루 저녁에 관고기를 잡았단다. 또 어디서 월척급으로 하룻밤에 3마리...걸면 무조건 월이란다. 담에 갈적엔 꼭 같이 가자고 약속했다..한건했다..ㅎ~~ 다음날 바로 전화한다.. 오늘 안 가요??...아직...갈곳이 별루 없어요... 1시간도 지나지 않아서 전화가 온다.. 빨!~~ 준비해서 출발 하이소!! 터졌어요!!~~~ 숨 넘어 간다.. 어젯밤에 준월척급으로 관고기가 터졌단다. 자리를 교대 받기 때문에 빨리 안가면 자리가 없단다.. 새우 옥수수 준비 하란다. 자긴 무조건 간단다.. 마음이 바쁘다....볼일 얼른 보고.. 새우등 미끼 준비 하고... 탑리로.~~~~~ 바쁘다.... 설명을 들었는데 못찾겠다.. 다시 전화해서 물어 못둑에 올라 서니...그림이다.. 책이다.. 가음 덕천지 뒤 소류지..전역이 말풀로 꽉 찼다.. 1500평 정도의 소류지에 2분이 자리 잡고 있다. 미리 뒤에 오는 동행분들 자리까지 잡아 두었다.. 침이 꼴깍!! 급히 한자리 차고 앉았다..박사장은 우짜노~~ 그림같이 대를 피고 전투준비 완료...작정을 단디 하고...박사장 한테 내공을 보일려고..무지 노력 했지만 ...12시 까지 말뚝...말뚝... 낚시회에서 온 사람 5분 차례차례 철수 하고.. 새벽까지 말뚝...달이 너무 밝았나???? 날이 새고 새벽에 4대 옥수수로 교체 4대 새우 까서 넣고 ..다시.. 옥수수에 그림같은 입질 받았으나....멜롱??? 늘 하던대로 열받음...이동하자 !!!~~~ 장제지 가서 손맛이라도... 2대 피고 (옥수수)... 햇살은 올라오고..잠은 오고....잠만 잤다... 꿈속에서 챔질은 몇번 했다. 고기 얼굴도 못 봤다. 옆에 좌대에 밤낚하고 텐트에 자는가 보다. 망테기속이 궁금하다. 고기 구경이라도 할까?? 고무보트를 살짝 탄다.. 약간 움직인듯 했는데....어??어????.. 기우뚱 휘~잌!!!!!! 푸덩덩!!!! 에구!~~~~ 쫄라당... 다워리 살리도~~~!! *새랑 가까이 하는게 아닌데.... 여분의 옷이 있었기에 다행이다.. 그냥은 도저히 못간다.. 작년에 월2수 했던 사미지 가자!!~~ 안되면 터라도 닦아두자!~~ 터 봐두고 철수... 박사장은 좀 쉬었다가 오후에 들어 가기로 하고.. 난 철수 했다가.. 사부랑 개척하러 가야지... 한숨 자고 .. 마눌 데리고 사부랑 개척 하러... 물론 사전정보는 있었지...영천 대창으로... 뱅글뱅글 돌고돌아..드디어 찾았다... 그림 죽인다!!!~ 고마워요!!~ ㅎㄱ님!! 또 다시 힘이 솟는다.. 앉을 자리가 없다..울산에서 온 3분이 좋은자리 앉았네!~~ 한바퀴 휘~~ 이 둘러 보고 편한 자리 잡았다.. 경산에서 왔다는 분이 조용히~~~ 얘기한다.. 여기 알고 왔시유? 아뇨..기냥.. 그러면 아무말 말고 여기서 하이소~~ 여기 엄청 큰것들 많아요.. 소문 내지 말고 조용히 해 묵으이소!~~ 햐!~~~ 침이 꼴깍!! 흥분된다.. 마눌들 앉아 놀아라 해 두고.. 전투준비..수심 50정도.. 대를 집어 넣기 위해 수초 구멍을 살짝 키우는데......????? 물속에서 뭔가??.. 엄청난 놈이 스렁!~~~ 수초를 일렁~ 사라진다... 어~~?//ㅁ청나다... 꼴깍!!... 대 피는 사이 이런 걸 딱 3번이나 보았다. 대...대물터다!!!...... 숨을 죽이고 ...새우 콩..새우,콩 순으로 6대 피고..쪼은다... 결과는 꽝!!!! 달빛 때문인가?? 난 입질 한번 못 봤는데... 마눌이... 살짝 올렸다가 손 뻗으니 내려 가는 입질을 보았단다.. 비록 꽝은 했으나 분명 대물터는 하나 접수했다... 이번주 중에 일낸다... 사미지 들어간 박사장과 통화 했다.. 5치6치 ..29 했는데.. 가물치가 붕어를 물어서 엉망이란다.. 이러니 낚시가 되나.. 붕어들이 산란 하느라 힘이 없나보다..헥헥~~~

1등! IP : 60ddd5f9dd00543
정말 긴장의 연속이었겠습니다........
날은 어둑어둑하고....
괴기는 어슬렁 어슬렁.......
사람 미치고 환장하고 펄적 뛸 일입니다^^
다음번에는 꼭 그넘을 포획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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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IP : 60ddd5f9dd00543
허허!
어뱅이도 일요일 새벽 5시 덕천지에 있다가, 9시경 사미지,
12시경 만천지, 모두 잔챙이만 올라와서
다시 안동으로 휭~~~
나의 비밀터!
언제나 배신하지 않는 곳 (잔챙이로...)

그래도 어제는 9치 한 마리 올려주더군요.
괜히 기름 태우면 돌아만 다녔죠.

인자부터는 무조건 안동 비밀지를 쪼운다.
깻묵 (찐거) 한장 구해 놓았고
황토 한가마 구해 놧슴.

이번 주말은 토요휴무다.
모조리 다 잡을끼다.
그런데 물 빼면 우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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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IP : 60ddd5f9dd00543
다워리님 정력(?) 도 대단 하십니다.~~
귓속말)(근디..그 대물터 어딘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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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60ddd5f9dd00543
다워리 선배님,하여간 글 재밌습니다.
우째 그리 감칠맛나게 쓰십니까?
오늘의 압권은 마지막부분 (...헥헥~~~) 이겁니다^^;;
숨 차시죠?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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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60ddd5f9dd00543
어?? 어뱅이님.. 아이구 ~~ 아침에 덕천지 입구에 두사나이가
웅뎅이에 확인 한다고 어슬렁 거렸는데. 보셨읍니까?
덕천지에 두세분이 하시는거 같던데..거기 계셨군요..
던천지에 하신 분 월 몇수 했다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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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60ddd5f9dd00543
큰성님도 결국은 꽝이군요아니군
촌말로 "미기" 잡으셨네요 ㅋㅋㅋㅋ
아휴~~ 옆집에 깨 뽁나??왜이리 꼬신내가 나나몰건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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