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낚시를 한지는 오래되었지만... 정작 낚시의 기본을 모르는거 같아
여기 고수님들에게 많은 조언을 듣고자 글을 남깁니다.
저와 제친구느 1년전부터 자주는 아니지만 2달에 한번꼴라 낚시를 다녔습니다.
지역은 대구이고 화연에 있는 크고 작은 저수지는 다 가본거같네요
낚시대는 2.5칸(250m 가 2.5칸 맞나요?)3대를 3칸대(300m)2대가 있습니다.
친구2대 저3대 이렇게 쓰고있는데... 1년전부터 해서.. 손바닥만한 붕어는커녕...
요즘은 입질도 한번 못받아 본거 같습니다. 주로 토요일 낮4시부터 밤 11시까지는 있는데요..
어제는 화원이 고기가 없다(?)는 판단에 성주 회곡지로 갔습니다.
미끼는 떡밥(글루텐+콩떡밥 낚시터아저씨가 추천)그리고 옥수수를 썻는데요...
입질을 단 한번도.. 피래미 입질도 단 한번도 못받아봤습니다 ㅠㅠ
이거.. 찌 맞춤에 문제가 있는건지.. 너무 속상하네요..ㅋㅋ
저는 찌맞춤을 이렇게 합니다.
첨에 봉돌과 찌사이를 5cm 정도 띄우고 물에 넣습니다. 그리고 찌가 끝에서 1~2마디 정도 보이면
거기서 찌를 봉돌과 최대한 많이 띄워고 다시 물에 넣고 처음 1~2마디 보다 적게 찌가 물에 잠기거나
찌가 누워버리면 거기서 조금씩 내려서.. 대략 바닥에서 5cm정도 띄운다고 생각하고 채비를 하는데요
이게 잘못된것인지.. 아님 바닥에 찌를 완전 안착을 시켜야하는지..궁금합니다.
친구랑 가끔나가는거.. 대물은 바라지도 않고.. 작은 물기라도 잡아야 다음에 큰거잡을 욕심이 생기는데..
이건 ㅠㅠ 전혀 가망이 없어 보입니다... 고수님들 원인이 있을까요??
- © 1998 ~ 2024 Wolchuck all right reserved. ▲TOP
문답 하는 곳이나 이런데 쭉 한번씩 훑어 보시고요...
먼저 낚시대의 한칸은 1.8m 입니다.
3칸대라면 5.4m 가 되는 것이지요.
찌 맞춤은 바닥 낚시를 하실라모(찌가 오르는..봉돌이 바닥에 닿는)
우선 쉽게 가입시더.
1차로 낚시집에서 찌만 가지고 찌맞춤 한번 하시이소.
찌끝이 수면하고 맞게끔 .
그라고 현장 가마 찌 달고 한번 던져 보이소.
그라마 무게 때문에 찌가 가라 앉을깁니더.
그라모 찌멈춤 고무를 조정해서 찌끝이 수면이랑 일치 되게끔 하이소.
(봉돌에서 찌끝 요기 수심이다 그죠?)
요걸 기억 하고 찌를 내라뿌이소. 한 30cm 정도
그라모 던지모 가라앉겠지예..
요걸 하나씩 깍으이소. 봉돌을 말입니더.
쪼매씩 깍아 들어가서 찌끝이 수면하고 일치가 되모
바늘 달고 낚시 하시이소.
글로 할라캉께 억수로 힘드네요.
대구에 낚시 잘하는 분들 억수로 많다 아입니꺼.
저수지 가서 옆에 서가꼬 캔커피 하나 디리면서 물어 보시이소.
그카모 조곤조곤 잘 가르쳐 디릴깁니더.
대구 낚시 하는 분들 억수로 사람들 좋습니데이..
즐거운 낚시 하시이소.
지는 서울 사람이라가꼬 내리가기가 심듬니더.
2.0칸 = 3.6m
이렇게 계산하면 됩니다.
찌 맞춤시 한마디 나오게 찌맞춤 후엔
대략 두마디나 세마디 정도 나오게
바닥을 찾는 것이 기본이구 떡밥을 크기와
비중에 따라 달라지지만 대략 수면과 동일되거나
한마디 정도 나오다가 집어제가 풀리면 대략
한마디나 두마디 정도 찌가 올라옵니다.
입질이 너무 없다라고 하시면 떡밥이
너무 되어 딱딱해지면 풀림이 없어 집어제
효과가 없다란 뜻일 수두 있습니다.
현재 떡밥을 바늘빼고 바늘에 다는것처럼
누르신 후 대략 2-3분안에 풀어지지 않을 경우엔
누름 강도를 약하게 하시거나 아님 물을 더 넣으세요.
오늘처럼 더운 날엔 떡밥에 수분이 빨리 감소하므로
자주 조금씩 물을 뿌려주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배스터에는 잔챙이 붕어가 많이 없습니다.
잔챙이 손맛을 보시려면 잔챙이가 많은 못을 잘찾아서 가시는게 좋을듯합니다.
저도 요즘 입질통받아보질못하네요 결국 고기가 잘나오는곳 선정하는게 중요한듯합니다
낚시점사장님께 물어보세요 터쎈곳은 몇날몇일을 쪼아도 입질보기힘듭니다ㅡㅡ
잘나오는곳은 넣자마자 바로입질봅니다
항상 미끼를 골고루챙기세요 지렁이 떡밥 옥수수는 기본인듯해요
원줄/찌맞춤/목줄/바늘 아무 조건 다 상관없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