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떡밥낚시만 주로 다니다 보니 요즘 심심찮게 만나는 장면들에 낚시 접고 들어오길 여러번 했습니다.
1. 전북 전주 아중리 저수지에서 1키로 올라가면 있는저수지(이름 기억안남)
무더위가 걱정되지만 혹시 자리가 없을까 해서 12시쯤 진입해서 자리잡았습니다.
낮엔 너무더워 이것 저것 하면서 소일 하고 있는데 몇분이 오셔서 자리마다 파라솔이며 테클박스며 하나씩 놓은면서 오늘 친구들이
들어오기로 했다는군요 그런가 보다 했는데 밤이되고 본격적으로 낚시할즈음 무용담들이 시작됩니다. 한잔씩들 하면서 왁자찌걸 하는데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한분은 한잔 하셨는지 거의 고성방가에 가까운... 동호회 모임이라는군요
끝나기가 무섭게 제 옆에 있으신분과 맞은편에 있는분이 대화를 하십니다.
아~~ 무서운 동네 대물꾼들이시구나 꽝치고 다음날 혹시 어느 동호회신가요 하고 물어보니 돌아오는 대답이 " 왜 가입하시려구요?"
웃고 왔습니다.
2 임실쪽 모 저수지
10미터 떨어진 곳에서 10대 피신 전주분 어머님과 아버님이 같이 놀러오셔서 세분이 나란히 앉아 12넘어서 까지 가족 회의를 하십니다.
아드님은 어머님과 다투시고 너무 가깝게 있다 보니 가족사를 다 알아버렸네요.
결론 떡밥낚시 하면 쉴 틈이 많지 않아 부지런히 움직여야 합니다.
이것 저것 조심할것도 많구 그런데 요즘은 다 대물낚시 한방낚시를 하시니 많은 여유가 있어 이것저것 많이들 낚시터에서 하십니다.
그래도 주변좀 봐가면서 행동했으면 합니다.
특히 동호회 분들 몰려다니시는건 이해아겠는데 무례한 행동은 삼가해주시길 바랍니다.
점점 갈곳이 없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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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째인 토요일 어느부부의 금실 좋은 소리가
깜깜한 시간 저수지 전역을 울리더군여~
-------ㅆㅡ ㅂㅓㄹ ㄴㅕ ㄴ~------
자지도 않고 이상한 소리가,,,,,,
낚시접고 새벽에 배 불러 나왔네요
그러고 신포리 지금도 안갑니다,,,
너무도 개념이없는 사람들 많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