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를 돌아보며...

창피할 줄 모르는 사람 얼굴이 두꺼운 사람 남을 힐난하고 욕하는 사람 비열하고 뻔뻔한 사람 이런 사람들에게 삶은 너무나 쉽고 간편합니다. 그러나 창피할 줄 아는 사람 매사에 신중한 사람 깨끗한 영혼을 가꾸려는 사람 언제나 지혜에 이르려는 사람 이런 사람들에게 삶은 너무나 힘들고 어려운 고행길입니다. [법구경] 중에서

2011년을 마무리 하면서, 지난 시간들을 되돌아 보게되는군요. 지나치는 수 많은 삶 속에서 잘못된 부분들도 많았지 싶습니다. 또한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이곳 월척지에서 다른님을 아프게 하지는 않았는지, 곤란하게 만들지는 않았는지 생각해 봅니다. 혹여, 마음 상하신 일들 있으시다면 정중하게 사죄를 드립니다. 부족한 사람인지라 미쳐 깨닫지 못한 일들도 있을거라서 함께 용서를 구합니다. 월척지를 사랑하고, 이곳의 인연과 情이 그리워 터잡고 살아갑니다. 부디 너그러우신 사랑으로 보듬어 가르침을 주시면 감사히 받으며 살겠습니다. 다가오는 송년 마무리들 잘 하시고, 너무 달리지 마세요...^^ 건강이 제일입니다!! - 물골 배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