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미는 벌써,,, 저짜로 나를 찾아가던 연구언들을 전화걸어 이쪽으로 불러 모으자,,,
서서히 소장넘하고,,다른 연구언이 모두 밀려온다,,,, 천지성,,,뚱이,,,수초,,,,또군,,,,우롱이,,,,
보기도 싫은 소장넘,,,,
이넘들도 어색한 웃음으로 나를 달래려 한다,,,,
''''''' 아 되꼬,, 먹을꺼리 좀 가지고 왔나,'''''''''''''''
나의 불호령같은 목소리에,,,
뚱이와 또군,소장넘은 박스를 이고 지고,, 봉다리 3봉다리에... 먹을것에 술에 통닭에,,,장어에 회에.. ...
족발에..,,,도야지국,,선지국 이건 머 잔치집이다...
'''' 야~~ 이건 뭐고,,, ''''''' 소장 니 새장가 가나''''''
''''''' 왠 잔치 음식이고.... 니는 마,,, 낸중에 내 함보자이~~ '''''''
난 이런말하구도 고민고민 내중에 맞아 죽을값이라도 지금은 연기를 좀 해야 되것다...싶어,,,
''''''알아꾸마요,,,전 연구언 고맙니더 ''''' 아니 이 늦은밤에 우째 다~ 멀리꺼정 오시고 왜나를 정신없게하여,,
낙수도 모하게 만드니껴 '''''
나의 비아냥거리는 말투도 지금은 다 용서가 되는 모양이다,,,
어라 이거 갑자기 용이 된 기분이다...
그나 이기 나의 휴갈 발목잡게 할쭐 꿈에도 몰랐다....
''''''' 조용히 낙수쫌 할라 했더니만,,, 방해한 연구언님들.. 모두 저아래 뚝방 밑으로 니리 갑시다 '''''''
다른분들 방해가 되질 않게... 난 전 소장이하 전 연구언을 데불꼬 제방 밑 공터에 봉어들에게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 그런곳으로 내려갔다....
소장 이녀석은 자리가 가지런하게 정돈되자,,, 나에게 종이컵에 술을 한잔 건넨다...
''''봉식아 이짠아...시상사 살다보면 이런날도 있공 저런날도 잇스니...개념치 말고 찬찬히 준비하거래이''''
머 이녀석 지끌이는거 들어보이.. 역시 소장다운 맨트로 날 위로하면서 한잔 들이키라고 한다...
괜한 미안한맘에 난 한잔 들이키고,,,
주절주저리 나의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 놓는다...
내중에 낙수방하라카기도 하고 유료터하나 하라 카고,,, 기타 등등.....
아까먹은것이 늦은 점심이라,... 지금 이시간 배도 출출하여 먹을꺼리가 잘도 뱃속으로 직행한다..
내옆에 앉아 있는 뚱이녀석은 날 위로하는것보다,,, 지뱃속 채우는 목적도 잇는거 같고,,.
항상 매달 모이기는 하지만,... 또다른 모임에 반가웠던지 전 연구언이 시끌벅쩍 이야기하며 정다운 담소가
이루어진다...
어느정도 배가 채워지고... 이젠 집으로 고마 가라고 내가 손짖을 한다...
그런데 잼부대 가질 않으려 한다... 오늘은 나와 꼬박 하룻밤을 새우려 든다...
우린 한배를 탄 동지이기 땜시 이번에는 니랑 같이 있어야 한다나 뭐라나.... 묘칠노릇이다...
어 이기 아닌데 싶어 나는 극구 말려 보앗지만 이미 전연구언의 의지가 나를 위안해줄 자리가 될법하여
늘 차에 두고 다니는 대를 하나씩 챙겨 들고,,,나의 주위보다는 조금 떨어지게 뚝방으로 쭉 앉는다..
고양이가 생선가게를 그냥 못 지나가듯이 전 연구언이 물을 보고 대들 드리우지 않는다면,,
그것또한 병날짖이라 생각되어 다른분들께 민페를 약간 끼침을 감수하고 한대씩 대를 핀다...
소장이넘은 또 소장노릇한다...
'''' 다른사람에게 영향줄수 있으니.. 모두 딱한대 피이라이....''''''
라고 목에 핏대를 올려 야글 한다....
그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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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시기님!
여차저차하믄 기냥 일루 튀세여.^)^
그러자(?)...
올해는 유행어를 바꾸셨나?
장어에 회에...침넘어갑니다
들통나더라도 실컷 먹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