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에 출조하신 조사님들이 바람에 낚시가 힘들 정도로 불어댄다고
하였고, 바람이 불면서 기온이 급격히 떨어져 걱정이 되어 아침 일찍 한바
퀴 돌아보았습니다.
급히 나가다보니 사진기를 안갖고나와 핸드폰으로 찍었으니 양해바랍니다.
부남호 조황입니다.
그늘진곳은 살얼음이 잡혔을 정도로 추운 아침을 보이고 있습니다.
어제 밤낚시하신 세분의 조황입니다.
새벽 3시까지 바람이 거세게 불어대 거의 낚시를 포기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세분다 공통적으로 말씀하시길....
발갱이는 옥수수에 나왔으며, 지렁이에는 대체적으로 붕어 씨알이 잘게 나왔
으며, 잡고기의 입질이 많았다고 합니다.
붕어 씨알이 맘에 안들어 새우를 사용하였더니 씨알 굵은 붕어들이 나왔다고
합니다.
또, 입질도 자주 들어왔다고 합니다.
저도 대를 펴고 앉아봤으나 이내 바람이 불어대어 바로 접었습니다.
안면도권 저수지 및 수로 조황입니다.
부남호로 출조하였으나 바람이 불어대어 안면도권으로 방향을 바꿔 낚시를
하였으나 역시나 바람이 불어대어 차에서 주무시고 아침에 나와 낚시하는
도중에 월척급 붕어를 걸었다고 합니다.
미끼는 지렁이였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