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조일; 2020.7.21~22일
어영부영 시간을 보내고
낯설지 않는
한산한 국도를 달려 봅니다
잠시 멈춰 보기도 하고
새우도 분양 받고
커피도 한잔 합니다
(바쁘신지 사장님께선 출타중)
산자락에 자리잡은 고지가
눈앞에 보이기 시작 하는군요
많이 내린 비로
뻘물로 뒤 덮힌 목적지
조금은 가라 앉았을거란
예측이 빗나가고.....
썩 내키지 않는군요
두번째 목적지로~~~
두번째 목적지
황제 낚시를 할수 있는곳
이곳에
여장을 풀기로 합니다
쉬엄 쉬엄 쉬어가며
한대 한대
정성스레 대편성 했네요
수심 차이가 꽤 많이나는 최상류
다리없이 상판만으로.....
장만한
비향 수축고무
셋팅하고 보니
장만하기 잘 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그제서야 눈이 옆으로 향해 집니다
보고 있을순 없기에.....
챔질에 신중한
옆조사님 ㅋㅋ
옆옆조사님 ㅋㅋㅋ
두 형님들
해지기 전까지
미끼는 생략 합니다
월척에 버금가는
예사롭지 않는 찌 올림
하지만 얼굴을 내민 녀석은
7치 붕어.....
그후에도 고만고만한 녀석들만.....
새벽으로 가는 시간
챔질 소리와
제법 큰 물파장을 일으키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갈겨니 성화가 다시 시작되고
이른 아침
비를 맞으며 대를 접습니다
경운형님의 월척 붕어 향기를 맡으며
다음을 기약 합니다
비 피해 없으시길 바라며
우중 출조는 가급적 피하시고
혹여 출조시엔 안전 조행 하시기 바랍니다
다음 조행기로 찾아 뵙겠습니다
안출하시길 바랍니다
비록 원하는 대물붕어 손맛은 아니더라고 그래도 붕어 손맛도 보시고ㅎㅎ
덕분에 잘 보고가며 항상 안출하시고 건강하세요.~~~
항상 안출하세요
대체미끼도 감당이 불감당이던데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