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많은 비가 예보된
화성 남양호 장안리권입니다.
갈대 새순이 올라오고 크고 작은 붕어들
산란으로 시끌벅적 합니다.
오전 7시
다른 터의 입질이 가장 많을 시간입니다.
남양호는 동이 트면 입질이 끊겼다가
늦은 오전에 입질이 더 많습니다.
강풍과 흐린 날씨로
어젯밤엔 입질이 아예 없었다네요.
악천후로 낚시객들이 철수한
낚시 자리가 많습니다.
그냥 둘러보고 자리가 없으면
다른 곳으로 이동하려 했습니다.
빈자리가 없을거라 생각했거든요.
평택시 홍원리권 2곳만 낚시허용구역입니다.
장안대교 양쪽 1km, 서해안 고속도로가 관통하는
홍원1교와 홍원교 사이 양방향 1km 입니다.
낚시허용구간이라지만 인색합니다.
주차 자리는 아슬하게 교행이 되는 몇 자리 뿐입니다.
도로와 주차하는 비포장 도로 턱이 높아
진입했다 못 올라와 견인차 부르네요.
장안대교 및 화장실은 아주 깨끗합니다.
홍원리는 우리붕어와 떡붕어가 섞여 낚이고
장안리권에 비해 씨알이 작은 편입니다.
마릿수는 홍원리가 좋지만 낚이는 씨알이 작고
장안리권은 마릿수는 적지만 낚으면
대어일 확률이 높습니다.
이 시간에 자리를 비운다면 장안리에서
낚시하는 의미가 없습니다.
오전에 준척 2마리가 낚였구요.
오후 4시 40분
기다리던 대어를 낚았습니다.
저녁이 되며 비도 그치고 바람도 잔잔해 집니다.
밤 낚시를 기대하고 어두워지길 기다렸습니다.
밤새 깔짝대는 입질
어렵게 걸면 터지고~
붕어들과 숨바꼭질로 결국 밤을 세웠습니다.
밤새 꾼이 술래였네요.
하하하~
기대했던 밤 낚시도
다음날 오전 낚시도 의외로 심심합니다.
라면 끓이는 중, 낚시대가 휘어지길래 챔질 했는데
기둥줄과 찌까지 차고 나간 아쉬움만 진하게 남습니다.
아마도 잉어였겠지만요.
대어를 낚았지만 허전하고
수 많은 입질을 봤지만 낚은 건 낱마리네요.
일요일 오후에 합류해서
월요일까지 낚시하는 조우 연우님
오자마자 붕어를 낚습니다.
다음날 철수할 때 20여 수를 낚았습니다.
장안리권은 낚시하는 방법에 따라
대어 낱마리를 낚거나 준척 마릿 수를 낚을 수도 있습니다.
5월 중순까지는 이 호조황이 이어질듯 합니다.
변덕스런 날씨에 건강하시고
좋은 일 많으시길 바래 드립니다.
꾼 낙엽비
다음 조행 때는 마리수 대박하시길....
잘 보고 갑니다....
붕어의 힘이 넘쳐나겠어요
결과물이 말해주네요^^!
축하 드립니다.
주말꾼의 비애입니다.
가면 자리가 없어요~ ㅎ
잘보고 갑니다
사랑합니다.........????
민물은 월척 ~사짜죠
잘~~~~~~~~ 보고 갑니다
안출 하세요
멋진 대물 축하합니다.
대물 ...
스토리 까지
감사히 잘 보았습니다.
축하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