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내리는 주말오후~
지난 철수길에 본 그림 같은 저수지
꼭한번 찌를 세우기로 다짐한곳^^
오늘은 ~누가없길 바라며 홀로 물가나드리를 시작합니다
비내리는~저수지 ㅎ 다행히~자리는 넉넉하다 ㅋ
듬성듬성 ~올라온 어귀풀만 정리하면 대편성이 가능한곳
"이~비가 호재인지~악재인지는 알수 없지만
운치는 끝내 줍니다 ^^
상류 중앙부에 자리잡은~물버들 당산나무
큼직한 나무가 참 멋들어지게 보입니다
대편성중~건너편 열정넘치는 꾼에출연 ㅋ ㅎ^^
비오는날~엄지척 인정 ㅎ
오늘은 대편성과 동시에 찌불을 밝힙니다
상류 낮은 수심이 부담 스럽긴 하지만 ^^:::::
새물이 유입되는곳이라 ~물색도 금새 변해주네요
낮은 수심에 ~바닦은 깨끗하다
이밤이~가기전 딱한번만 와주길~빌면서
이곳도~배스가 유입되었다는 소식과 함께
한방터로 불려진다
배스터라 그런지~물가엔 작은 생명채들 조차 보이질 않느듯하고
이곳엔 어떤 붕어가 살고있을지?
"점심도~저녁도 ㅎ오늘은 패스하다 시피~지나간다
자동 다이어트다
잘된건지~오늘따라 별생각이 없다
어두운밤~듣기 좋을만큼 비는 내리고~
빗소리에 신난~개구리들만 사방을 뛰어 다닌다
저멀리 보이는 가로등이~ 이밤 운치를 더하고~
1시간~아니2시간에 한대 정도만 차가 지나는 저수지
누구라도^^좋으니 얼굴한번 보여다오 ㅋㅋ
몇시간이 지나도~찌에 미동조차 없다
들어본 채비엔 우렁이가 갈가먹은 흔적뿐
붕어들에 식사흔적은 찾아볼수 없었다
그 후로도 한참을 지나밤 10시가 되어서야 첫입질이 들어왔다
수심이 낮아 찌를 끌고 가는듯한 입질표현에 대를 세우고
순간~큰물소리가 저수지에 울려퍼진다
힘이 월척은 될법했다
대를 세우며 물밖으로 렌딩중 여귀풀을 감은녀석 ㅜㅜ
입술에 바늘이 설걸렸는지 ~팽팽하던 대엔 아무런 힘이 감지되지 않았다
아쉬움만 클분~자정무렵 잊고있던 배고픔이 밀려오고
건너편 대물조사님과 야식을 함께합니다
비오는날~혹시나하는 생각에 준비해온야식
쌀만~자꾸 찌겠네요 ㅎ잠시 쉬었다 새벽낚시 해봐야겠죠 ^^
야식타임을 마치고 돌아온 자리~
얼굴도 보지못한 녀석이 오늘따라 왜이리 아쉬운지
미끼도 교체하며 낚시에 집중합니다
새벽2시가 지나~찾아온 2번째 입질^^
묵직함이~순간 4륜9동을 생각나게 할만큼 엄청났다
엄청난~물소리에 뜰채에 담길성공 ㅎ
걸린 바늘을 빼고 렌턴을 켜보니ㅜㅜ
"니가~왜 거기서 나오냐?
순간~나도모르게 작은 함숨소리가 세어나온다
붕순이가~희순이로 바뀌는 순간 ㅎ 아!!!!!!!!
기막힌 손맛에 4짜를 예상했는데~
희순이4짜네요~야밤에 웃지못할 이상황^^::
희순이 손맛에~꽝은 면했으니 ㅎ아침까지 좀더 해보기로 한다
새벽에~그친비가 또 내리기 시작하고~
혹시나 그칠까 1시간을 기다려 보지만~철수를 해야되는상황
바닦에 물이 불어나고 안전상에 문제로 일단 장비부터 철수하기로 하고 ㅜㅜ
부랴부랴~야밤철수를 시작합니다
피고~접는데는 도사인지라 ^^
요럴때~실력발휘 합니다 ㅋㅋ
"희순아~큰손맛 고마웠다^^잘가 ㅎㅎ
비내리는~야밤철수에 지친나 ㅜㅜ
비는~억수같이 내리고 ~그냥차에서 잠을 청합니다
이른새벽 비는 그치고~
밤새내린 비가~실감이 나네요^^
낚시도~좋치만 ^^안전이 우선이겠죠 ㅎㅎ
이번출조~장화없었음 클일날뻔했네요 ㅋㅋ
언제 그랫냐는듯~고요한 아침저수지
또한번 출조를 약속하며 철수길에 오릅니다
낚시를 하다보면 많은 일들이 생기기 마련이죠 하지만
무엇보다 안전이 우선시되는 낚시가 제일 아닐까요?
이번 출조로 또한번 경각심을 느끼게 되었네요
우중출조 ~희순이로 만족하며 노지^^조행기 이만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매 조행마다 격한 응원 보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안출들 하시구요 노지는 다음조행으로 인사드릴께요 감사합니다
1마리손맛이라도 다행아닙니가
비올땐 안전이 최고입니다 ]
안출 하세요
항상 안전이 우선시 되는 낚시를 하세요 잘보고갑니다.
잘 보고 갑니다....
두분이서 즐거운 시간 보내고 오셨네요.ㅎㅎ
낚시도 좋지만 안전한 출조길 되셔야죠.
덕분에 잘 보고 가며 항상 안출하세요.~~~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