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삶
낚시? 기다림
늦 가을 붕어 시즌 또한 멀어져 간다.
수확을 마친 논. 그리고 밭. 올한해는 가뭄으로 농사도 힘들었다.
꾼에게 가을은 "참" 좋은 계절이다.
좋은놈, 큰놈, 묵직한놈, 을 만날 수 있는 계절이 가을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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꾼이 살고 있는 "영천"
소류지 부터 대형저수지까지 참 많은 곳이다.
그말은 꾼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오늘 스테고는 형님, 후배님들과 함께 지역의 작은 저수지를 찾아 1박 2일 낚시를 할려고 한다.
풍경이 아름다운 저수지 다시 보아도 좋다!!!
낚시에 "찐" 형님 며칠전 부터 장박을 하고 있다.
진정 "찐이다."
장박낚시도 체력이 안되면 절대 할 수 없다. - 그래서 스테고는 장박낚시 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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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 시작과 함께 얼마나 많은 양의 물을 흘려 보냈을까?
산책중 동네 어르신과 잠시 이야기를 나누고 오늘 낚시 할 저수지에 배수를 해야 된다고 하신다.
꾼에게 낚시 하는데 괜찮겠냐 물어보시는 어르신? 낚시가 중요한가?
저희는 하루 즐낚하러 왔는데 ㅋㅋ
꾼에게 낚시란 시원한 공기, 아름다운 자연, 맛있는 음식 "만" 있으면 되는것을 ?
잡고자 욕심 내면 그건 낚시가 아니고 어부의 길을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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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시쯤 비가 올려나? 미리 파라솔 까지 설치를 하고 꾼은 저수지 산책을 한다.
출조만 하면 산책을 하는 꾼 !!!
낚시는 언제 할껀지???
잠시 동네 주민이 되어 산책을 하고 형님들이 모여 있는 본부석으러 가봅니다.
장박 하신 형님도 일어나셔서 반갑게 인사를 해주시니!!! 반갑구만 반갑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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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다들 본부석에 모였습니다.
장박하신 형님: 며칠동안 어깨가 너무 아팠다? 말씀을 시작합니다.
어깨가 빠질 정도로 고기가 많이 잡혔다. 그리고 목줄 몇개 날렸다?
"어허" 형님 근데 고기는 어디있습니까?
"헉 " 고기가 없다 ㅠㅠ
잡히는 쪽쪽 방생하셨나보다.. ㅋㅋ
낚시가 중요 합니까? 몇마리 잡으게 중요합니까?
맛있는 음식이 있고, 공기좋은곳에서 자면 되는것을....
아 기쁜좋다...
노지마스터 총무님 잘먹었습니다. "감사"
본부석에서 재미있게 놀고 자리로 왔는데 자동빵 한마리 걸려있다...
우와 나도 자동빵 되는구나???
새벽 1시 강한 바람과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비 는 걱정이 없었지만 강한 바람에 한손은 파라솔 봉 잡고, 한손은 낚시대 잡고 !!!
급 피곤한 낚시가 되어 버렸다...
ㅠㅠ
결국 파라솔은 날아가 버리고 정리 못한 장비 마져 손실이 있었다.
휴 힘든 낚시 처음은 좋았는데
파라솔 각도기가 뽑혀 버렸다. ㅠㅠ
새로구입한 파라솔, 각도기 ㅠㅠ 반품 될려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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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 되어서 바람과, 비는 조용해졌다.
어제 형님께서 하신 말씀이 생각이 난다. "어깨 빠지는줄 알았다."
저도 형님 파라솔 잡는다고 어깨 빠지는줄 알았습니다. ㅋㅋ
힘든 낚시에 나와준 붕어입니다.
오늘 하루도 즐겁게 놀다가 갑니다.
비와 바람에 밤낚시 하시느라 고생하셨구요.
올 한해 마무리 잘 하시고 건강하세요.~~~
즐거운 시간 부럽습니다.
경치가 좋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안 출 하세요
감사합니다 사장님
겨울철 낚시가능한곳입니다.
평지형 이면서도 늘 조과는 별로인 저수지 인것 같습니다.
그래도 보기좋은 조행기입니다.
잘 보고 갑니다....
묵직한 넘은 도대체 언제 잡는겨?
황량한 들판에 강풍만 불었네..ㅎ
내년에는 꼬옥 대물 하시길...
긴 겨울 이제 우째 지낼 겁니까?
붕춤 회장님 긴겨울 계속 출조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