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강은 쓰레기 천지입니다.
늘어난 강물로 나무조각부터 스치로폴 까지
거기에 뻘물이 가라않은 다음의 진흙 덩어리 까지
그래서 요즘은 낚시하기가 어렵습니다.
웬만함 하지 않는 편이고 ,거기에 받침틀까지 분실한 상태라
여건도 좋지않아 책이나 보는 중이고요 .
최근엔 부주의로 소품 가방?과 보온병도 잊어 버렸다는
안에 선글라스,라디오 등등 고가품도 많은데 ㅎㅎㅎ
다시 장만하려니 돈이 부족해 울고있는 중입니다.
한강에 오는사람중 제가 먼저 이야기 하는 사람은 별로없습니다.
이야기를 해도 그냥 일반적인 이야기 정도겠지요 .
그럴수 밖에 없는것이 기본 예의가 안된사람이 너무많습니다.
쓰레기에 고성방가에 , 그리고 릴을 많이 하시고요.
담배 꽁초도 물에 잘 던지시고요 .ㅠ.ㅠ.
약간의 거리를 두는게 요즘 제 행동입니다.
그 분들중에 제가 괜시리 관심두는 사람이 있습니다.
부부가 같이 오시는데 제가 이십년이상을 가정을 포기한 생활을 해서
가족과 같이하는 사람을 부러워하고 좋아합니다.
남편 분 또한 처음보니 쓰레기 버리고 담배꽁초바리고 ㅠ.ㅠ.
정중히 옛 이야기 곁드려서 꽁초좀 버리지 말자고 이야기 했습니다.
듣는순간이지요 ..5분지나면 버립니다.
어느정도지나 만나서 허접하지만 찌 두점 드리면서
또 공초 버리지 말라고 합니다. 쓰레기 안 버리는사람 좋아한다고 말합니다.
뭐 그때 뿐 입니다.
엇 그제인가 만나서 매일 돌맹이 나르는 어부인 뵙기 안스러워
드리려고 만든 받침틀 전해 주면서 또 쓰레기 버리지 말자고 합니다.
당시 온통 주변이 쓰레기 였습니다.
그 꽁초 하나가 보이지도 않을 정도로 더러웠다고 봐야겠지요.
꽁초 하나지만 그거 버리는 사람은 어디서던지 더 큰거 버린다고 말합니다.
부인분께도 강조를 합니다..
조금후에 보니 옆에 깡통 하나 놓고 낚시하시네요 .
마나님이 챙겨 놓으신듯 .ㅎㅎ
언제나 꽁초하나를 조심할지 ~~~.
인연이 얼마나 될지 모르겠지만
만나는 동안에 고칠수 있을지 모르겟습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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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산교 건넛골 수몰길 끝바리서 몇시간 공들여 품질하고 잡고기 솎아내고
마악 입질들어오는데 ......
컴컴한 밤에 머가 한가득 밀려들어오네요
스티로포 깨스통 지렁이통 .... 마침내 찌를 쓰러트리고 낚불상황을 만들고마네요
양반입에 욕은 못하고 중얼 중얼
이느므 낚수 때려쳐야지 ...
버리고 꽁초만 쓰레기 통에 버리는디~
꽁초도 오염 되남유??
그냥 조용한 멋쟁이 같네요 ^^
아마 곳 한강은 한강붕어님에 노력으로 깨끗해 질것 같습니다.^^*
좋은 개몽을 하셨습니다.
전 낮을좀가리는편이라 ^^;;;;;;
어제 또 한강에서 만났습니다.
역시 강에 꽁초 버리고 , 몃번 말해도 안되는군요.
나름 챙겨준것으로 만족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