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멜리아의 마흔 번째 조행기입니다.
#대형저수지에서 마릿수 월척을 만나다.
연밭저수지로 1박 낚시를 다녀왔습니다.
나랑 진짜 안 맞는 저수지.
이번에도 꽝치면 다시는 오지 않겠다는 다짐을 합니다.
밤새 말뚝이더니 아침장에 입질이 들어오네요.
지난 번과 같은 자리입니다.
32.26.48.44.40.28.24.20.26
얼레 7대와 옥올림 2대 편성했습니다.
저에게는 슬로우찌 3호가 딱이네요.
밤새 단 한번의 입질도 없었습니다.
꽝 칠거 같아서 사진도 많이 안 찍고 맘 비우고 있었는데
새벽 5시에 옥올림에서 기가 막힌 찌올림에 턱걸이 월척 한 수 나옵니다.
진짜 눈물날 만큼 기뻤습니다ㅋㅋㅋㅋ
온도가 높아서 이글루를 안 챙겨갔다가 추워서 혼났습니다.
이슬도 많이 내리고 아직까지는 많이 춥네요.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다른 옥올림대에서 월척 한 수 더 나와주네요.
저의 모든 출조 목표는 월척 마릿수입니다.
물론 4짜 좋아하죠..
4짜 한마리 보다 월척 2마리를 더 좋아합니다ㅋㅋㅋ
붕어들 튼실하게 생겼네요.
장비 말릴 겸 멍 때리고 앉아 있는데 9치 한마리 더 나오네요..
밤새 꼼짝도 안하더니...
참 낚시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여기 붕어 실하게 생겼습니다
바로 즉방하고 장비 말리고 철수 했습니다.
결과가 있었군요
수고 했습니다
저도 지난주 토요일 새벽에 수로낚시에 재미를 보았는데
그 다음날 새벽엔 잔챙이만 나오더라구요.ㅎㅎ
추운데 고생하셨구요, 덕분에 탱글탱글한 붕어 잘 보고 갑니다.~~~
저도 얼마전 짬낚은 시작했는데 아무도 없는 곳만 골라서 가다보니 아직은 찌맛을 못봤습니다.
짬낚이라도 조만간 본격적으로 시작하면 찌맛은 얼마든지 볼 터이고
월척 마릿수는 까멜리아님의 조행기로 대리만족하겠습니다.
연밭 낚시 그립습니다.
붕어 잘 생겼네요
잘 봤습니다
나중에 뵙게 되면 낚시 한번 가르쳐 주세요 잘보고 갑니다. 항상 건강 챙기시면 즐거운 낚시 하세요
새벽 2시에 철수 할려다가 참고 버텼는데 새벽장에 나와주네요..
진짜 고민 많이 했었는데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태빈이아빠님
태빈이아빠님은 조행기 안 쓰시나요?
한번도 본적이 없네요.
어제 타작했는데 오늘 꼼짝도 안할 때 있잖아요 ㅋㅋㅋ
진짜 낚시는 알다가도 모를입니다.
그래서 더 재미있는거 같고요
당구삼촌님
12시간 꽝치다가 새벽장에 한마리 나오는데 진짜 눈물 날려고 하데요..
항상 안출하시고 마릿수 대박나세요
감사합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안출하시고 498하세요
물의대가님
감사합니다. 연밭 붕어라 그런지 튼튼하게 생겼습니다.
월이아띠님
연밭 붕어라 시커머이 튼실하게 생겼더라고요
감사합니다.
고생하셨습니다.
부엉이님
따보이 형님~~~~~~~~~~~~~~~~~~~~~~~~~~~~
스테고사우르스님
매일, 매주 가고 싶지만 5월까지 많이 바빠서 자주 못가고 있습니다.
저도 스테고님 하고 노지마스터님 한번 뵙고 싶습니다.
언젠가는 만나는 날이 있겠지요...
그날을 위해 화이팅~~~~~~~~~~~ㅋㅋㅋㅋㅋ
제로몬님
저는 4짜 한마리 보다 월척 마릿수를 더 좋아합니다.
운이 좋았습니다.
12시간 이상 꽝치다가 아침장에 나오네요
추운데 고생 많으셨습니다
붕어도 영접하고
다행이네요
잘 보고 갑니다